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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 1.0 글 모음/Think50

[잡담] 예전처럼 글을 쓰고파.. . . . 예전처럼 글을 쓰고파.. 그 의욕이 넘치고 넘쳐서 포스팅 할 거리가 주루룩 밀려있던 그 때.. 그 때가 되고파.. 그 땐 그게 그렇게 재밌는 것인줄 모르고 마냥 즐겼었는데.. 좀 더 소중히 여길껄.. 이렇게 맥없이 끝나버릴 줄.. 난 꿈도 꾸지 못했어.. 친구들은 나를 바보라고 하더군.. 좀 잊고 잊어버리라고..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는데, 왜 그렇지 아니하냐고.. 겉으론 희미한 웃음을 지으며 넘기지만.. 나야말로 절대 그러고 싶어.. 포스팅 거리가 너무 많아 밀려보고 싶다고.. 중학교 때부터 줄곧 글 쓰던 걸 좋아했던 아이.. 글 쓰는게 너무 좋아서 나중엔 사진에도 매력을 느꼈던 그 아이.. 그 아이.. 그 아인 지금 어디에 있는걸까.. 영원히 애일꺼야.. 영원히 애이기에 난 연애 따위 하지.. 2007. 7. 15.
[잡담] 한번만..한번만 제 얘기를 들어주소서.. . . . 한번만.. 한번만 제 얘기를 들어주세요.. 제가 경솔했음에 무릎을 꿇고 평생 죄송하단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그 전에 제 얘기를 단 한번만.. 단 한번만이라도 들어주소서.. 제가 경솔했으나 결코 경솔하지 않았습니다.. 자만하고 오만하지만. 저는 늘 그대를 생각했고, 이해했습니다.. 다만, 그것이 무너져서 그랬을뿐. 그러나 돌아서보니.. 그것조차 경솔하고 무척이나 가벼웠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무릎을 꿇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두 손을 부여잡고 절규 아닌 절규를 했으메.. 자기 전에 무릎 꿇어 그대에게 사죄를 구하나니..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이제 와서 용서가 되지 않는다는 걸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그 동안 .. 2007. 7. 14.
[생각] [펌] 인생 막장? 막장의 의미.. 막장. 막장.. 요즘들어 쓰이는 그 말의 일반적인 의미와는 조금 거리가 있을 수 있지만, 그냥 이런 글도 있구나..라고 넘어가 주시길 바랍니다. 그다지 길지 않습니다. ^^;; =================================================================================== 탄광촌에서 나고, 탄광촌에서 컸다. 도계의 검은 석탄은, 나의 삶을 끌고 갈 힘을 태워내는 연료였다. 항상 그것에 감사하면서도, 그러나 나는 정작 그 원동력이 창출되는 가장 깊은 곳에는 들어가지 못하였다. ...하지만, 이제 기회가 왔다. 막장에 가다 병장 3개월에 나간 9박 10일의 상병 휴가. 무언가 보람있고 의미있는 일을 찾고 싶어 할 때, 아버지께서 제의하셨다. 아버지 : 너.. 2007. 6. 26.
[생각] 침묵을 위해. . . . . . . 하늘은 어둡고 땅은 맑을지어니. 내가 꿈꾸는 이상은 하늘이 아니고 땅일지어다. 그렇기에 나는. 하늘로 오르려하지 않고. 땅에서 멈추어 거닐지어다. 그럼에도 이상을 찾을 수 없다면. 나는 조용히 침묵을 바라보리. 아주 조용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인기척때문인지. 아니면, 누군가의 발길질 때문인지. 내가 바라보기만 하던 침묵은 금새 달아나버리고 만다. 그 침묵을 붙잡기 위해. 나는 미친듯이 소리쳐야 하는가. 아니면 이전과 같이 더 조용히 묵인해야 하는가. - 오늘의 고민거리. - [까만거북이] 2007. 6. 23.
[생각] 꿈과 재능..좋아하는 것.. 위 세가지를 더하면..?? 답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출처: BK님 블로그.. - ) . . . 영화 '황색눈물'을 보고.. 오랜만에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느꼈던 거북군.. BK님 블로그에서 위 영상을 보고.. 초등학교 시절 아련한 추억따위가 떠올랐다. 어른들은 어린 아이들에게 종종 묻곤 했지.. "넌 커서 뭐가 될꺼니~??" "장래희망이 뭐니~??" 거북이 왈.. "빌게이츠처럼 자기 좋아하는 거 하는 사람요." 풋.. 이렇게 아련한 추억따위가 되어 흘러가는구나.. 더 많은 걸 할 수 있는 나이이기에.. 더 많은 걸 시도해 볼 수 있지만. 이내 접어버린 나는.. 세상 무서워 껍데기에서 목만 간신히 내민.. 겁쟁이 거북이.. . . . 하지만, 등껍데기 속에서 무언가 뒤적거리고 있는.. . . ... 2007. 6. 21.
