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Ver 1.0 글 모음/거북이의 이상한 자전거 전국일주 여행기

(61)
(2008.01.04) 그 다섯번째_아산 방조제 가는 길. 어제 올렸어야 할 여행기이지만, 그닥 올리고 싶지 않아 패스하고 오늘 포스팅함. 포스팅 시작. 힘찬 출발. 가장 그럴싸한 라이딩. 이번 여행 중에 가장 자전거 여행다운 날이었던 것 같다. 제법 일직 찜질방을 나서면서 이전 날에 비교적 일찍 잠이 들었더랬고, 찜질과 사우나에서 그럴싸하게 몸을 풀었더랬다. 그래서인지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에서 라이딩을 시작할 수 있었다. 어쩌면 이전 날에 너무 힘든 여정을 한 탓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나는 그나마 쉽게 라이딩을 했더랬다. 이 아래에 쓰겠지만, 한참의 라이딩 끝에 도달한 아산 방조제도 그럴싸했고, 정말 소풍 온듯이 먹었던 점심은 그럴듯 했으며, 또한 목표 지점인 당진까지 도착했다는 기분에 더 여행 같았던 것 같다. 위험과 겁. 그리고 안전. 이전 날에 국도..
(2008.01.03) 그 네번째_본격적인 여행의 시작. 에헴. 목을 좀 다스리고.. 포스팅 시작. 체력안배의 중요성. 여관에서 잠을 마구 자다보니, 전날 힘들긴 했나보다. 해가 뜨는지도 모르고 뒹굴거리다 11시에 여관을 나서서 아침인지 점심인지를 먹었던 것 같다. 42번 국도로 방향타를 잡으며 들어갈 때에도 첫날의 묘한 느낌과 같은 느낌이 났더랬다. 하지만, 일단 국도로 들어가면 생각이고 뭐고 할 것이 없던 것 같다. 옆에서 빠르게 지나가는 차량들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어찌되었건 문제는 체력이었다. 첫날 무리를 하긴 했는지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았다. 평소에는 자전거 기어를 3-5 혹은 3-6까지도 놓고 달리곤 했는데, 출발 직후에는 2-5 정도로. 이 상태로 달리면 그나마 속도가 나오는데, 이 날은 2-4도 힘들었다. 기어를 올려야 속도가 나는 ..
(2008.01.02) 그 세번째_라이딩 시작 그리고 사고. 들어가기 전에) 오늘은 즐겨찾기 정리를 했는데, 무슨 3시간이나 걸려서야 정리가 끝났다. 어림짐작으로는 파이어폭스 북마크에 등록된 개수만 300여개는 되는 듯 하다. 작년 여름방학 때 한바탕 해두어서 그래도 금방 끝난듯. :) 얼마 전에 포맷하면서 정말 즐겨 쓰던 파이어폭스 부가기능인 스크랩 기능에 해두었던 스크랩 자료들이 모두 날아가버렸는데..(백업하는 걸 깜빡..;;) 만약 그것까지 남았다면 500여개 이상은 되었을 듯. (재미난 것은 모두 기억하고 종종 들어가본다는 사실이랄까..(-_ㅡ;;)) 어제까지 준비에 관한 포스팅을 해두었으니 오늘에 으르러서야 본격적인 출발이 되겠다. 그럼, 포스팅 시작! 2008년 1월 2일 라이딩 시작. 원래 처음 계획은 첫날에 아남 방조제 근처까지 가는 것이 목적이었다..
(2008.01.01) 그 두번째_여행 준비물. 앞에서 여행 준비를 앞두고 어떻게 준비를 했는지 써두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여행 준비물을 포스팅하고자 한다. 위 사진이 준비물을 대충 준비한 뒤 찍은 사진. 준비물의 전부는 아니지만, 대충 저 정도 되었다. 사진 찍은 날짜는 액자에 찍혔다시피 정확히 2008년 1월 1일자 사진이다. :) 왼쪽부터 내 mp3p NW-A3000과 이어폰, 휴대폰 배터리, 비상용 호루라기, 로션, 여분의 건전지, 안경 닦기용 손수건. 참고로 후에 A3000의 배터리 충전기는 챙겼지만, 휴대폰 충전기는 일부러 챙기지 않았다. 칫솔, 마스크, 귀마개, 휴지, 비상용 우비, 목도리(?), 비니(맞는 표현인가?), 라이트, 수건, 스키용 장갑, 손수건, 가장 오른쪽엔 비상용 타이어와 공구 세트 및가방이 부실할지 모르므로 비상용으로 ..
(2008.01.01) 그 첫번째_여행기 시작. 여행기. 여행기. 여행기 좀 시작하자..;; 계속 할 얘기가 많아 다른 이야기를 하느라고 여행기가 한참 늦어졌다. 여행기는 주로 날짜별로 끊을 예정이고, 양이 많아지면 나누어서 포스팅할 예정이다. 일단, 여행기 첫번째 이야기. 주제는 준비. 전국일주를 계획하면서 사실 다짐은 수개월 전부터 이루어졌다. 막장 인생을 달리면서 웹서핑을 하던 중에 자전거 전국 일주를 한 어느 블로거의 여행기를 보게 되었고, 세세하게 읽어보면서 참 인상 깊었던 것 같다. 쉽지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몇일 고민하다가 한번 해보는 것도 괜찮겠지? 라며 도전했다. 차도 부숴먹어봤는데, 뭐가 두렵겠느냐.. ..라는 생각이랄까..(;;) 그래서 10월 중에 자전거를 중고로 구입했더랬다. 사실 집에 자전거가 있기는 하지만, 내 초등학교 4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