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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 1.0 글 모음/거북이의 이상한 자전거 전국일주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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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1) 그 서른세번째_제주도 - 생각하는 정원 첫번째. 다음은 생각하는 정원. 초콜렛 박물관. 평화 박물관. 그 다음은 생각하는 정원이었다. 비가 살짝 살짝 오고 있어서 더욱 안전 운전을 하려고 애썼고, 역시나 가는 길을 살짝 헤매이기도 했다. 생각하는 정원에 가다. 생각하는 정원. 정원 이름부터 나를 끌리게 하여, 꼭 가보려던 곳이다. 시간도 계획보다 많이 늦어져 서귀포까지 가려면 부족했었고, 또한 날씨도 날씨였다. 때문에 입장하기 전 잠깐 고민을 하다 안내원에게 어느 정도면 둘러볼 수 있느냐라고 물어 우산을 들고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1시간이면 볼 수 있다던 그 안내원의 말은 뻥이었다..(-_ㅜ;;) ) 생각하는 정원은 분재예술원이라는 이름 때문에 가기 전에 상당히 헷갈렸던 곳이었다. 도착하고서야 알고보니, 분재예술원이라는 이름에서 생각하는 정..
(2008.01.11) 그 서른두번째_제주도 - 평화 박물관. 초콜렛 박물관에 이은 평화박물관. 평화박물관. 이 박물관 역시 개인이 만든 박물관이다. 다만, 그 성격이 조금 다른데, 그 스토리인즉.. 역사에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라고 설명하던데, 잘은 모르겠고 일본군이 일제 강점기 시절부터 세계 대전 당시까지 제주도를 요새로 사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제주도는 한반도와 일본 본토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일본 뿐만 아니라 미국 역시 제주도를 요새로 사용하려고 했었으며 그 과정 중에 일본은 제주도민들을 강제로 노동을 착취해 제주도 지하에 대형 요새를 건설했다고 한다. 그 당시 수 많은 제주도민들이 고통을 받았고, 그런 아버지를 본 아들 되는 분께서 이 사건을 세상에 알리고자 평화박물관을 만들었다고 한다. 평화박물관에는 그 당시 일본군이 사용하던 물건..
(2008.01.11) 그 서른한번째_제주도 - 평화 박물관 가는 길. 차가 너무 없어서 이상한 곳, 제주도. 이 전날까지는 해안도로를 위주로 달려서 그런지 그래도 주변에 몇 대의 차가 보이곤 했는데, 초콜렛 박물관에서 평화 박물관 그리고 그 이후로도 내륙 도로인지 차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덕분에 라이딩을 보다 쉽게 할 수 있었고, 위험성도 많이 적었다. 심지어 차가 너무 없으니 으시시한 분위기가 날 정도였다. (;;) 하지만, 어려운 길바닥. 하지만, 제대로 나와 있지 않은 지도들 때문에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내가 가져간 지도책이 2005년판. 이건 거의 쓸모가 없었고, 관광 안내 종이가 그나마 쓸만 했는데, 이마저도 도로들이 간단하게 나와있어 자동차에게만 유리한 조건이었다. 게다가 근래에 제주도의 도로명이 바뀌어서 지도마다 도로명 표시가 달랐다. 나중에..
(2008.01.11) 그 서른번째_제주도 - 초콜렛 박물관 두번째. 덧붙임) 포스팅을 여러개 하기보다 폴딩 치트를 쓰는 게 나을까나.. 너무 많아서 다 보지도 못할 아기자기한 장식품들. 요로코롬 작은 배들. 요거이 좋네. :) 평소 쓸떼없다고 생각하는 것들인데, 이렇게 보니 신기한 거이..@@;; 초콜렛 만드는 도구들. 장난감은 끝나지 않는다. @@;; 대형 거울 앞에서.. (...) 다른 여행기에서 보았듯이 정말 초콜렛을 만들고 있었다. :) 판매용 장난감들. 초콜렛 박물관 외부. 다들 이 앞에서 사진 찍길래 나도 그냥.. (...;;) 다음은 평화 박물관. 포스팅 이어짐.
