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타즈마할
(글을 그냥 시작하면 재미가 떨어질 것 같아 인도의 상징(?) '타즈마할'의 사진과 함께 글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또한, 이 글은 극히 주관적이므로 그에 대한 태클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무슨 여행기를 보고 감상문이냐~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나름 깨달은 점이 있기에 그냥 넘어가기 안타까웠다,,;;
먼저, 나에게 '인도'라는 나라는 큰 의미가 있는 나라는 아니었다,,
음,,
몇가지 알고 있었던 정보로는,,
제2의 중국이라 불릴 만큼 인구가 많다라는 점.
더불어 땅덩어리도 크다는 점.
그리고 아직도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IT 산업이 꽤나 발달했다라는 점.
(...이라기보다 공장이 많다는 표현이 더 적합한 듯,,;;)
종교가 다양하고 분쟁도 꽤나 있다 라는 점.
그리고 그 망할 카스트 제도가 있다 라는 점.
갠지스 강을 비롯해 많은 문화재가 있다라는 점.
음,,
아, 그리고 후진국이라는 점. (-_ㅡ;;)
뭐, 이 정도랄까,,??
굳이 나에게 의미가 있었다라면 IT 공장이 인도에 많다라는 점과 우리나라의 유일한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 자동차'가 인도에서 꽤나 장사를 잘 하고 있다라는 점.
뭐, 이 정도이겠다,,
더욱이 나란 녀석은 인간의 발달된 문명을 좋아하고 즉, 도시 문명을 좋아하고 편리하고 신기한 것들에 눈이 돌아가는 얼리어답터적 성격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인도 같은 나라에는 눈이 돌아갈리 없었다,,;;
그런데, 이번 선생님의 여행기를 보면서 아, 이런,, 내가 찌들었구나,,!! 라는 것을 작지만 깨달은 것 같다,,;;
사설은 그만 하고,,;;
가장 깨달은 것은 타즈마할,, 그리고 아그라 성에 관한 얘기들,,
<링크>
위 링크의 글을 보고서야 아, 내가 알던 타즈마할이 다가 아니었구나 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나는 이 사실을 알기 전에는 '왕이 국민들은 생각지도 않고 저런 허구적인 건물 따위나 만드니까 나라가 저 모양이 되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스토리가 그런 스토리였고, 쿠테다를 저지른 인물이 아들이라는 것, 그리고 샤자한이 남은 여생을 자기의 아내가 뭍힌 타즈마할을 바라보며 마감했다는 것을 알고 나니 그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었다,,
아, 물론 샤자한의 정치.경제적으로 보았을 때 '틀렸다'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인간적으로 바라보니 그의 마음이 조금 이해되는 것 뿐이다,,;;
그가 남은 여생을 살았을 '무삼만 버즈'를 사진으로 바라보았지만, 그것을 지켜보니 그의 아련한 눈동자가 보이는 듯 했다,,;;
그리고 더 재밌는(?) 것은 샤자한이 살았던 아그라 성을 지금은 군대가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
그 슬프고도 안타까운 그러면서도 아름답고 늠름한 성을 비공개 상태로 머리 텅텅 빈 군대가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인도는 그런 문화재를 보호하고픈 생각이 없는걸까,,??
(외국인 요금은 따로 걷으면서,,?? 췟;;)
흠,,
그리고 다음으로 깨달은 것은 '미투나',,;;
인도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이를 모를리 없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뭐, 내가 굳이 입밖으로 낼 필요는 없는 듯 하고,,
인도를 보면서 갸우뚱한 것은 바로 종교란 무엇인가,, 라는 것에 대한 생각이었다,,;;
그래,, 한번 짚어보자,, 종교는 뭐야,,??
사실, 나는 이에 대해서 초등학교 때부터 생각해왔다,,
그 당시 부모님께서 교회를 다니셨기 때문에, 나는 거의 강제다시피 해서 교회를 다니게 되었었는데,,
. . .
(...이에 대해서 글을 썼으나 글이 장문이 되어 다른 글로 독립시켰습니다,,;;
링크를 누르시면 그 글로 날라갑니다,,;;<링크> )
. . .
