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 비주얼 스튜디오 2010 익스프레스에서 C 프로그래밍 시작하는 방법 이야기

비주얼 스튜디오 2010 익스프레스.

안녕하세요, 까만거북이입니다.
앞선 글에서 드디어 비주얼 스튜디오 2010 익스프레스를 설치했습니다.
아마, 잘 설치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혹시 앞의 글을 보지 못하고, 여기에 오신 분들이라면, 아래 링크의 글을 참고하세요.

[링크] 2012/04/17 - [PC와 이야기] - [Win] 비주얼 스튜디오 2010 익스프레스, 다운로드와 설치 이야기(1) - 다운로드 방법.

[링크] 2012/04/18 - [PC와 이야기] - [Win] 비주얼 스튜디오 2010 익스프레스, 다운로드와 설치 이야기(2) - 윈도우즈7, 설치 방법.

비주얼 스튜디오를 잘 설치했으니, 이제 C언어 프로그래밍을 시작해보아야겠지요.
하지만, 앞서 이야기했듯이 간단한 C 프로그래밍을 하기에 비주얼 스튜디오는 매우 무거운 툴입니다.
그래서 비주얼 스튜디오를 열자마자 시작~! 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프로젝트를 열어주어야만 하지요.
아래에서 C 프로그래밍을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기념으로 간단한 프로그램을 한번 설계해보지요. :)

아래의 사용 시스템 환경은 X86 PC의 32비트, 윈도우즈7(Windows7) 환경이지만, 어느 환경에서도 비주얼 스튜디오 2010 익스프레스라면, 동일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또한, 아래 모든 이미지는 클릭 후, 확대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비주얼 C++ 2010 익스프레스 에서 C 프로그래밍 프로젝트 시작!

1. 먼저, 잘 설치해둔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C++ 2010 익스프레스(Microsoft Visual C++ 2010 Express)를 실행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화면이 등장합니다.

비주얼 스튜디오 2010 익스프레스 - 프로그래밍 시작하기

2. 처음에는 조금 막막한 화면입니다.
C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는 새 프로젝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프로젝트를 새로 만드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위에서 보이는 첫번째 화면에서 [새 프로젝트..] 링크를 클릭합니다.

두번째, 단축키 조합인 [Ctrl] + [Shift] + [N]을 클릭합니다.

세번째, 아래 캡쳐 화면에서 보이는 것처럼 [파일(F)] - [새로 만들기(N)] - [프로젝트(P)] 를 순서대로 클릭합니다.

새 프로젝트.

3. 그럼, 아래와 같이 '새 프로젝트' 윈도우가 등장합니다.
여기서 [Win32 콘솔 응용 프로그램]을 선택해주고.

아래의 [이름(N): ]에는 원하는 프로젝트 이름을 적어줍니다.
동시에 [위치(L): ]는 프로젝트 즉, C 프로그램이 저장되는 공간으로서 오른쪽의 [찾아보기(B)...] 버튼을 클릭해 원하는 위치로 바꾸어 줍니다. (물론, 바꾸지 않아도 됩니다.)

[확인]을 클릭해,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Win32 콘솔 응용 프로그램

저의 경우, 위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프로젝트 이름은 'test01'과 같이 프로그래밍하고자 하는 주제를 적고, 뒤에 두자리수의 수를 붙여줍니다.
프로젝트 이름은 만약에 생길지 모르는 문제를 피하기 위해 영어로 작성해줍니다.
하지만, 때때로 이 이름을 길게 하고 싶은 경우가 있는데, 예를 들어보면, 'Data Test'와 같이 만들고 싶을 수도 있지요.
물론, 프로젝트 이름에는 문제가 없지만, 저의 경우, 이 역시 '만약'을 위해 Camel Case 명명법을 이용합니다.
즉, 'dataTest'와 같이 작성하는 것이지요.
'Camel Case'란 명명법 중의 한 방법으로써 낙타(Camel)의 등처럼 일부 문자만 대문자로 표현해 명명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Camel Case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위키피디아 링크를 참고하세요.

