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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이것 저것

인천 작전시장 탐방기(2) - 작전시장으로 떠나는 산책.


(작전시장 입구)
(처음)
안녕하세요, 까만거북이입니다.

위드블로그([링크] http://withblog.net)에서 진행한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인천 작전시장을 탐방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은 인천 작전시장을 직접 둘러보고, 작성하는 인천 작전시장의 체험 리뷰 글입니다.

이전 글에서는 작전시장 가는 길을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이번 탐방기 작성을 위해서 저는 제가 살고 있는 '우리 동네'이지만, 작전시장을 세번 방문했고, 덕분에 여러 장수의 다양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시장바구니도 든든할 수 있었네요.
그럼, 저와 함께 작전시장으로 산책을 떠나볼까요. :)

[참고]
사진을 촬영한 카메라는 스마트폰, HTC의 EVO 4G+이며, 모든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글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2012/03/26 - [세상과 이야기] - 인천 작전시장 탐방기(1) - 그 첫번째! 작전시장 가는 길. 



(가운데)
작전시장으로 떠나는 산책. 
먼저, 작전시장은 아래 다음 지도의 스크린샷처럼 1번 출입구와 2번 출입구로 교차로 형태의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교차하는 부분에 작은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요.

작전시장 구조.


저는 1번 출입구를 통해 작전시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작전시장 1번 출입구

자. 이제 입구로 들어서서 본격적으로 작전시장을 둘러봅니다.


작전시장 1번 출입구에서 바라본 작전시장 모습

작전시장의 1번 출입구로 들어온 모습입니다.
너무 휑~한가요?

작전시장 첫번째

조금 걷다보면, 슬금슬금 시장의 모습이 나옵니다.

작전시장 두번째


작전시장 세번째


작전시장 네번째

위에서 덧붙였던 지도에서 교차하는 부분의 모습입니다.
여기쯤 와서야 시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저는 여기서 다시 2번 출입구까지 내려가 보았습니다.
(사진을 촬영하려는데, 햇빛의 방향 때문에 역광 촬영이 되어서 2번 출입구부터 다시 올라오며, 촬영을 하였습니다. :) )

작전시장 2번 출입구

쭈욱 내려가서 2번 출구를 만났고요.

공사중인 작전역 도로변 공원

작전역 근처에는 효성동에서 계산동까지 이어지는 공원이 있고, 잔디와 나무들, 각종 운동시설들이 잘 구비되어 있는 편이었.....는데, 봄을 맞이해서 공원을 새롭게 단장하려는지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작전시장의 볼거리로 이 공원을 소개하려 했는데, 아쉬웠네요. :(

작전시장 다섯번째

2번 출입구에서 시장 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여기서 약 100여미터를 걸어가면, 다시 시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작전시장 여섯번째


작전시장 일곱번째


작전시장 여덟번째


작전시장 아홉번째


작전시장 열번째!


작전시장 열한번째 와이드.


작전시장 열두번째~



잠깐! 작전시장의 추천가게.
이렇게 2번 출입구에서 쭈욱 올라오다보면, 왼쪽편에 작은 반찬가게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전통시장이 그렇듯 딱히 간판이나 가게 이름을 지목할 수가 없어 이렇게 사진으로 대체해야하네요.
이 가게에는 직접 하신 것으로 보이는 각종 밑반찬에서부터 계란, 생닭, 닭강정, 김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작전시장의 반찬가게


작전시장 추천가게 왕족발...?

제가 첫번째로 작전시장에 갈 때는 어머니의 밑반찬거리를 사기 위해서였는데, 여기서 김을 구입했고, 동시에 제가 조르는 통에 닭강정을 구입했지요.

닭강정을 위해 돈을 내시는 어머니. :D

 

군침 도는 닭강정의 윤기나는 자태

닭강정은 한 그릇에 5천원의 가격으로 팔고 있었는데,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또한, 같이 구입한 김은 주인 아주머니께서 친절하게 "잘라줄까요?"라고 말씀해주시면서 손으로 조물조물 잘라주십니다. :D

오물오물 김 잘라주시는 주인 아주머니


김김김 김김김

김은 저렇게 하나에 2,500원의 가격인데, 맛이 좋아서 저는 두번째 탐방 때, 어머니의 부름으로 2개를 또 구입해야했습니다.
김을 좋아하는 저 역시 맛이 일품이라고 인정하니, 작전동에 사시는 분들은 꼭 집어오시길 바래요. :)

반찬반찬반찬반찬반......



추천가게 둘! 도너츠 가게.
작전시장의 교차점에 자리 잡고 있는 도너츠 가게...는 아닙니다.
도너츠 가게가 아닌 반찬 가게인데, 아래 사진처럼 이렇게 도너츠를 겸사겸사 팔고 있지요.

시장 도너츠

시장 도너츠라는 작은 간판입니다.

도너츠 집합!


도너츠, 모두 모여!


도너츠는 2개에 1천원, 찻쌀도너츠는 4개에 1천원.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 덕분에 지갑을 열었습니다.
도너츠 2개와 꽈베기 두개를 구입했는데, 5천원권을 내고, 3천원을 받았는데, 비닐봉투 한가득이니 뿌듯하였지요.

지갑과 천원 세장.

먹은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만납니다. :)


작전시장에서 꽃을 만나다.
가게 이름은 '풀꽃향기'입니다.
가게의 외관이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매력적이었습니다.

작전시장의 꽃가게, 풀꽃향기


선인장, 인장인장인장..

풀꽃향기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더 만나도록 해요. :)
작전시장에서 우연히 만난 풀꽃향기에서 꽃을 사오고, 꽃과 친해져보기로 결심했답니다. 훗.


돌아오는 길에 구입한 두부..
딱히 가게를 차리시고 장사하시는 건 아니었지만, 두부와 깨 등을 잔뜩 쌓아놓고, 장사하시는 할머니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두부 파는 할머니는 월요일에만 작전시장에 오신다고 하시더군요.
마침, 저와 어머니는 두부가 필요했기에 두부를 구입했지요.

두부


큼지막하게 두부를 담아주시는 한머니


두부 샀음!

두부 한가득에 2,500원 그리고 더불어서 깨는 3,0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끝)
이렇게해서 작전시장 둘러본 이야기를 해보았네요.
중간중간 산책 중에 구입했던 먹거리들의 이야기를 다음 글에서 풀어보겠습니다. :)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포스팅 끝.
2012년 3월 26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