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 하늘공원 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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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법 강화로 음악 재생 플레이어를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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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Vaughan의 A Lover's Concerto (사랑의 협주곡)

가사 링크

(글을 모두 작성하고나서 갑자기 배경음악을 넣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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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지난 선유도공원에 이어서 하늘공원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디카족들의 필수 출사지로 꼽히는 하늘공원.

사진 전에 하늘공원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고 넘어갑니다..



하늘공원은 5개의 공원으로 이루어진 월드컵공원 중 하나입니다.

다섯 개의 공원 중 하늘과 가장 가깝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 제2매립지를 지금의 하늘공원으로 바꾼 것입니다.


http://worldcuppark.seoul.go.kr/data/d_blist.html?t_name=photo2

(↑ 위 링크로 가시면 하늘 공원 전의 난지도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가장 토양이 척박한 지역이어서 그만큼 공을 많이 들였다고 하네요.

많은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출사 필수 코스로 뽑는 곳으로

가을에는 억새 축제가 있을만큼 그 풍경이 굉장합니다.

하지만, 여름의 특권인 초록빛이 예쁘다는 판단 하에 다녀왔습니다..^^;;

합정역에서 9번출구로 나온 후 271번 버스를 타는 방법으로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늘 공원에는 매점이 일체 없으므로 간단한 간식 거리나 음료 정도의 준비물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날씨가 좋은 날에는 햇빛이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양산 정도를 챙겨가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그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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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이 전에 계단이 있는데, 사진 찍는 걸 깜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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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색의 하늘에서 혼자 돌고 있는 바람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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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에 올라왔다는 것을 알려주는 돌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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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이 모두가 금빛으로 물들 것만 같은..


금빛으로 물이 들면..


그것은 성숙의 의미. 그 의미가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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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나 볼법한 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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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충한 하늘..


그래도 열심히 돌리고 있는 바람개비.


아무렇지도 않은 듯 날고 있는 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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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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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가 마음에 안들지만, 어쨌든 이번 출사에도 스틱파스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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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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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정말 없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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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는 새를 보면..


횡단보도를 같이 건너던 비둘기가 자꾸 생각나서 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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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에 일찍 길을 나섰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봐왔던 하늘 공원 사진들을 보면 정말 사람이 많았는데..

이 날은 정말이지 사람이 없었습니다..

너무도 고요했고..

너무도 조용했습니다..

하늘공원에 대한 첫인상을 좋게 남기고 왔네요..^-^;;

스피커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이루마의 음악들도 향기로웠으며..

먹거리가 없었어도 입 안에선 군침이 절로 돌았습니다..

저 풀들이 금빛으로 물 드는 때에..

어루만져 주기 위해 한번 더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진 구경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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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거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