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쿨픽스 S800c - 출처: 니콘 공식 홈페이지(링크))

 - 안드로이드가 탑재되는 최초의 디지털 카메라

 위 이미지는 니콘 쿨픽스(Nikon COOLPIX) S800c 모델이며, 최초로 안드로이드(진저브레드)가 탑재되어 출시되는 디지털 카메라입니다. 다른 말이 필요없습니다. 안드로이드가 탑재되었지요. 자세한 것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시고, 오늘은 이를 보고, 디지털 카메라에까지 안드로이드가 필요한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경어체는 글 작성의 편의를 위해 생략합니다.

 [링크] [기자수첩] 니콘의 안드로이드 디카,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      베타뉴스

 [링크] Nikon COOLPIX S800c Digital Camera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가 탑재되는 니콘 S800c - 출처: 니콘 공식 홈페이지(링크))



 - 안드로이드, 디지털 카메라에 탑재되다.

 언젠가 정리할 거라고 마음 먹었던 것인데, 오늘 밤에 잠을 이룰 수가 없이 이 주제가 머리를 멤돌았다. 이왕 이렇게 된거 구글링을 살짝 해보고, 블로그에 접속했다.

 니콘에서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디지털 카메라를 출시했다. 다른 설명이 필요없다. 안드로이드가 탑재되었으니, SNS 공유는 말할 것도 없고, 일단 니콘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기존에도 니콘이 가지고 있던 픽처타운이라는 자기들만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사진 업로드도 가능하다. (이미 기존 니콘의 와이파이 디카에서 가능하던 기능이다.)

 사실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디카를 먼저 선보인 업체는 '지금 얘네 디카 팔고 있어?'라는 생각이 들만한 폴라로이드사였다. 이들은 CES2012에서 모델을 선보였으나 출시 모델은 아니라는 점에서 니콘에게 '최초' 딱지를 빼앗겼다.

 [기사 링크] [CES 2012]디지털 카메라도 안드로이드  - 지디넷코리아

 그리고 이어서 삼성전자는 IFA2012에서 안드로이드 탑재 디카를 선보이겠다고 으름장을 내놓았다.

 [기사 링크] 삼성 안드로이드 갤럭시 카메라 등장  - 지디넷코리아

 삼성은 특히 이전에 SH100 모델로 자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갤럭시 시리즈와 어떤 궁합이 가능한지 미리 보여준 바 있고, 이는 꽤 호평을 받았으나, 스펙으로 보나 완성도로 보나 시장에 한번 '떠 보는' 모델인 것이 분명했다.

 [참고 링크] 삼성 디카 SH100 와이파이 터치 디카 스마트폰 연동 SH100   씨디맨의 컴퓨터이야기

 SH100 모델은 전면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아이콘들도 네모네모나게 생겨서 사람들은 안드로이드와 환상 궁합인 제품을 마치 안드로이드 탑재 디카로 오해를 사기도 했다. 어찌되었건 삼성은 이 모델의 기능으로 페이스북, 피카사, 유튜브, 미투데이, 싸이월드 업로드 등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했고, 심지어 자사의 갤럭시폰들과 리모콘 기능 등으로 많은 실험을 거쳤다. 그리고 SH100은 무려 1년 전 제품이다. 즉, 이미 삼성은 준비되어 있었다.


 - 안드로이드를 왜 디카에 넣어.

 안드로이드를 디카에 넣는 표면적인 이유는 디카 제조사들이 이제 궁지에 몰렸기 때문이다. 카메라 성능이 우수한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일반 똑딱이와는 차이가 없어졌을 뿐더러 스마트폰의 '기능'은 디카를 훨씬 앞질렀다. 굳이 나열하지 않아도 SNS 공유 기능부터 와이파이 동기화, 사진 편집 등의 기능들이 충만했다. 이 바람 덕분에 디카 시장은 하이엔드, DSLR 시장의 확장되었지만, 어찌되었건 똑딱이 시장은 죽은 시장이나 다름없었다. 고민한 디카 제조사들은 스마트폰의 기능을 디카에 불어넣어야 했다. 그래서 이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궁극적인 이유는 이제 디지털 사진의 존재 이유는 보관이 아닌 공유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성능이 우수한 디카를 놓고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찍고 공유하기 쉬워서. 디지털 사진의 존재 이유는 이제 공유이다. 아니, 애초에 사진의 존재 이유는 공유였고, 이제 그 극한에 온 것 뿐이다. 그럼, 사진 촬영이 목적인 디지털 카메라에 이 '공유' 기능을 첨부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래서 안드로이드로 간다.