아, 이제 그만하고,,;;;;
인도 여행기 하다가 이게 무슨 꼴인지,,;;
(저 얘기는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미투나 얘기는 그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종교 얘기가 번질까 두렵네요,,;;
미투나에 관한 링크를 걸어둡니다~ <링크> )
다음으로 깨달은 것은 불가촉천민(Untouchables),,;;
카스트 제도의 연장이라나,,;;
지금까지 내가 알아왔던 카스트 제도는 그냥 말만 번지르르한 카스트 제도라는 것을 제대로 깨달았다,,;;
이 쪽 프로들도 이것에 대해서는 '아웃 카스트'라고 하기도 한단다,,;;
아니 별꼴이지,,;;
태어나서 자기 원하는 일은 해보지도 못하고 다음 생애 분명 부자로 태어날꺼야~ 라는 심보로 이딴 일을 한다고,,??
에휴,, 그것도 종교의 쓸떼없는 각인이라니깐,,;;쯪,,
아, 자제하자,,;; (글 길어질라,,;;)
어쨌든 별꼴이구나 라는 심보로 '도깨비뉴스' 라는 곳에서 이에 대한 글을 읽었다,, <링크>
다음은 자이푸르 암베르성,,
인도가 왜 제2의 중국이라 불리는지를 알 것 같았다,,;;
나에게는 왠지 중국하면 오~ 큰 나라,, 인도하면 왠지 꾸질꾸질한 나라,,;; 라는 생각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자이푸르 암베르성을 보고 바로 고쳐먹었다,,^^;;
중국의 만리장성이 다가 아니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다,,
(사실, 내 알기론 고구려의 무슨 장성도 꽤나 길지만 중국 정부에 의해 사실 왜곡 되어 있다고 알고 있는데,,;;)
(...관련 블로그 <링크>)
음,,
만리장성과 차이점이 있었다라면,,
중국은 그 만리장성을 너무 자랑하기 위해 내가 직접 보기도 했지만, 일반 관광객이 갈 수 있는 곳은 모두 시멘트로 도배를 해 놓은 상태였고, 나중에 정보를 찾아보니 실제로 만리장성의 상당 부분이 많이 파손되어 있어 중국 정부가 무작위로 복원을 해놓아 더 훼손되고 있다고 들은 바가 있었다,,;;
그러나 인도는 무관심한건지 아니면 사진으로만 봐서 그런건지 문화재 보호의 아주 기본만을 하고 있는 듯 했다,,;;
(물론, 기본조차 아닌 부분도 상당했다,,;;)
어느 것이 더 좋은 걸까,,??
복원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두는 것과 복원을 해서 옛날 그대로의 모습은 아니지만 형태는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 둘 중,,;;
흠,,
더 이상 하나하나 나열하기가 벅차다,,;;
눈팅으로만 인도 여행을 하였지만, 내 알고 있던 인도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깨달았다,,;;
아, 하나 또 말하자면 옛날의 인도인들은 꽤나 꼼꼼해보인다,,;;
건물을 자세히 보면 벽면에 조각들이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으니,,@@;; ㅎㅎ''
더불어 종교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상당히 많은 시간을 생각해야했다,,;;
그리고 나는 이런 우리나라나 세계의 문화재들을 보면, 후에 지금으로부터 100년, 200년 혹은 몇 천년 후에는 대체 무엇이 그 때의 문화재 역할을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로 치면, 국회의사당이나 청와대 혹은 63빌딩,, 이런 것이 될까??
미국으로 치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나, 세계 무역 센,,(...아, 이건 지금 없지,,;;킁), 화이트 하우스,, 이런 것이 될까,,?? ;;ㅋㅋ''
어쨌든, 인도의 여러가지를 깨달았다,,
교훈: 세계의 어느 곳이든 볼거리는 많고, 그 볼거리를 많이 찾아보자,, 그리고, 세상에 할 일은 참 많다,,(ㅡ_-)b
마지막으로 이렇게 인도 여행의 기회를 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_ _) 꾸벅~ ^^;; ㅎㅎ'')
이 글을 쓰는데에 많은 도움이 된 블로그들을 링크 겁니다,,
아래 링크에서 인도에 대한 많은 지식들을 얻으실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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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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