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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 1.0 글 모음/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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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temp.. . . . (↑꽤나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공들인 이미지;;) . . . temp.. '임시'라는 의미로 나는 폴더를 생성할 때 temp라는 이름을 붙여둔다. 그 폴더에는 흔히 1회용의 파일들이 들어간다. 얼마전, 모디아를 세팅할 때에도 temp 폴더를 만들어 모디아 관련 파일을 모두 그곳에 받아 두었다. 그런 후, 그곳의 파일들은 모디아에서 테스트를 거친 뒤 각자의 정해진 위치로 들어간다. 이 녀석은 [Install Files] 폴더에. 또 다른 녀석은 [Program Files] 폴더에. temp. temp라는 것은 그렇게 쓰이고나면 기억 속에서 잊혀지는 그런 이름들 중 하나. 고되고 고된 추석 연휴였다. 오늘에 이르러서는 왠지 병원에 가봐야 할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그냥 눕기만 하면 잠이..
[생각] 짧은 자서전. 오랜만의 포스팅. 제목을 짓는데에 한참을 고민했다. 짧은 자서전.. 문득 자서전이라는 단어의 정확한 의미가 궁금해 네이버 사전을 이용했다. =================================================================================== 자서전 自敍傳 [명사] 작자 자신의 일생을 소재로 스스로 짓거나, 남에게 구술하여 쓰게 한 전기. ≒자전(自傳). 자서전이라면 아주 이름 있는 사람이 만년에 쓰는 것으로만 알아 온 정 면장은 도무지 아무것도 아닌 사람에게 자서전을 쓰라니 처음엔 사람을 놀리느라고 그러는가 싶었다.≪하근찬, 야호≫ (출처: 네이버 사전) =========================================================..
[생각] 관심 분야에 통달해서 좋은 점. . . . 전자 제품. 컴퓨터. 자동차. 음악. 영화. 기타 등등.. 특히 위에서 세번째까지는 내 근 10년의 인생사가 듬뿍 들어있는 것들. 부제: 관심 분야와 취미에 대해 통달해서 좋은 점. 1. 주변 사람들의 전자 제품 구입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근 10년을 거쳐 전자 기기를 좋아하면서 적지 않은 지식 및 정보를 익히게 되었고, 구입에 있어서는.. 특히 중고 구입에 있어서는 누구 못지 않은 노하우를 지니게 되었다. 노하후라고 할 것도 없지만, 어쨌든 노하후. 대충 계산을 해보니 한달에 3번 이상의 전자 기기 구입에 대한 질문 혹은 요청을 목적으로 주변인으로부터 연락이 오게 된다. 구입 뿐만 아니라 A/S부터 시작해 자잘한 고장, 기능 이상 등에 대한 질문부터 "이런 기능이 내 전자 기기에 있느냐."..
[잡담] '교양'이란 단어의 역사. . . . '교양'이란 단어는 유럽의 부르주아들의 정체성 확립에 의해서 '발명'된 단어이다. 학교 수업의 와중에 들었던 수많은 얘기들 중 하나. 나는 집에 돌아와 관련 문서를 찾기위해 구글과 네이버를 오고 가며 검색을 시도했으나 내가 바라던 명쾌한 답변을 기록한 문서는 찾지 못했다. 그나마 몇자락 끄적거린 문서를 찾았을 뿐. 『 한편, 사회의 주도적 세력을 형성한 부르주아도 계급적 정체성을 강화시켰다. 경제와 정치에서 그들의 영향력이 확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문화적 동질성도 제고되었다. 부르주아 계급의 충원과 내적 구조가 이 시기에 훨씬 복잡하게 되어 간단하게 설명될 수는 없다. 그렇지만 부르주아가 공통으로 추구하고 집착한 ‘생활양식’은 쉽게 확인될 수 있다. 첫째, 이들은 교양을 강조하는 중등교육과 대..
