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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잡담] 명품이란 그런게 아니라고! - 삼성전자 명품폰 아르마니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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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프라다폰? 삼성전자는 '아르마니폰'


[아이뉴스24   2007-07-24 14:03:31] 

<아이뉴스24>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아르마니와 손잡고 IT 명품 만들기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4일 "휴대폰과 TV 등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위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아르마니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GH -P520'은 8.9㎜의 얇은 두께에 전자 계산기만한 크기를 갖고 있다. 무게는 102g에 불과하다. 유럽이동통신방식(GSM)으로 출시된다. 300만 화소 카메라가 내장됐으며 50MB의 내장 메모리, 마이크로SD 외장 메모리를 이용할 수 있다.


. . . 중략 - 나머지 내용은 기사 링크 참고. <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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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삼성전자에서 일명 명품폰인 아르마니폰을 발표했습니다.

뭐, 스펙이나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검색을 활용하시고..

전 좀 다른 내용을 말해보겠습니다.


이전에 LG의 프라다폰 출시에 대해서 쓴소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참고 포스트: [IT잡담] 전자제품에서 명품이란 바로 이런것.  -  2007/06/15 18:33)


위 포스트에서 삼성전자의 백라이트 LCD TV를 진정한 명품이라고 했으며.

LG의 프라다폰은 딱지만 명품인 휴대폰이라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네. 아직 위 아르마니폰에 대한 자세한 스펙이나 UI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남들도 하니까 우리도 해보자."

라는 삼성전자의 심보가 보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상황에 따라서는 이렇게 반박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예전부터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명품폰을 만들곤 했다."


네. 알고 있습니다.

긴 설명 없이 사진으로 덧붙입니다..



(사진 출처 및 기사 참고: http://spot.mk.co.kr/CMS/news/7663879_10827.php )



위 사진은 삼성전자에서 유명 음향회사 및 명품 제조사인 뱅앤울룹슨과 함께 내놓은 휴대폰입니다.

사실, 판매를 목적으로 했다기보다 명품 휴대폰이라는 데에 의미를 둔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죠.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하지만, 이번 아르마니폰은 다릅니다.

세계적 추세가 터치스크린이라고 하지만.

누가 봐도 아이폰 및 프라다폰과 유사한 디자인에.

마크만 아르마니 달아서 명품폰이라고 칭한 다음.

고가로 팔기 위한 새침떼기 행동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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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포스팅할 예정이지만.

전 개인적으로 철학이 담긴 제조사를 좋아합니다.

물론 기업의 존재 이유는 '이윤 추구' 입니다만.

각 기업의 철학이 있기 마련입니다.

철학이라는 단어가 어렵다면 '고집' 이라고 해두죠.


제가 삼성전자를 좋아하면서도 싫어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들은 그들만의 철학이 없습니다.

다행히 이번에 '울트라 에디션' 출시로 무언가 철학을 담기는 했지만.

상당히 부족하다고 판단됩니다.

(덧붙이자면, 반도체가 주사업이고 기타 사업은 부사업이라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서도..;;)



어쨌든, 아쉬움이 많이 남는 휴대폰이군요.

물론 출시 전 제품에 대해 이렇게 왈가왈부 하는게 옳지 않다는 것은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만.

왠지 할 말은 해야 할 것 같아서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설적인 토론을 위한 댓글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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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삼성전자에 대해서 언급할 때는 예전 일이 생각나 두렵습니다..;;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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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거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