 - 이미 와이파이 디카에 페이스북 공유 기능이 있었잖아.

 있었다. 하지만, 조악했다. 이게 안드로이드가 일반 디카에 탑재되어야만 하는 이유이다.

 디카 제조사들이 아무리 머리를 싸메고, 페이스북 공유 기능을 디카에 꾸역꾸역 넣으려고 해도 절대 그 기능은 제대로 넣어질 수 없다. 이는 마치 이전의 피쳐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피쳐폰 제조사들은 폰 안에 온갖 기능은 다 넣으려고 했는데, 결국 실패했다. 사람이 혼자 살아갈 수 없듯이 디지털 기업들도 혼자 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단순하게 보이는 페이스북 공유 기능조차 그러하다.

 제조사들이 아무리 해도 그 기능이 초라하게 보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사용자들의 다양한 사용 패턴 때문이다. 페이스북에 사진 업로드하는 사람치고, 사진 찍고 대충 올려야지..해서 업로드만 뚝딱 하는 사람은 없다. 사진을 자르고, 붙이고, 효과 넣고, 요렇게 하고 저렇게 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사진에 폴라로이드 액자를 붙이고. 그럴싸한 사진이 나왔다 싶으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사진에 설명을 적는다. 그리고 태그를 붙인다. 이 과정에서 수 많은 사용자들은 수 없이 다양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결과를 만들어낸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소프트웨어 경험이 없는 디카 제조사가 할 수 있을까? 답은 못한다이다.

 여기서 문제는 사용자들은 이제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트위터, 인스타그램, 포스퀘어, 패쓰(Path) 그리고 한국에서는 아임인, 씨온, 미투데이, 싸이월드 등의 수 많은 SNS를 각자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재밌는 것은 이들 중 다수의 서비스들이 서비스 개시 5년을 채 넘지 못했다. 5년이 뭐냐. 1년 내에도 수 많은 서비스들이 탄생하고, 사라진다. 이를 디카 제조사들이 하나하나 체크하며, 탑재할 수 있을까? 대책 없다.

 오픈은 그래서 중요하다. 안드로이드가 탑재되면, 각 서비스 업체들 뿐만 아니라 역시 수 많은 프로그램 개발자들이 준비하고 있다가 필요한 사용자가 나타나면, 이러쿵저러쿵 만들어줄 것이고, 그 속도는 그 어떤 제조사가 디카에 기능을 추가하는 것보다 빠를 것이다. 이 속도는 이미 피쳐폰과 스마트폰으로 증명되었다. 더 이상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까?


 - 오로지 SNS 공유 때문에 안드로이드를 넣는다고?

 위에서 중요한 것은 '오픈'이다. 개방.

 이 오픈을 위해 안드로이드가 선택된 것이고, 이미 전세계에는 수 없이 많은 안드로이드, 자바 개발자들이 줄을 서 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스마트폰에서 기상천회하고도 누구도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들이 튀어 나왔듯이 디카 시장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이다.


 - 잠깐 생각 좀..

 사실, 나는 안드로이드가 디카에 지금 탑재되는 것도 꽤 늦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제조사들이 굼뜬 것을 증명한다고 본다. 하루라도 빨리 탑재해서 시장과 개발자들을 키우고, 융합시켜야 한다.

 잠깐만 생각해도 안드로이드 디카 앱은 수 없이 많이 나올 수 있다.


 - 첫번째, 와이파이 싱크 앱.

 말 그대로 WIFI를 이용한 미디어 싱크 앱이다. 그래, 이미 와이파이 디카에 있는 기능이다. 하지만, 없다. 제대로 된 제품이 없다. 고작 한다는 것이 제조사 자체의 클라우드 시스템이나 동기화하고, 꼭 자사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서만 가능하다. 그리고 역시나 조악하다. 마치 피쳐폰 시절의 얼토당토한 폰-PC 싱크 프로그램을 보는 듯 하다. 그리고 이것은 디카 제조사가 절대 해결할 수 없다. 아무리 머리를 짜내고, 공모전을 하고, 개발자를 스카웃해도 안바뀐다. 이건 제조사 그들이 더 잘 안다.

 이런 것이 가능할 것 같다. 예를 들면, 사용자는 각자의 사진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나는 맥에서 피카사를 사용한다. (맥이라고 꼭 아이포토를 쓸 필요는 없다.) 디카와 맥북에어를 켜면, 내 피카사에 사진 날짜별 폴더를 만들어주고, 동기화한다. 그리고 디카에 있는 사진은 삭제된다. 내가 만약 피카사에서 별표를 체크하면, 그 사진들은 다시 디카로 간다. 이를 위해서 안드로이드 피카사 동기화 앱도 설치했고, 맥용 피카사 동기화 앱도 설치했다.

