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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야기

[리뷰] 올라소닉 USB 스피커 TW-S7 - <1> 소개와 개봉기.

달걀 스피커, 올라소닉 USB 스피커 TW-S7.

 안녕하세요, 까만거북이입니다.
 '올라소닉(Olasonic)'이라는 생소한 제조사의 스피커 제품을 리뷰합니다.
 먼저, 생소한 이 제조사에 대해 알아보고, 스피커 소개와 노트북, PC 등의 디바이스에 연결했을 때의 사용성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리뷰(사용기)얼리어답터([링크] http://www.earlyadopter.co.kr )의 체험단에 선정되어 작성되었습니다.

[참고2] 리뷰에 사용된 사진은 HTC사의 EVO 4G+로 촬영되었으며, 모든 사진은 클릭하여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누르면 커져요.:)



올라소닉. 스피커를 보기 전에..

 스피커를 보기 전에 올라소닉이라는 브랜드부터 생소하여 알아봅니다. 올라소닉은 이름에서 풍기듯, 파나소닉을 연상시킵니다. (응?)
 올라소닉은 역시, 일본 회사(TOWA)의 스피커 브랜드이며, 2011년에 만들어져 짧은 역사를 갖고 있고, 스피커 제품은 제가 지금 리뷰하는 이 모델 단 한가지뿐인 회사입니다. 하지만, 그럴싸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이 회사의 CEO는 "요시노리 야마모토(yoshinori yamamoto)"소니 오디오 부문의 사장이었으며, 결정적으로 SACD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습니다.
 SACD는 "Super Audio Compact Disc(슈퍼 오디오 컴팩트 디스크)"의 약자로 소니가 새롭게 만든 차세대 오디오 매체였고, 지금도 오디오 매니아들은 SACD를 이용해 음악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후 음반 시장이 줄어들었고, SACD로 녹음한 음반이 따로 출시되어야 했지만, 클래식과 같은 장르의 음반들은 여전히 SACD 형태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짧게 이야기해서, 음질이 월등히 뛰어난 CD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요시노리 야마모토는 이후, 플레이스테이션3(PlayStation3)의 칩셋과 블루레이(Blu-Ray) 칩셋 개발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3는 소니에서 출시 당시 단순한 게임기 그 이상을 목표로 했었고, 다소 무리가 있었으나, 최초에 가깝게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탑재했었습니다. 블루레이 역시 소니에서 새롭게 만든 디스크 매체의 형태로 CD - DVD에서 이어지는 Full HD 화질을 감당하기 위한 디스크였습니다. 화질과 음질을 모두 잡기 위한 디스크 매체였고, 지금에 와서는 많은 영화들이 DVD와 블루레이를 모두 출시하고 있는 상황이지요.

 여하튼, 이러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요시노리 야마모토라는 사람 덕분에 올라소닉이라는 브랜드 자체는 매우 생소했지만, 소리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아졌지요.

[참고] 올라소닉의 공식 홈페이지와 USB 스피커, TW-S7 한국 출시 공식 홈페이지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 [링크] Olasonic:オラソニック
 - [링크] OLASONIC



달걀 스피커, TW-S7. 개봉기

 TW-S7은 태생부터 USB 스피커이고, 그렇다보니 기본 구성품이 딱히 많지 않아 개봉기라고 할 것은 없지만, 재밌는 구석이 다소 있어 소개하고 싶네요.

 박스의 위에는 Olasonic이라는 은은한 글씨가 새겨져 있고..

 제품의 박스에는 색상(COLOR)과 각종 스펙들이... 적혀 있습니다.

 TW-S7검은색, 흰색 제품이 있고, 제가 리뷰하는 제품은 검은색 제품입니다.

 여하튼, 이것저것 적혀 있기는 하나, 개인적으로 영어보다 더 정신 없는 일본어들이 적혀 있어 당췌 알아들을 수 없었습니다.
 다만, 왼쪽 위에 보는 것처럼 제품을 보기 전에 단순한 그림으로 스피커 연결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여기서 전원 어댑터가 따로 없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지요.