[링크] CamelCase -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더불어 뒤에 붙이는 숫자는 저 스스로는 '버전'의 의미를 두고 있고, 굳이 두자리 수를 붙이는 이유는 역시 '만약'을 위해서입니다.
예를 들어, '1', '2'와 같이 프로젝트명을 만들고, 버전이 올라가서 '10', '11'까지 올라갈 경우, 나중에 탐색기에서 폴더명을 볼 때에 '1' 다음에 '2'가 아닌 '10'과 '11'이 보이게 됩니다.
따라서 역시 만약을 위한 습관으로 이렇게 프로젝트 이름을 설정해주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프로젝트의 위치는 저의 경우, 외장 하드디스크나 파티션이 나뉘어 있는 D 드라이브의 저만의 특정 폴더에 저장해두고 있습니다.
얼마 전, PC에 문제가 생겨 윈도우즈를 재설치해야했는데, C 드라이브에 함께 있던 프로젝트들이 몽땅 날아가서 속상한 경험이 있네요.
물론, 백업의 정신(...)을 잃어버리고 간과한 저의 문제지만, 애초부터 프로젝트 저장을 다른 드라이브에 하면, 이런 문제를 방지할 수 있고, 나중에 비주얼 스튜디오를 다시 설치한다해도 프로젝트는 불러올 수 있게 됩니다.

4. 다음은 'Win32 응용 프로그램 마법사' 윈도우가 나타납니다.
몇가지 설명이 보이고, [다음 >]을 클릭해, 넘어갑니다.

Win32 응용 프로그램 마법사 시작.

5. 응용 프로그램 설정 페이지가 보입니다.
여기서 '응용 프로그램 종류:'의 [콘솔 프로그램(O)]를 선택하고, 아래의 '추가 옵션:'에서 [빈 프로젝트(E)]를 체크하고, [마침]을 클릭하여 넘어갑니다.

빈 프로젝트

6. 그러면, 휑~한 비주얼 스튜디오의 모습이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왼쪽의 [솔루션 탐색기]를 보면, 몇개의 폴더가 정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완성

7. 코딩 즉, 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해서 C 소스 파일을 추가해봅니다.
[솔루션 탐색기]에서 [소스 파일] 폴더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합니다.
나타나는 문맥 메뉴에서 [추가(D)] - [새 항목(W)...]을 클릭합니다.

새 소스 파일 추가.

8. 나타나는 '새 항목 추가' 윈도우에서 두번째의 [C++ 파일 (CPP)]를 클릭합니다.
그리고 아래의 [이름(N): ]에서 역시 원하는 소스 파일명을 작성하고, 반드시 '.c'를 붙여줍니다.
그리고 [추가(A)] 버튼을 클릭합니다.

c 파일 생성.

위의 스크린샷 이미지처럼 저의 경우, 'start.c'라고 적어보았습니다.
파일명 뒤에 C를 붙이는 이유를 조금 설명해보겠습니다.

우리가 지금 실행하고 있는 개발 툴은 'Visual C++ 2010 Express' 입니다.
즉, C++ 언어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툴입니다.
C++ 언어는 C언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는 하지만, C언어와 엄연히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툴을 이용해 C 프로그래밍이 가능합니다.
대신, 개발 툴에게 C언어로 프로그래밍할 것을 알려주어야겠지요.
그런 약속 중 하나가 바로 파일명 뒤에 '.c'를 붙여주는 것입니다.
만약, 이를 붙여주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C++  언어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래밍을 진행하고, 컴파일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원하는 결과 값을 보여주지 않을 수도 있으니,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9. 그리고 나면, 해당 파일명으로 된 소스 파일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아직, 아무 것도 적지 않은 빈 소스 파일입니다.

10. 이 소스 파일에 간단한 코드를 입력해보겠습니다.
저는 어느 프로그래밍을 배우던, 시작과 함께 배우는 "Hello World" 문 출력 프로그램을 짜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이 배우고 계신 코드를 입력하길 권장하며, 지금의 글은 C언어 프로그래밍 강좌가 아니므로 코드 설명은 생략합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Ctrl] + [F5]'를 클릭해, 프로그램을 컴파일해봅니다.

코드 완성.

11. 그럼, 정상적으로 원하는 프로그램이 잘 실행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콘솔에서 프로그램 실행 확인.

마무리.

이렇게해서 비주얼 스튜디오 2010 익스프레스 즉, 비주얼 C++ 2010 익스프레스의 간단한 작동을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제가 이렇게해서 C언어 프로그래밍 강좌를 진행할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저 역시 배우는 학생일 뿐이고, 이제서야 길을 그려나가는 시작일 뿐입니다.
따라서 아쉽게도 저는 여기까지만 설명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웹에 이곳저곳에서 블로그나 게시판을 통해 C언어 프로그래밍을 무료로 강좌를 작성하신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다음에는 그 분들의 강좌를 링크 형식으로 소개하는 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

포스팅 끝.
2012년 4월 28일, 수요일.
시험기간 룰루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