 이걸 하다보니, 항상 디카를 가져와서 디카를 켜고, 앱을 실행하고 하는 것이 구찮다. 디카에 와이파이 전원 토글 버튼이 있다. 토글을 켜서 와이파이를 켜면, 이 앱이 자동으로 실행되고, 근처에 내 맥이 있으면 나도 모르게 동기화를 실행한다. 외출하고, 집에 와서 내가 하는 일은 디카의 와이파이 토글을 켜는 일이다.


 - 두번째, 사진 찍은 위치 기억 앱.

 역시 이미 스마트폰에 탑재된 기능이다. 아이폰은 앨범에서 구글맵으로 자신이 촬영한 장소를 핀으로 확인하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도 딱히 지금은 모르겠지만, 아마 앱이 있을 것이라 본다.

 이를 디카로 가져온다. 물론 당장 디카에 삼지나 엘티이를 넣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넣어서 구글맵을 실시간으로 당겨오면야 좋겠지만, 그럼 말마따라 통신사가 디카를 판매하는 지경이 될 것이다. 그러지 말고, 오픈소스 맵을 앱에 적당히 데이터베이스용으로 넣고, 적당히 사용자가 어디서 촬영했었는지만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거다. 사용자가 원하면, 와이파이 상에서 데이터베이스용 지도를 더 끌어올 수 있도록 앱의 설정에서 지원한다.

 현재 디카에는 이런 기능이 일체 보이지 않고, 고작해야 GPS 정보를 저장한뒤, PC의 사진 관리 프로그램들에서 뽑아낼 수 있을 뿐이다. 왜 디카의 널찍한 LCD를 달아놓고, 활용하지 않는가.


 - 세번째, 아이패드 뷰어 앱.

 역시 이미 아이폰에서 구현되었던 기능이다. 아이패드 1세대 시절에 아이패드에는 카메라가 탑재되지 않았었고, 덕분에 앱 중에는 아이폰의 카메라를 아이패드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아이클라우드(iCloud)를 이용해 아이폰에서 촬영한 사진은 아이패드에서 맥에서 모두 확인 가능하다.

 애플은 아이패드용 악세사리로 SD카드 리더기를 출시했고, 이는 생각보다 꽤 많이 판매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를 바꿔서 서드파티 업체가 아이패드를 서버로 바꿔주는 악세사리를 내놓고, 디카에서 와이파이로 접속한 뒤, 아이패드로 사진을 곧장 전송한다. 환상적이지 않는가.

 이미 이를 구현하기 위해 몇몇 사용자들은 'eye-fi'라는 와이파이 내장 SD카드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카 제조사들은 eye-fi용 프로그램을 디카에 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왜 이러는지 도통 이해할 수 없다. 그냥 디카에 와이파이 달고 안드로이드 달면, 모든 문제는 해결된다. (eye-fi는 가격이 비싸고, 용량이 높지 않다.)


 - 네번째, CCTV 기능 앱.

 문득, 쪼끔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덕분에 평소에는 디카를 들고 다니지 않는다. 아니, 디카를 구입하고, 아마 디카를 가지고 있는 시간의 약 5% 시간조차도 디카를 갖고 다니지 않을거라 본다. 나머지 95% 시간은 서랍에나 처박혀 있을테다. 이 나머지 시간 동안 집안 어딘가에 디카를 두고, 앱을 실행해두면, 약 10프레임의 동영상이 촬영되며, CCTV 기능을 하는 것이다. 뭐, 사용자가 원하면 30프레임도 가능하다.

 이미 많은 사용자들이 PC 캠으로 이 기능을 구현하고 있고, 싱글족들이 늘어나면서 CCTV 시장은 꽤 커지는 추세이다. 더불어 애완동물을 지켜보기 위한 용도로도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심지어 애완동물 전용 카메라도 등장한다.) 지금의 디카라면, 우리의 서랍 속에 처박혀 있을 물건이 평상시에는 집 안의 유용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고, 이러한 아이디어는 디카 제조사에서는 도무지 나올 수 없는 아이디어다. 참, 스마트폰에서 디카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는 기능은 필수.



 - 잠깐만 생각해도 수 없이 나오는 앱 아이템들.

 위와 같이 잠깐만 생각해도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이 튀어나온다. 스마트폰과 겹칠거라 생각한 디카만의 기능과 성능들이 이곳저곳에서 발휘될 수 있는 것이다. 이를테면, 천만화소 이상 전용 인스타그램. 어떤가?

