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Iconfinder) (들어가기 전에) 1
윈도우즈에는 우리나라 개발자분들이 손수 만들어주신 프로그램들이 많습니다.
프로그램 분야별로 나누지 않으면 하나하나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지요.
이미지, 사진 편집툴 분야에는 윈도우즈용 프로그램으로 포토웍스(Photoworks), 포토스케이프(Photoscape) 등이 떠오릅니다.
저도 윈도우즈를 사용할 때에는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맥에서는 아직 한국 사용자분들이 많지 않아서인지 윈도우즈용에 비해 쓸만한 이미지, 사진 편집용 애플리케이션이 매우 적습니다.
물론, 고급 사용자분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은 맥에서 훨씬 차고 넘치지요.
제가 찾고자 하는 애플리케이션은 포토웍스처럼 여러 사진의 리사이즈와 액자, 서명, 오토 레벨, 오토 콘트라스트 기능 정도만을 깔끔하게 소화해주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둘러보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그럭저럭 쓸만한 애플리케이션에 정착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둘러보고 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을 정리해보고, 정착하고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정해보는 순서가 되겠습니다.
에헴. : )
(본론)
간단하고 깔끔한 맥용 사진, 이미지 편집 애플리케이션을 모으고 모아서.
1. 미리보기
미리보기 애플리케이션은 아시다시피 맥에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민망하기는 해도 간단한 편집 기능은 가능하지요.
사진이나 이미지 위에 간단하게 주석이나 그림도 그릴 수 있고, 특히 한꺼번에 리사이즈할 수 있는 기능은 미리보기 기능에 있어서 가장 최고가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주기능이 아닌 부가 기능으로 편집 기능을 넣어둔 것이기 때문에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어쨌든, 리사이즈용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종결.
2. 스키치 (Skitch)
에버노트(Evernote)에서 만든(Skitch를 에버노트가 인수했습니다.) 스키치입니다.
스키치는 지금까지는 제가 가장 아끼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완전한 무료이고, 스크린샷을 찍고 무언가를 설명하는 데에는 스키치만한 것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글씨나 화살표 등의 주석을 삽입하는 것이 너무도 깔끔해서 자주 사용하고 있네요.
단점이라면, 순간순간의 리사이즈나 사진을 자르는 크롭이 쉽지 않다는 점이 에러입니다.
스크린샷을 찍어서 에버노트에 연동시키는 것이 주된 기능이다보니 그 쪽에만 너무 집중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장점은 단순하고 쉬운 인터페이스와 중간중간 등장하는 부드러운 애니메이션 등이 매력적인 애플리케이션입니다. : )
아래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Skitch - Annotate, edit and share your screenshots and images...fast.
http://skitch.com/
Skitch Evernote Corporation
http://www.evernote.com/skitch/
3. Imagewell ($19.95)
얼마 전에 알게된 이미지웰은 유료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트라이얼 버전으로 잠시 동안 사용이 가능하지만, 2012년 1월 6일 금요일인 어제 설치한 저에게 2012년 1월 13일 금요일까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보여주네요.
유료로 구입하는 가격은 $19.95입니다.
다른 이미지툴과는 다르게 아주 간단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주기능으로는 리사이즈와 서명 기능인데, 편집하고, 한번에 보낼 수 있는 단순함이 매력인 것 같네요.
간단한 편집기능도 역시 지원합니다.
무엇보다 리사이즈가 간단해서 사용해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기능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드네요. : (
공식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ImageWell, the Fast & Lean Image Editor
http://xtralean.com/IWOverview.html
4. Paintbrush
페인트브러시는 맥용 그림판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윈도우즈의 그림판이 영 쓸모 없는 것 같지만, 인숙해지면 사실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구글링해보시면, 그림판이 얼마나 대단한 툴인지 아시게 될 겁니다. (응?))
하지만, 맥에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미리보기라는 애플리케이션이 존재할 뿐이지요.
그래서 오픈소스로 페인트브러시라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고 있나봅니다.
저도 아직 많이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모양은 윈도우즈의 그림판과 아주 유사합니다.
덕분에 간단히 둘러봐도 사진을 편집하기에는 힘들 것 같고, 간단한 이미지를 얼른 편집하고 싶을 때에는 유용할 것 같네요.
조금 더 둘러보고, 리뷰를 작성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아래는 공식홈페이지입니다.
Paintbrush Home
http://paintbrush.sourceforge.net/
5. iResizer
아이리사이저는 넣고보니, 이 포스트에는 어울리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인 것 같네요. ;;
그래도 넣은 김에 설명하자면..
초록색으로는 중요한(important) 부분을 색칠하고, 중요하지 않은(Unimportant) 부분은 빨간색으로 색칠하고, 리사이즈를 진행하면, 중요하지 않은 부분을 감쪽같이 제거해주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저의 경우 리사이즈에 대해서 열심히 구글링을 하다가 건져올린 애플리케이션인데요.
아직까지는 그렇다 할 사용처는 찾지 못했습니다.