[잡담] 검은색의 나와 하얀색의 나. . . . (늘 그랬듯이 약 30분 정도의 고민 끝에 싸이월드 미니홈피 스킨 교체. (-_ㅡ;;) ) . . . 검은색과 하얀색의 캐릭터. 그리고 그 위에는 The other me.. 라는 문구. 왠지 나를 나타낸 듯한 스킨. 머리로는 맞는 줄 알지만, 마음이 안 따라주거나. 마음은 옳은 줄 알지만, 머리가 안 따라주거나. 종종 머리와 마음이 일치되려 하면, 그 땐 몸과 마음의 불일치. 나는 가끔 기계화된 내 몸을 꿈꾼다. 머리.마음.몸이 하나되어 고민없이 움직이기를. 나는 줄곧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처럼 기계화.전뇌화가 가능하다면. 기꺼이 그럴 것이라고 말을 하곤 한다. 복잡한 생각. 이리저리 고민하기. 이제 슬슬 구찮아지기도 한다. 20년 동안 만들어온 내 철학관과 세계관. 그것들이 무너지는 순간. 나.. 2007. 6. 10.
[잡담] 감성적?? . . . 언젠가 그런 말을 들어본적이 있다. 무슨 심리학적 상담같은 거였는데... 보지 않은 새로운 영화보다 예전에 보았던 영화중 기억에 남는 영화가 더 끌리고... 노래도... 책도... 그런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 헤어진 인연들을 쉽게 잊지 못하는 경향이 많고 그래서 남들보다 감성적이게 된다고... 제법 그럴싸하다는 느낌이 들고 나와도 잘 맞아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기억에 남는데... 다행히 지금은 제법 많이 바뀌었다. - BK님 블로그에서... . . . 위 글은 BK님께서 'Bon Jovi'의 always를 주제로 포스팅하시면서 쓰신 글.. 영화.. : 내 초등학교 시절에 상영되었지만, 중학생이 되서야 본 '엽기적인 그녀'..;; 정말이지 잊혀지지 않고, 또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다. 이유야 .. 2007. 6. 8.
[사진] 이어폰 CM7ti 병원 보내려고 하는데.. . . . . . . 단선으로 인해 몇개월간 서랍에서 썩히던 CM7ti를 병원 보내려고 합니다. (위에 은색 이어폰이요,,^^;;) 수리 비용이 2만원 상당 나오기 때문에 한참을 미루다 보내게 되네요. ;;킁 뭐, 완벽히 단선된건 아니어서 얼추 대충 끼워서 들어보았습니다. 일반인들은 이해할 수 없는 상당한 고가의 이어폰인만큼;; 저,중,고 어디에 내놓아도 훌륭하고. 어디에 쏠리지 않는 밸런스 훌륭한 음을 내어줍니다. 더불어 아주 세밀한 음으로 유명하죠. (여담으로 오픈형 이어폰의 최고로 통합니다.;;) 작년에 단선이 되었으니, 한참만에 들어보았는데.. 정말 좋게 들려야 하는데.. "뭔가 이상하네? ;;" 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MDR-E888을 끼워보았습니다. (사진에서 아래에 있는 소니 이어폰입니.. 2007. 6. 3.
[잡담] 그들만의 은어. - 매니아의 정의에 대한 고찰. . . . 이건 뭐....최상의 조합 중 하나네요^^ - 시디피코리아 . . . 시코를 서핑하면서 나는 늘 그랬듯이 사게를 접속했다. 최상의 조합이라길래 나는 현재 내 조합인 A3000+e888을 떠올리기도 했고, 내 희망 조합인 A3000+er4p를 떠올리며 글을 클릭했다. 글에는 소니 시디피 중 명기라고 불리는 E900과 저렴하면서도 헤드폰 특성상 앰프 없이 미니기기에 물려도 꽤나 좋은 소리가 나오는, 또한 아웃도어용으로도 유명한 HD25-1이 등장하였다. 문득 내 머리 속에는 고음주의의 E900과 저음주의의 HD25-1의 조합이라면 최강이겠구나. 싶으면서 아래로 스크롤을 내렸고, 글쓴이 역시 그런 식으로 짧은 글을 쓰고는 끝맺었다. 이어서 꽤나 그럴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댓글들을 읽기 시작했고,.. 2007. 5. 27.
[잡담] 내 손은 썩지 않았어. . . . . . . 비가 훌쩍훌쩍 오던 날. 내 어릴적 8년이라는 웃지 못할 세월동안에는 취미 아닌 취미가 있었지. 그 취미를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은건지도... 그래도.. 그래도.. 아직 내 손은 썩지 않았어. 남들에게는 지금 내가 하고싶은 걸 다 하고 있어서 싱글벙글이라고 하지만. 욕심이 많은걸까? 썩지 않은 이 손을,, 언제까지 방치할 수 있을까. 그 전까지 썩지만은 않기를.. 내 손에게 기도한다. . . . [까만거북이] 2007.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