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일기]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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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떼없는 푸념 속에 갇혀서,,




졸업 이후 그만 두었던 고독이란 것도 씹어보고,,




친구들에게 안부 전화도 해보고,,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술자리에 있는 친구와 몸살 난 친구녀석,,;;




뭐, 쓴 거 없나 싶어서 늘 씹던 자일리톨을 씹어보고,,




집에 와 화이트 데이 기념으로 사둔 99% 카카오를 먹으며 바로 이 맛이라며 혼자 좋아하고,,





블로그엔 투데이 499명,,





미니홈피엔 투데이 10명,,




췟, 둘이 무슨 차이길래 라며 투정도 부려보고,,




그러다 블로그에 달린 소중한 댓글들을 보며, 대화의 즐거움을 깨닫고,,




블로거들의 진지함을 엿볼 수 있는 올블로그를 탐색해보고,,




인터넷 상에서 얼굴조차 모르는 친분 있는 블로거들의 블로그를 방문해 글 한가닥씩 남기고,,




메일을 열어 친구에게 안부 메일 하나, 리눅스에 대해 질문 하는 메일 하나,,




또 다시 블로그를 돌다가,,




웹2.0에 대해 또 생각해보고,,





학교 갈 때 프린트해 버스에서 읽었던 저작권에 대한 포스트를 한번 더 들추어 보고,,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어 미니홈피 한번더,,





또 다시 반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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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99%를 한 입 베어 물고 . . .






요로코롬 뒤숭숭한 하루,,;;





[까만거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