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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음악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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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들어간 노래들.. - 봄이 들어간 노래를 모으다. 오랜만에 포스팅인데, 역시 더 오랜만에 디지털이 아닌 음악 이야기를 해봅니다. 사실 속으로는 이수영 리메이크 음반을 구입해서 듣고 또 듣고를 반복하고 있는데.. 여하튼. 내일 봄의 노래를 소개하는 자리가 있어 준비를 하던 중에 유튜브 영상을 모아서 포스팅해봅니다. 봄의 노래. - 이지형 '봄의 기적' 첫번째 곡은 이지형의 '봄의 기적'입니다. 이지형씨는 토이의 '뜨거운 안녕'의 보컬이었지요. 봄 노래답게(?) 지나간 사랑을 이야기하며, 돌아오는 봄에 대한 기대를 담은 곡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나른한 햇빛의 물결"라는 가사답게 시의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 - 김윤아 '봄날은 간다' 다음 곡은 김윤아의 '봄날은 간다'입니다. 일찍이 블로그에서 여러번(...) 이야기하..
[아이유] 아이유(IU) 2012 Real Fantasy 앵콜 콘서트 - 이야기 - 보다 생생한 느낌을 담기 위해 다녀와서 끄적거리는 글.. 2012년 9월 23일, 일요일. 아이유(IU)의 첫 콘서트이자 2012년 전국 투어 콘서트의 마지막의 마지막인 앵콜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아이유는 데뷔 4년여만에 첫 콘서트를 하게 되었는데, 이는 첫콘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투어의 일정이었습니다. 서울, 수원, 전주, 대전... 등을 거쳐서 첫 콘서트를 6월부터 3개월간 진행하였고. 아쉬운 나머지 서울에서 다시 9월 22일과 23일에 두번에 거쳐서 앵콜 콘서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콘서트의 주제는 아이유의 음반 이름에서 본따 'Real Fantasy'로 명명되었네요. 현재 시간은 24일 월요일 새벽 2시 경입니다. 콘서트를 다녀와서 그냥 잠자리에 들려다가 생생한 느낌을 적기 위해 일단 타이핑을 ..
[음악] 아이유 앵콜 콘서트 예매 결정. 그리고 이수영과 아이유. * 블로거의 자유로운 포스팅으로 경어체를 생략합니다. 결정 이유: 아이유의 '하루끝'을 라이브로 듣기 위해. 언젠가부터 하루끝이 머리를 멤돌았다. 여기서 벗어나지 못했고, 꿈에서까지 이 노래를 들었으며, 결국에는 모닝콜로 설정하고, 이마저도 모자라 내 평생 바꾼 바 없었던 기본 벨소리를 하루끝을 바꾸었다. (솔찬히 말해 이수영에 푹 빠져 있던 시절에 '라라라'로 벨소리를 바꾼바 있다.; ) 저번 첫콘은 솔직히 시기를 정확히 몰랐다 치고, 이번은 일찌감치 알게 되었지만. 시기상, 자금상, 심적 여유상, 그리고 아이폰상(?) 여러 이유로 넘기기로 하였다. 불과 이틀 전 이야기였다. 그러나 나도 모르게 얼마 전 우울함이 치밀어 오를 때 쯤, 하루끝을 또 들었고, 눙물이 뚝 떨어졌다. 그리고 생각했다. 이번이 ..
[공연] 이루마,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그를 만나다. :) 이루마. 안녕하세요, 까만거북이입니다. 이번주 월요일, 조금 지나기는 했어도 이루마(Yiruma)씨의 공연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EBS 스페이스 공감 관람에 당첨된 친척 누나님의 고맙디고마운 제의에 저번 주말은 신나고 신나서 날고 날았습니다. :D 그렇게 하여 다녀왔고, 후기를 남겨봅니다. :) 이루마 두번째. 이루마는 저에게 있어 "뉴에이지"라는 장르를 알게 해준 고마운 피아니스트.. 아니, 작곡가(이루마씨는 작곡가라고 늘 강조하지요.ㅎㅎ'')입니다. 초등학교 시절에 이어서 중학교 시절까지 올라가 피아노를 줄줄이 배워온 저는 학업이라는 것으로 피아노를 놓은뒤, 잊어버리는 듯 했으나, 때때로 피아노 소리가 그립곤 했습니다. 그 때에 마침 주변에서 이루마씨의 음악을 추천해주었고, 그렇게 듣게 되어, ..