 뿐만 아니라 기존에 삼성에서 선보인 SH100과 같은 스마트 디카의 기능인 클라우드 앱이나 리모트 앱 또한 안드로이드 탑재로 무궁무진하게 뻗어나갈 수 있다.

 DSLR에서는 불가능할까? 아니다. DSLR 또한 안드로이드가 탑재될 수 있고, 지금은 유선으로 PC와 연결해 사진을 전송하는 것을 와이파이로 실시간 전송하고, 전용 앱으로 여러가지 결과를 자동으로 도출하는 아이디어도 가능하다.


 - 제조사가 해야할 일.

 분명한 것은 제조사가 앞으로 해야할 일이다. 단순히 안드로이드를 디카에 탑재하고는 "안드로이드 디카입니다! 많이 사가세요!"라고 하는 것은 소용이 없다. 기껏 수년간 연구해놓고는 자기발로 뻥차는 짓이다.

 포인트는 자신들의 하드웨어와 얼마나 잘 궁합하느냐에 있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 조건을 지킨다치고 카메라에 홈 버튼, 뒤로가기 버튼, 검색 버튼 따위 달아봐야 아무짝에 쓸모 없다. 오히려 기존에 디카에 있던 버튼들을 잘 고수하면서 터치 스크린의 OS와 어떤 궁합이 가능한지 UI/UX를 잘 연구해야만 한다.

 더불어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구글의 플레이 스토어를 버리더라도 디카만의 안드로이드로 나가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나 싶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잘 하듯이 삼성스토어처럼 삼성디카스토어 따위의 앱스토어를 따로 만들어 운영하는 것은 어떨까. 꼭 디카에 플레이 스토어가 필요할까? 라는 고민을 충실히 해봐야할 것이다.

 그리고 알다시피 그 어떤 누구도 디카로 일정 관리, 게임, 시간 확인 따위들은 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잡다한 기능들을 싹 제거하고, 그들만의 운영체제로 키우는 것은 어떨까. 그것이 현명한 일 아닐까? 이후의 고민은 제조사에게 맡긴다.


 - 니콘의 현재 모델은 시발점.

 이번 니콘의 첫 안드로이드 디카는 시발점에 불과하다. 니콘 역시 아무런 고민 없이 안드로이드를 부랴부랴 탑재했고, 덜컥 제품을 내놓았다. 이를 증명하듯이 홈 버튼과 뒤로 가기 버튼, 메뉴 버튼은 디자인에서 무슨 상관인지..라는 생각이 들고, 제품 소개 페이지는 안드로이드만을 강조해놓았다. "내가 최초다"만을 강조하고 있다는 말이다.

 니콘은 이 모델을 시작으로 안드로이드와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차츰 키워볼 것이고, 시장 반응을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원하고, 익숙하니 시장 반응은 나쁘지 않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이 모델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의미이다.


 더 나아가는 방향이 금방 보일 거라 믿는다. 그리고 나는 이 시점에서 세상 모든 디지털 디바이스에 안드로이드가 탑재될 날이 올 것이라 굳게 믿는다. 아니, 안드로이드 그 자체보다도 오픈 소스 형태의 운영체제가 모든 디바이스에 탑재될 것이고, 그것이 곧 유비쿼터스 세상의 진정한 시작이라 본다. 예를 들어, 가전 기기인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에도 탑재될 수 있고, 그래야만이 가전 업체가 해결하지 못하고, 뜬구름만 잡는 이 말만 유비쿼터스인 이 세상을 어찌되었건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애플에서 느낄 수 없는 삼성전자의 저력은 바로 이것에 있다. 삼성전자가 만드는 모든 디지털 디바이스에 안드로이드가 탑재된다면? 그리고 그것들이 모두 연결되고, 오픈된다면? 생각만으로도 아찔한 짜릿함이 느껴진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앞서 이야기했듯이 디바이스의 하드웨어와 얼마나 잘 궁합하느냐하는 것에 달려있다.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없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이를 너무나 잘 알고 있고, 스스로 바다OS를 만들었던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다.


 리누스 토발즈로 시작된 리눅스부터 지금의 안드로이드에 오기까지.

 앞으로의 세상이 기대된다.



이것으로 짧지만, 긴 글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


포스팅 끝.
2012년 8월 29일 수요일.
태풍 시작, 끝.


Posted by 까만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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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obano.net BlogIcon 모바노 2012.08.29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민의 흔적이 포스트에서 뭍어나네요 ㅎㅎ 트랙백 남기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