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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 1.0 글 모음/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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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블로그의 정체성이란.. . . . 부산에 있는 친구의 전화로 부산에서 'IT 엑스포'가 열리고 있다..라는 정보를 듣게 되었다. 바로 검색한 후, 수많은 뉴스 및 신문 기사들이 올라오기 시작. 그런 기사들이야 거기서 거기인 글들이므로 거북이는 블로그를 구경하고 싶어 블로그 전문 검색엔진 나루를 이용했다. (↑ 나루에서 'it 엑스포' 검색 화면 - 링크) 링크의 몇가닥을 눌러보고 실망을 금치 못했다. 어제 개막한 전시회인만큼 2007년 정보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은 했으나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모두들 제목을 블로그. 블로그. 라고 대문을 걸어두고선 그들의 포스트에는 기사거리들을 말그대로 불펌(!!)한 포스트들뿐이 보이지 않았다. 블로그의 정체성을 망각한 것인가? 아니면 블로그가 무엇인지를 모르고 시작한 것인가? . . ...
[잡담] 거북이의 첫 사회생활 이야기..그 여덟번째. <8부> . . . (들어가기 전에) 아침부터 머리가 무거워 몸이 고단하군요.. 그래도 원래 수요일까지 마무리하려던 글인데, 너무 미루어진 듯 해서 무리해서라도 끄적거려 봅니다... 8. 순수함. 그것의 의미. 컴퓨터를 좋아하는 나는 일찍이 중학교 시절부터 아버지를 따라 컴퓨터 기술자가 된다며 동네방네 죄다 알리고 다녔었다. (하지만, 나도 꿈을 갖던 어린 아이였기에 파일럿이나 작가, 영화 평론가..등을 꿈꾸기도 했었다.) 내 꿈에 그리 반대를 하셨던 건 아니지만, 전자와 기계를 좋아하는 나를 어머니는 일찍이 좋아하지 않으셨었고, 이후에는 아버지께서도 좋아하지 않으셨다. (아, 물론 내가 이후에 본업에는 충실하지 않고 기기에 의존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도 이유는 있었다.) 나는 네트라는 바다를 홀로 항해하면서 많은..
[잡담] 거북이의 첫 사회생활 이야기..그 일곱번째. <7부> . . . 7. 운전은 감이다. 아르바이트 내내 하는 일은 관공서 PC 설치였으므로 99%의 시간을 외근으로 보냈습니다. 또한 그에 맞게 차를 타는 시간도 상당했죠. 보통 다마스를 주로 타고 다녔습니다. 아래 사진은 다마스2 참고 사진입니다. (출처는 디시인사이드. ;;) 아시다시피 위 사진에 있는 차가 다마스2입니다. 제가 타고 다닌 다마스는 흰색이었죠..@@;; 그건 그렇고.. 회사 업무용으로 쓰이는 저런 차량들은 멀쩡한 차들이 없더군요. 방향을 알리는 깜빡이가 고장난 것은 기본이었고..(;;) 라이트 고장도 있었고.. 속도가 80이상 안나가는 차량도 있었으며.. 에어컨이 되는 차량은 5대 중 1대. 위까지는 옵션이니까(;;) 애교로 넘어갑니다만.. 이유없이 시동 꺼지는 차량부터.. 핸들이 오른쪽으로..
[잡담] 거북이의 첫 사회생활 이야기..그 여섯번째. <6부> . . . 6. 아버지. (이번 글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저희 아버지는 현재 저번주 4일에 걸친 전라도 출장에 이어서 오늘은 일정을 알 수 없는 강원도 출장을 가셨습니다. 저번주 출장은 아들인 제가 먼저 출장을 가고 뒤이어서 출장을 가셨더랬죠. 하지만, 일의 성격은 다릅니다. (아, 모르겠다. 그냥 본문 시작.) (본문) 아르바이트 첫날. 부서 사무실을 처음으로 들어갔을 때. "이사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십니다." 직원들은 저희 아버지께 인사를 했습니다. 오랜만이라고 하는 말은 저희 아버지께서 이 부서에 계시다가 지금은 다른 부서로 옮기셨기 때문에 하는 말이었죠. 이사님? 뭐, 집에서 어머니께 항상 아버지의 직책을 여쭤볼 때마다 들어왔던 말인지라 익숙한 말이었습니다. 어머니께 "그게 뭐에요?"라..