장점이라면, 위의 용도대로 포토샵과 같은 고급 편집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손쉽게 원하지 않는 부분을 없앨 수 있다는 점이겠지요.
윈도우즈에서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두고 있고, 무료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 )
아래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iResizer
http://www.iresizer.com/
6. Image Tricks
이미지트릭은 수 많은 기능이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아직 익숙치 않아서 액자 기능 말고는 딱히 쓸 수가 없네요.
액자 기능을 이미지 트릭에서는 마스크라고 하는데, 어쨌든 무엇보다 매우 강력해서 나중에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Image Tricks — Photo and Image Editing Software for Mac — Overview
http://www.belightsoft.com/products/imagetricks/overview.php
7. Seashore
씨숄은 어쩌면 가장 유명한 맥용 그림 편집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완벽한 오픈소스용 애플리케이션이고, 들은 바로는 오픈소스 이미지 편집툴인 '김프(Gimp)'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김프는 리눅스, 맥, 윈도우즈 등 거의 대부분의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포토샵을 위협하는 오픈소스용 애플리케이션입니다.
김프 역시 맥용 버전이 있지만, 씨숄을 추천한는 이유는 씨숄이 맥에 더 맞게 제작된 애플리케이션이고, 김프의 고급 기능들을 제거해서 가볍고, 간단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아직 저는 손이 잘 가지 않고 있지만, 어쩌면 마음 놓고 편하게 쓸 수 있는 무료 애플리케이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금 더 써보고, 평을 내려볼 예정입니다.
아래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8. Picturesque
픽쳐스큐는 왜인지 맥에서는 꼭 있어야할 것 같은 이미지 편집툴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를 보면, 때때로 이미지에 효과를 준 것을 볼 수 있는고..
그것은 애플 키노트(Keynote)의 기본 기능들 덕분에 가능했던 것이지요.
이런 효과들을 이미지에 구현시켜주는 툴이 바로 픽쳐스큐입니다.
예를 들어 이미지에 아래 반사 이미지를 붙이고 싶다거나 이미지를 살짝 왼쪽으로 돌리고 싶다거나..
잠깐 사용해보면, 금방 사용법을 익힐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게 편집이 가능합니다.
아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Picturesque Acqualia
http://www.acqualia.com/picturesque/
7. Picasa
구글의 피카사가 드디어 등장했습니다.
윈도우즈를 사용할 때에는 괜찮은 사진 관리 툴이 없어서 피카사를 줄곧 사용하곤 했습니다.
맥으로 왔지만, 아이포토가 설치되지 않았을 뿐더러 익숙해지면, 나중에 추가 구입을 해야해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학생 신분으로 무언가를 구입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인 경우가 있습니다.
구글의 피카사는 무료일 뿐더러 아이포토를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맥북에어로 와서도 피카사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피카사는 사진 데이터베이스 관리 툴이지만, 간단한 편집 기능들도 많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I'm Feeling Lucky' 기능은 사용자로 하여금 여러가지를 신경 쓰지 않고, 사진을 더 화려하고, 다채롭게 바꾸기에 충분합니다.
원리는 오토 레벨과 오토 콘트라스트를 적용시키는 것 같은데, 피카사 특유의 느낌이 있곤 합니다.
구글 피카사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Picasa
http://picasa.google.com/
8. iPhoto
아이포토는 이미 맥 사용자이시라면,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실 애플리케이션이지요.
맥을 사면 처음에는 무료로 끼워주는 애플리케이션이기도 하며, 아이튠즈와 함께 맥용 최고의 애플리케이션이라 칭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피사카보다도 역사가 오래된 아이포토는 피카사와 마찬가지로 간단한 편집툴들을 제공해서 더 매력적인 애플리케이션이지요.
더 이상 설명할 것이 없는 툴이기도 합니다. (응?)
(마치며)
간단하게 둘러보기만 한다는 것이 글이 장황해졌네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 포스트는 사진, 이미지 편집 애플리케이션들을 정리해보고, 나열해보는 정도의 포스트입니다.
아직까지 저는 맥북에어를 구입한지 3개월차가 되었을 뿐이어서 여전히 맥이 어색하긴 합니다.
지금 이 포스트를 작성하는 저의 경우에..
블로그에 맥 팁이나 맥용 애플리케이션 리뷰를 작성할 때엔 스키치로 스크린샷과 설명을 덧붙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사진을 어딘가에 업로드할 때엔 피카사에 정리한 후, 행운 기능을 붙이고, 서명을 붙이고 내보내기로 리사이즈 후, 업로드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하고 계속 고민해보게 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
+ 이 포스트는 아래의 블로그들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
맥용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ImageWell Hacker Who
http://hacker.golbin.net/wp/archives/404
소인배(小人輩).com 무료 이미지 편집툴 2가지(Seashore, Image Tricks)
http://theuranus.tistory.com/359
소인배(小人輩).com 간단한 이미지 편집툴 Picturesque
http://theuranus.tistory.com/429
포스팅 끝.
2012년 01월 07일.
- http://www.iconfinder.com/icondetails/24675/128/art_brush_color_drawing_paint_palette_icon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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