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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이야기

[Mac App] 'iBoostup' :: 맥북을 빠르고 깨끗하게, 클리너 애플리케이션 (무료)


(이미지 출처: iBoostup 앱)
(처음)
맥(Mac)은 윈도우즈와는 달리 재부팅 혹은 포맷이 사실상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맥 역시 기본적인 PC 운영체제이고, 또한 응용 프로그램에 따라 운영체제에 불필요한 파일들 일명, 쓰레기 파일들을 생성해 가지고 있곤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줄곧 사용하는 사파리(Safari)나 크롬(Chrome) 등의 웹브라우져는 한번 접속한 웹사이트의 정보(캐시(cache))들을 가지고 있고, 다음 접속시에 이 데이터들을 끌어모아 불러오는 시간을 절약합니다.
하지만, 운영체제 입장에서 이런 작은 파일들이 늘어나면서 파일 관리에 부담을 느끼게 되고, 이는 운영체제의 전반적인 속도를 느리게 만듭니다.

다행히 맥은 윈도우즈보다 그 정도가 덜하고, 응용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패키지 형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그 관리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지금 소개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그러한 쓰레기 파일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럼으로써 맥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가운데)
iBoostUp(아이부스트업) 설치.
아이부스트업은 맥 앱스토어인 아래의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아이부스트업은 무료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입니다.

그럼, 설치를 진행해볼까요.

1. 위 링크를 따라가면, 아래 스크린샷과 같은 페이지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View in Mac App Store] 버튼을 클릭해서 맥에서 'Mac App Store(맥 앱스토어)'를 실행시킵니다.

Mac App Store에서 iBoostUp.


2. 그러면, 왼쪽에 보이는 [Free] 버튼을 클릭합니다.

Mac App Store에서 iBoostUp.


3. 다시 한번, 확인하는 의미에서 초록색 버튼으로 변한 [Install App] 버튼을 클릭합니다.

Install App


4. 그 후에 등장하는 애플 아이디 확인 윈도우에 아이디와 암호를 입력하고, [로그인]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미 로그인되어 있다면, 이 메시지가 보이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아이디가 없으시다면, [Apple ID 생성] 버튼으로 아이디를 만듭니다.

Mac App Store에서 iBoostUp.


5. 그러면, 런치패드(Launchpad)가 보이면서 앱이 설치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주 간단하네요.

iBoostUp.


그럼, 이제 앱을 실행해서 맥을 최적화시켜 봅시다.

그리고 최적화.
아이부스트업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보입니다.
먼저, 맥 시스템의 대략적인 정보를 정리해서 보여주고, 최적화가 언제 이루어졌는지를 보여줍니다.
처음 실행했으니, 당연히 기록이 없겠고, 그래서 모두 'Never'라고 적혀 있습니다.

우리는 깨끗하게 '클린(Clean)'할 것이므로 왼쪽 사이드바에서 [Quick Clean](: 빠른 청소)을 클릭합니다.

iBoostUp: Quick Clean

참고로 그 아래에 있는 [Optimization]은 최적화를 의미하고, 각각 응용 프로그램(App)과 하드 디스크나 SSD와 같은 디스크(Disk), 메모리(Memory), 네트워크(Network)를 최적화시킬 수 있는 메뉴들입니다.

그리고 이쯤에서..

 * 경고: 아래의 방법을 통한 결과에 대해 본 블로거, 까만거북이는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최적화 프로그램은 윈도우즈에서도 그러했듯이 프로그램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파일이나 데이터가 사용자에게는 중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에 충분한 대안(백업)을 항상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Quick Clean](빠른 청소) 버튼을 누르고 초록색의 [Start Scan](: 스캔 시작) 버튼을 눌러 먼저, 맥 시스템을 아이부스트업이 스캔하도록 합니다.
즉, 앱이 맥을 청소하기 위해서는 먼저, 어떤 쓰레기 파일들이 있는지 알아보아야겠지요?
그 과정입니다.
아래 스크린샷은 스캔을 하고 있는 중에 찍은 스크린샷입니다.

iBoostUp: Start Scan


조금 기다리고 있으면, 'Scan Results(스캔 결과)'가 나타납니다.
제 맥북에어에는 총 16925개의 파일이 있고, 이것은 대략 2GB 정도를 차지한다고 하네요.
바로 청소를 하기 위해서는 아래 초록색 버튼인 [Clean now](: 지금 청소하기) 버튼을 클릭하고, 취소할 경우에는 빨간색 버튼인 [Cancel]을 클릭합니다.
저는 더 자세한 정보를 보기 위해서 그 아래의 [More Information](: 더 많은 정보)을 클릭했습니다.

iBoostUp: More Information


그리고나면, 어디에 어느 파일들을 청소할 것인지를 나열해줍니다.
그러던 중 다운로드한 파일들을 지운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래 이미지에서 빨간줄을 그은 부분이지요.
파일이 4개 있고, 용량은 100KB 남짓입니다.
자세히 보기 위해 오른쪽의 [View result](: 결과 보기)를 클릭합니다.

iBoostUp: view result


그러면, 이번에는 제거할 파일들의 목록이 나옵니다.
확인해보니, 중요한 파일들은 아니네요.
다시 [Close] 버튼을 눌러 빠져나옵니다.
만약, 중요한 파일이 섞여 있다면, 빠져나와서 왼쪽에 체크를 해제하시길 바랍니다.

iBoostUp: close


그리고 확인이 끝나고, 청소를 시작하기 위해 빨간색의 [Remove All](: 청소 시작) 버튼을 클릭합니다.
아래는 청소가 진행되고 있는 과정입니다.

iBoostUp: removing


저의 경우, 청소 중간에 두 메시지가 등장했는데요.
하나는 역시나 다운로드 폴더를 제거할 것이냐는 메시지였습니다.
저는 지워도 되지만, 제가 항상 다운로드 폴더를 관리하기 때문에 [Skip](: 지나침)을 클릭했습니다.

iBoostUp: Skip


다음에 등장한 메시지는 캐시를 청소할 것인데, 지금 열려 있는 웹브라우져(크롬-Chrome)을 종료해달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웹브라우져가 자동으로 캐시를 수집하는데, 웹브라우져가 열려있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었지요.
웹브라우져를 닫고 [Close]를 눌러 진행하거나 아니면, 저처럼 나중에 캐시를 지워도 되면, [Ignore](: 무시)를 클릭합니다.

iBoostUp: Ignore


이렇게 해서 청소가 완료되면, 아래와 같이 'Clean Results(: 청소 결과)'를 보여줍니다.
저는 총 939.6MB를 확보할 수 있었네요.

iBoostUp: Clean Results



(끝)
윈도우즈를 사용하던 시절에 PC에 풍덩 빠져 있었던 경험이 있었고, 그 때에는 윈도우즈 버전별로, 심지어 빌드별로도 설치해서 비교를 하기도 하고, 하여간 이것저것 컴퓨터를 갖고 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그 경험으로 최적화를 손에 익혀둘 수 있었고, 이 때의 경험은 지금 맥을 사용하는 지금도 남아 있어서 때때로 직접 정리를 해두기 때문에 아이부스트업과 같은 클리너 애플리케이션을 돌리고도 그닥 청소할 파일이 많지 않은 것 같네요.
때때로 구글링해본 결과로는 많은 분들이 1GB를 훌쩍 넘어서 심지어는 10GB까지도 확보한다고 합니다.
아주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iBoostUp] 느려진 맥(MAC)의 속도를 높여보자    랩하는 프로그래머
http://underclub.tistory.com/1159 



포스팅 끝.
2012년 2월 25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