[잡담] 거북이의 첫 사회생활 이야기..그 다섯번째. <5부> . . . (들어가기 전에) 이번 아르바이트 소감의 절정부분.. 이라고 생각하지만, 측은한 소감문이 되지 않을지.. 5. 힘들지만 힘들지 않았다. 나는 아르바이트를 하진 않았었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들에게 많은 얘기들을 들어왔다. 매한가지 어렵고 힘든 일들이었다. 그들도 분명 그렇게 얘기했고, 내가 듣기에도 그러했다. 또한 내가 한 일도 분명 그러했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현재 있는 신입 사원 5명 정도가 전부가 아니었다..라는 말을 들었었다. 사실 몇달 전에 한꺼번에 몇명을 뽑았었으나 많은 업무량과 열악한 업무 환경 때문에 일을 포기한 사원들도 있었다. 이틀을 일하다 나간 사원. PC 설치 회사를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다가 이 회사에 들어와 많은 업무량을 보고 기겁하고 바로 나간 사원. 한달 일하..
[잡담] 거북이의 첫 사회생활 이야기..그 네번째. <4부> . . . (들어가기 전에) 살짝 머리가 돕니다..;; 입도 아프구요.. 아, 손으로 치는데 입이 아플리가..;;;; (잘 모르겠지만, 물 한컵 떠놓고 시작.) 어쨌든, 하루에 이렇게 많은 글을 쓰긴 처음인듯? ;; 4. 관료제의 폐해를 몸소 경험하다. 들어가기 전에 잠깐 예전의 '소니침몰' 감상문 링크. -> [독서감상문] 소니침몰. - 2007/05/31 11:15 왠 쌩뚱맞게 관료제의 폐해? 제가 일한 회사는 아버지 회사신 중소기업의 그냥 그럴싸한 회사입니다. 그래도 (주) 마크가 들어가는 회사이지요..@@;; 이전에 소니침몰을 읽고.. 또 근 9개월간 IT 업계의 동향을 살피고 몇십년에 걸친 IT 역사를 쭉 살펴보면서.. 더불어 블로그 여행을 다니면서.. (특히 이 자리를 빌어 준열님 좋은 글 감..
[잡담] 거북이의 첫 사회생활 이야기..그 세번째. <3부> . . . 3. 내 정리 습관은 과연 쓸모가 있는가? 일을 하는 내내 신경 쓰였던 것이 하나 있었다. PC 설치 후 박스와 쓰레기가 여러개 남게 된다. 본체 박스와 모니터 박스, 마우스, 키보드, 기타 잡동사니가 들어있는 박스.. 그리고 본체를 싸고 있던 비닐, 모니터를 싸고 있던 비닐, 마우스를, 그리고 키보드를, 그리고 기타 잡동사니 전선들, 사용설명서, CD.. (헥헥;;) 아르바이트 첫날. 난 신입사원과 동행한 후 첫번째 일을 떠맡게 된다. 바로 박스 뜯기. (ㅡ_-)b 어떠한 일이 그러하듯 처음엔 막노동부터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내 박스 뜯는 능력은 참담했다. 나름대로는 땀을 빼내며 최대한 빠르게 행동하고 있었으나 작업의 더딤은 여전했다. 신입사원과 잠깐 숨을 돌리는데, 신입사원이 한마디를 던..
[잡담] 거북이의 첫 사회생활 이야기..그 두번째. <2부> . . . 2. 나도 쓸모가 있다. 얼마 전이긴 하지만,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에쯤 하루 24시간 컴퓨터에 빠져 살면서 많은 것들을 깨닫게 된다. 내가 우물 안의 개구리였으며, 좀 더 새로운 시각을 그리고 새로운 세계를 볼만한 능력을 갖춰야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이는 단연 컴퓨터 쪽에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었다. 나는 당시(불과 몇달 전이지만) 그간 내가 들었던 음악들의 역사나 배경에 대해서도 겉핥기이긴 하지만, 총체적인 정리를 시도했고, 내가 그간 무작정 쓴 글이나 사진 등도 그럴싸하게 정리했다. 그러면서 들었던 생각은. 내가 그간 12년간 대한민국의 공교육 및 사교육을 받으면서 나는 사회에 무슨 쓸모가 있는가..였다. 만약 당장 집 밖에 떨어져서 돈을 벌어봐라..라고 하면 무엇을 할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