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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 1.0 글 모음/Diary

[일기] 나를 압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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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압박하라.



이 쓸모없는 몸둥이.



아쉬운척 못내 결국 티를 내다니.



네가 이렇기 때문에 어른이라고 하지 못하는 것이다.



나를 압박하고 또 압박하라.



그래야만이 시야가 넓어지는 것.



그렇기 때문에 그냥 흘러가는 대로.



중간에 애정어린 눈길은 필요없다.



길을 벗어날 때에 압박하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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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거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