[생각] 글에 대한 집착.. . . . . . . 글에 대한 집착. 중학교 때 그 행복했던 시간을 적기 위해 잠깐 시작했던 일기장.. 그 땐 그 시간이 소중한 줄을 모르고 기록이란 것에 뜸했다. 그냥 독서실에서 할 일이 없다 싶을 때 조금씩 끄적거렸던 것뿐. ;; . . . 고등학생이 되서야 나는 기록의 소중함을 깨우쳤다. 그 많은 느낌, 생각들을 정리해야 함을. 그래서 고1, 나는 일기장을 폈었으나. 이내 접어버리고.. 찢어버렸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더 암울했던 고2가 찾아오고. 나는 의지 박약아가 된 채 길을 잃고 방황하는 어린 녀석이 되었다. 인생의 길에서 떨어지려는 나를 간신히 붙잡은 나는. 얼마 쓰지 않았던 중학교 때의 일기장을 보며 흐느꼈다. 그리곤 다시 펜을 들었으나. 미래에 볼 것을 생각하니 종이엔 물만 들 뿐이었다..
[생각] 모자. . . . (↑ 2007년 8월 11일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 . . 아버지께서 모자를 쓰라고 할 때엔. 거추장스럽다며 한사코 피하던 나였다. 그러나 막상 한두번 쓰고나니. 나는 24시간 모자를 머리에서 벗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 . . 짐을 들어 옮기다 바람에 모자가 날아갔다. 별것 중요한 것도 아니메 내 성격이라면 신경 쓸 것도 아니지만. 난 내 몸에 닿았던 것이라면 아닌 것 같아도 끔찍이 여기게 된다. 바위를 잘못 밟아 발바닥이 찢어졌는데도 아픈 지도 잘 모를만큼 둔하디 둔한 녀석. 그러나 한번 두번 몸에 닿은 그 어떤 것이든 사라지기라도 하면 그 어색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둔하면서도 예민함. 그건 참을 수 없는 어려움이다. 난 그런 이유로 내 몸에 닿았던 모든 것들을 잊지 못한다. ..
[생각] 말수가 적어진 나는.. . . . 말수가 적어진 나는 인생에 큰 오점을 남긴 것은 아닌가.. 하는 두려움 내지는 무서움을 지니고 있다. 자신감이 없었던 나는 언젠가부터 늘 자신감을 갖추기 위해 또한 전혀 완벽하지 않은 나는 완벽함을 추구하기 위해 그럴싸한 스킬을 지녀왔고 떳떳하지 않지만 그럴싸한 떳떳함을 지녀왔다. 덕분에 나는 항상 목마름에 갈망해왔다. 그러나 항상 목마름에 갈증을 내던 내 모습을 갑자기 잃어버렸다. 그나마 있지도 않던 자신감을 잃어버린 것일지도. 자만은 나태의 근원. 그 동안 했던 모든 것들이 (아니, 모든 것들이라고 하기엔 내 인생이 초라하다.) 많은 것들이 자만의 일부였을지도.. 한동안 애와 어른 사이의 고찰도 하지 못할 것이며. 내가 추구하던 어른에 조금이나마 가까워지던 나는 너무나도 멀리 떨어졌으메. ..
[생각] 명화, 명곡, 명작이라는 것은.. . . . (존칭 생략.) 스타워즈, 매트릭스, 공각기동대.. 그냥 문득 명화라고 생각하는 작품들을 꼽아보니, 시리즈 몇개가 꼽히고.. QUEEN, The Beatles, 자우림.. 역시 문득 명곡을 꼽아보려니 자연스레 가수 몇명이 생각나고.. 명작은.. 사설 그만. 명화, 명곡.. 등 '명X' 라는 것은 일명 예술이라고 한다면 어디나에나 쓰이는 그런 류의 단어이다. 아, 예술이라고 단정짓기에는 성급한 일반화. 매니아적 세계에서 '명기'라고 불리는 '시대를 앞서나가고 쓰기 좋은 기기'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단어도 있으니.. 그러나 저러나 명X..라고 불리는 것들을 다시 정리해볼 필요가 있다. 물론 그만한 가치가 있기에 그렇게 불릴 수 있는 것이지만, 다시 생각하건데, 그것은 진부한 단어일 뿐이다. 명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