(2008.01.11) 그 스물아홉번째_제주도 - 초콜렛 박물관. 오늘의 목표는 초콜렛 박물관과 방림원과 생각하는 정원과.. ... 사실 제주도는 마라도를 기점으로 즉 서귀포시에서 서쪽 방향에 볼거리들이 많은 편이다. 관광 안내 책자들을 보면서 몇 곳만 들러야지~ 라고 하면서 체크해둔 곳이 한 두곳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 동선이 대체로 이어져 있어서 그냥 지나치자니 아깝고.. 그렇다고 둘러보자니 시간이 부족하고.. 뭐, 그런 상황이었다. 일단, 동선을 그려놓고 둘러볼 수 있을 때까지 둘러보자..라는 심보로 계획을 정하고 달리기 시작했다. 다만,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네이버 지도와 콩나물 등을 이용해 계획을 세웠으나.. 인쇄를 할 수 없으니 경로를 외우고 라이딩을 진행했다. (이 점이 가장 힘들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제주도의 도로는 형편없었다. 아니, 도로라..
(2008.01.10) 그 스물여덟번째_제주도 - 마라도에서 제주도로. 시작하기 전에 마라도 동영상. 아래 영상은 마라도 도착하자마자 찍은 영상.. 앞에서 올렸어야 했는데, 맛보기용으로 이 포스팅에 첨부한다. :) 갈매기. 모슬포 1호를 타고 다시 제주도를 향하면서 마라도를 갈 때와는 달리 이번엔 뒤를 구경했는데, 갈매기들이 요로코롬 따라오고 있었더랬다. 알고 보니, 사람들이 던지는 새우깡을 보고 달려드는 녀석들. 저 갈매기가 태양 바로 앞에 있기를 기다렸것만 끝끝내.. (...) 금방 보이는 제주도. 모슬포 1호. 아래는 보너스로 갈매기가 새우깡 먹으려 할 때 찍었던 영상들. 나는 새우깡이 없으니 모르겠고, 다른 사람이 들고 있던 것 먹으면 찍어두려고 카메라를 들고 있었건만.. 갈매기들은 얌체였다.. (-_ㅡ;;) 아, 배 안에서는 노래 장기 자랑이 한창이었다..(;;) ..
(2008.01.10) 그 스물일곱번째_제주도 - 마라도. 마라도. 마라도. 난생 처음 갔던 곳이지만, 그닥 기대 같은 것은 하지 않았고 기념 삼아 다녀오려고 했다. 그래도 생각에는 최남단, 최남단..이라는 말을 들었었기에 기대 아닌 기대가 있었다. 떠나기 전에 찾아보았던 여행기들에는 '볼 게 없다.', '실망이다.'라는 등의 소감뿐이 찾을 수 없었다. (-_ㅡ;;) 막상 도착하여 한바퀴 돌아본 마라도는 대만족이었다. 섬이란 것이 이런 거구나..라는 생각이랄까? 바로 마라도에서 여행 참 잘 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볼 거이 없는 건 사실이지만, 엉금엉금 한바퀴를 쭉 돌고나면, 알게 모르게 뿌듯하고 바다 바람을 맞으며 속까지 시원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어쩌면, 바람 때문이 아니고 어디에서건 끝 없는 바다를 볼 수 있기 때문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뭐,..
(2008.01.10) 그 스물여섯번째_제주도 - 마라도를 가다. 무리했던 어제. 내 그럴 줄은 알았지만, 그럴 줄은 몰랐다. 응?? 용두암에서 대정읍까지 77km를 달렸던 어제. 자전거 여행으로는 적정 거리인데, 다소 무리였나보다. 혼자 라이딩했으면 쉬엄쉬엄했을텐데, 확실히 무리는 무리었다. 그래서 이 날엔 몸살에 걸려 있었다. 그 으스스한 몸살은 아니었더랬고, 그냥 몸이 굳어버린 것 같은?? 그래도 계획은 계획대로 한다고 했는데, 마라도를 가고 나니 하루가 다 가버렸더랬다. 그럼, 포스팅 시작. :) 모슬포 - 마라도행, 모슬포 1호를 타다. 모슬포 - 마라도 왕복 승선권 구입. 값은 조금.. (-_ㅡ;;) 가파도와 마라도행 정기 여객선의 표를 구입할 수 있는 대합실. 주변은 휑~. 나는 무슨 운전 면허 시험장 온 느낌이었더랬다.. (-_ㅡ;;) 시계 대용으로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