 사실은 개인적으로 USB 스피커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전원을 따로 두지 않으면, 스피커의 원리 상 출력이 매우 약하게 되고, 출력이 생명인 스피커에서 소리는 그만큼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TW-S7도 일본어로 쓰여 있기는 하지만, 2.5W라는 글귀를 보았을 때, "출력이 2.5W??"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지요. 하지만, TW-S7은 컴퓨터와 연결했을 때,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여기서 잠깐 모델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면..
 TW-S7에서 앞의 TW는 회사 이름인 TowaElectronics(토와 일렉트로닉스)의 Towa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토와전자에서 토와를 따와서 TW...
 뒤의 S는 Speaker(스피커)의 S를 따온 걸까요?

 상자를 열어보면, 동그라한 실리콘 두개가 나옵니다. 이게 뭘까.. 싶은데, 후에 스피커를 보고 나면, 이해가 가지요.

 스피커 받침대입니다. (...)
 TW-S7은 동글동글한 디자인이어서 이 실리콘 케이스가 없으면, 어디에 세워놓을 수가 없습니다. 잃어버리면 안되겠지요. :)

상자 밖에서는 계속 일본어만 보였는데, 설명서로는 일본어한글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연결은 어렵지 않은데도 설명서에서는 보다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네요.

 안을 열어보면, 이제 스피커가 보입니다. 마치 계란을 싸서 넣은 듯, 귀여운 모양새네요. ;)
 사진에는 케이블이 저렇게 보이는데, 케이블은 따로 떨어져 있지 않고, 스피커에 이미 붙어 있습니다.



까만 달걀 스피커.

 정말 딱 달걀, 계란이 생각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검은색 제품을 가지고 있는데, 하얀색이면 모서리에 부딪쳐 보았을지 모르겠네요. 후라이를 만들어 보.. (...)

 어쩌면, 오뚜기 모냥이기도 합니다.
 역시 드는 생각이지만, 구입을 고려하신다면, 꼭 흰색을 구입하시길 권장합니다. (달걀 모양이...)

 앞에서 발견했던 실리콘 받침대를 이렇게 받치고, 스피커를 올려두면 요런 모냥이 됩니다. :)

 올라소닉의 스피커를 이렇게 보고 있으면 아주 귀여운 모양입니다. 하지만, 소리는 후에 소리를 들어보고는 귀엽지 않음을 알 수 있었지요.

 스피커에 연결된 케이블은 이런 모양입니다.
 왼쪽 스피커에 3.5파이 규격의 케이블이 있고, 다른 오른쪽 스피커에 USB 케이블과 3.5파이 잭 케이블이 있습니다.

 설명서에도 나와 있지만, USB 케이블이 있는 스피커 오른쪽 스피커입니다.

 3.5파이 케이블은 이렇게 연결합니다. 그러면, 오른쪽 스피커가 USB 케이블로 오디오 데이터를 받아서 왼쪽 스피커에도 전달해주는 원리입니다.

 맥북에어 11인치와 함께 배치해서 소리를 들어보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어서.

 리뷰의 첫번째 글은 여기서 마치고, 다음 글에서 스피커의 사용성과 소리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짧게 이야기해서 작은 USB 스피커이지만, SCDS 기능으로 우렁찬 출력을 내어주고, 무전원인 덕분에 노트북과의 사용성이 올라갔네요.

 다음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참고 (Reference)

The Earlyadopter's World
OLASONIC
Olasonic:オラソニック
6moons audio reviews: Olasonic TW-S7
yoshinori yamamoto sony - Google 검색
SONY TO RELEASE NEW-GENERATION SUPER AUDIO CD PLAYER - Telecompaper
SA-CD.net - News Details
Sony Global - Press Release - SONY CORPORATION FILES SUIT AGAINST KLH AUDIO SYSTEMS
뽐뿌 inside : 합당한 가격의 스피커. Olasonic TW-S7 #1



[링크] http://olasonic.co.kr/reservation.php


포스팅 끝.
2012년 6월 3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