[음반] '유발이의 소풍' - 2집, '천천히 다가와' - 마음 따수해지는 유발이의 목소리. '유발이의 소풍' - '천천히 다가와' 안녕하세요, 까만거북이입니다. 유발이. 인디음악을 자주 접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생소하실 이름인 유발이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해요. 유발이는 '유발이의 소풍'의 보컬, '강유현'님의 닉네임입니다. 그리고 가수 이름이 '유발이의 소풍'이지요. 하지만, 유발이의 소풍에서 유발이는 곡도 쓰고, 노래도 하고, 키보드도 치고, 악기도 다루고.. 위드블로그의 캠페인 페이지[링크]에 의하면, 유발이의 소풍은 유발이가 "혼자 다해먹고 있다"라고 소개합니다. 그리고 "재즈스러운 어쿠스틱 음악"을 한다고 하네요. 유발이의 소풍은 지금까지 네개의 음반을 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음반은 정규 음반 2집이고, 이름은 '천천히 다가와'입니다. 이 리뷰는 위드블로그([링크]http://withb..
[음반] '김보령'의 'I'm fine' 이야기 - '나'를 가장 괴롭히는 것은 '나'이지만, 위로받고 싶어. 김보령 - 'I'm fine'.안녕하세요, 까만거북이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음반은 김보령씨의 'I'm fine'이라는 음반입니다. 위드블로그([링크] http://withblog.net)의 캠페인으로 참여하게 되어 이 글을 끄적거리게 되었습니다.김보령씨는 홍대에서 밴드 활동을 하며, 음악 활동을 하다가 이번에 첫 미니 앨범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이야기에서는 편의상 경어체를 생략하였습니다. 솔직한 시집 한편의 음반, 4개의 곡들.음반의 제목은 'I'm fine'. '괜찮다'라는 의미의 음반 제목을 보며, 음악에 귀를 기울인다. 괜찮다...곡 구성은 총 4곡. 1. 'I'm fine' 2. '참아지지 않는' 3. '반짝반짝' 4. '그 자리'음반 제목과 1번 트랙의 이름이 같은 것을 보고, 가사를 ..
[음반] '어쿠스틱 콜라보'의 'LOVE LETTER' 이야기 - 설레임 가득한 사랑 이야기. 오랜만의 음악 이야기, 'ACOUSTIC COLLABO(어쿠스틱 콜라보)'의 미니 앨범, 'LOVE LETTER(러브레터)'. 안녕하세요, 까만거북이입니다. 오랜만에 음악 이야기를 하는 것 같네요. 위드블로그에서 진행한 캠페인으로 참여하게 되어 어쿠스틱 콜라보의 2012년 미니앨범 러브레터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저는 대중가요보다 이렇게 작고 귀여운(?) 노래들을 찾아서 듣기를 좋아합니다. 일명 '인디'라고 불리우는 비주류 음악들은 섬세하고, 세심하고, 따수한 면이 있지요. 게다가 어렵사리 찾은 곡에서 위로를 받는 그 느낌은.. 아마, 인디를 찾아서 듣고 음반을 구입하고, 공연장을 찾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음반을 받고, 때가 때인만큼 CD를 리핑해서 mp3 파일..
[음악] 페퍼톤스(Peppertones)과 객원보컬, 이선을 알다. (페퍼톤스 3집 앨범 자켓 - 출처: 소리바다) (처음) 안녕하세요, 까만거북이입니다. 음악을 듣지 않은지 몇달이 지났는지.. 오히려 군복무 시절에 더 많은 음악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음악을 듣기에는 척박한 환경에서 그나마 훈련소에서 서산으로 자대를 가고도 6개월여가 지나서야 아이팟을 가져가게 되었고.. 그렇다해도 일과 후에 누워서 잠에 들기 전에 한두곡을 듣다가 자기도 모르게 잠이 드는 것이 전부였지요. 후에서야 시간이 지나서 주말에 음반 하나를 들어보기도 하고, 자기 전에 한두곡이 아닌 음반 하나를 통째 듣기도 해보고.. 그리고 전역 후, 스마트폰 덕분에 이전부터 원했던 항상 온라인에 연결된 상태가 되고, 굳이 아이팟이 아니어도 유튜브 검색으로 손쉽게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지만, 음악은 더 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