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론)
누가 블로그 이름이 거북이 아니랄까봐,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고 있군요,,;;킁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2007년 5월 19일.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타크래프트2가 개봉(;;)되었습니다,,@@;;
그 동안 수많은 뻥그림(;;)들이 넷상을 즐비하게 돌아다녔었고,,
수많은 루머들이 있었던 만큼 게이머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상당히 기다리고, 궁금해왔었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기타 관련 자료들은 이미 많은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관계로, 관련 링크를 걸어둡니다,,
(아.. 무성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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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스크린샷, 인트로, 플레이, 신유닛 설명 영상 - 암흑이론 블로그
스타크래프트 2 WWI 공개 동영상과 스크린샷 사진들 ! - http://adoru00.innori.com/
스타크래프트2 동영상, 신유닛관련소식 - http://game23.co.kr/
블리자드 차기작 스타크래프트2: 기존 스타크래프트는 과거 속으로 - http://dig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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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동영상쯤은 있어야 포스트가 화려해질거 같아서요,,;;;;)
(본론)
3D 형태의 RTS로 발표된 스타크래프트2.
RPG냐, 전략이냐 많은 궁금증들 사이에서 스타크래프트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이라는 RTS 라는 장르를 달고 나타났습니다,,
위 동영상들과 수많은 자료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존 스타크래프트에서 달라진 점은 3D라는 것뿐이 없어보입니다,,
기대를 많이 했던 부분인데, 새로운 종족이 추가되지 않았고, 기존 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에서 달라진 점은 그리 찾기 힘들어보입니다,,@@;;
어쨌든,,
이렇게 등장한 스타크래프트2.
과연 스타크래프트의 전체 판매량의 절반이 팔렸던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요,,??
뭐, 제가 추측을 한다고해서 달라질 것은 없겠지만, 제 대답은 NO입니다,,
일단, 이번 스타2에 대한 제 사견을 끄적거려 보겠습니다,,
제가 게임을 보는 기준은 바로 [현실성]입니다,,
뭐, 게임에 현실성이 어디있겠냐. 할 수 있겠지만, 제가 즐겨하는 게임들은 모두 현실성이 받춰줍니다,,;;
(굳이 나열하자면, 대부분의 레이싱게임과 GTA 정도,,;;)
그런 점에서 봤을 때 기존 스타크래프트는 제 눈에 들어올리 없었습니다,,;;
각 유닛의 이해안되는 크기부터 시작해서, 기계적 구동 원리나 착륙 한번 하지 않는 비행선들을 보면, 아무리 미래라지만, 이해안되는 부분이 다소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봤을때 커맨드엔컨커(이하 C&C)는 굉장한 현실성이 가미된 게임이었습니다,,
일단, 유닛 크기부터가 납득이 되었으며, 비행선이 장전을 위해 기지로 돌아와 착륙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감동적이었습니다,,@@;;
또 하나 뽑자면 워크래프트3 역시 나름 현실성이 굉장했습니다,,
현실에서처럼 정확하지 않은 데미지나 완벽하진 않지만, 그럴싸한 3D 그래픽은 나름 멋졌었죠,,
전략시뮬레이션을 떠나서 찾아보라면 현실에서처럼 총알 한대 맞으면 죽는 '레이보우식스' 시리즈나 도시의 성장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심시티'. 놀이공원을 지을 수 있고, 관람객들이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연출하는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 가상도시에서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는 'GTA' 시리즈.
하지만, 그것들은 주변 사람들의 외면을 받았고, PC방에서는 스타크래프트와 각종 온라인 게임들이 자리 잡았죠.
네, 어찌보면 PC방에서의 결과는 당연한 결과입니다만,,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해외와는 달리 스타크래프트 외에는 전략시뮬레이션이 뜨지 못했고,,
해외에서 일명 명작이라고 떠받들어 있는 게임들은 우리나라에서는 외면받았습니다,,
일부 인터넷 상에서의 게임 매니아들 사이에서만 소문이 오고갈 뿐이었죠,,
실제로 이번 C&C 신작은 해외에서나 한국에서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도 한국에서 게임 좀 한다는 사람에게 C&C를 아냐고 물어봐도 모른다라는 대답을 듣기 일쑤입니다,,
이런 부분에서 봤을때 '슈프림 커맨더'까지 물어보는건 무리겠죠,,;;킁
그 이유를 뽑으라면, 위 게임들의 공통점은 [어려움], [복잡함] 입니다,,
물론, 그 게임들을 즐기시는 분들은 그렇지 않으시겠지만, 사실 C&C만 봐도 강좌를 듣기 전에는 다가가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꼭 그렇게 짚을 수 없는 것은 스타크래프트가 기준이어서일 수도 있습니다,,;;)
다른 예를 들어보면 레인보우 시리즈와 '서든 어택'을 비교해보죠,,
레인보우식스 시리즈.
일단, 레인보우식스라 하면 어마어마한 미션들이 떠오릅니다,,
테러단체를 진압하기 위한 엄청난 계획들을 세우고, 게이머는 노트에 필기까지 해가며(;;) 미션을 간신히 성공적으로 마무리합니다,,
게다가 미션 도중에 다른 팀원들에게 각종 명령을 내리기도 해야하죠,,
반면 서든 어택.
전에 5살짜리 꼬마 아이가 플레이하는 동영상을 올렸으니 더 이상 언급 안해도 뭐,,;;
( [펌] 세상 말세인 동영상 & 괜히 미소 짓게 하는 동영상.)
하지만, 분명 그 게임들을 즐기는 게이머들은 그런 머리를 쓰는 재미에 빠지게 되고, 그런 현실감, 복잡성(??)에 매료되어 그 게임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럼, 다시 스타크래프트2로 와서,,
물론 위 동영상대로 출시가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대충 머리로 상상만 해봐도,,
'아, 게임 플레이가 굼뜨겠군.'
'아, 뭔가 어렵다.'
'멋지긴한데, 복잡한걸?'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위에서 끄적거린 제 사견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 스타2 발표에 대한 제 사견은 만족도 80%입니다,,
제가 원하는 3D 형식으로 등장했고, 동영상만으로 느낄 수 있는 현실성도 어느 정도 가미된 상태이기 때문이죠,,
(특히 드롭하는 과정은 만족도 100%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게임을 원하는 우리나라 다수의 게이머들을 만족시키기에는 무언가 잘못 짚지 않았나 싶군요,,
그렇다고 우리나라 게이머들을 다른 시선으로 보는 것은 아닙니다,,
게임은 게임.
현실성이 부족하고, 단순하더라도 그 속의 진가를 찾아내는 게이머들이 바로 우리나라 게이머들이기 때문이죠,,
스타크래프트가 그러했습니다,,
지난 10년이 지나도록 그런 고전 게임이 각광을 받은 것은 그 단순함 속에 정확한 계산과 예측 그리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치밀함. 그런 것들이 바로 단순함 속의 재미이자 그것이 곧 게임의 진매력이었기 때문이죠,,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되려면 아직 많은 시간이 남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이런 추측이 가능한 것이겠죠,,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스타크래프트2 동영상을 보시곤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 + 덧붙이자면, 이왕 이렇게 된거 스타크래프트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나왔으면,,ㅠㅠ;;)
. . .
이상 포스트를 마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며,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
[까만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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