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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야기

[리뷰] 샤오미 미밴드, 아이폰과 함께 사용하기

 안녕하세요, 까만거북이입니다.

 오랜만에 리뷰 포스팅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전 글들을 보아하니, 스킨을 바꿨다는 둥,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겠다는 둥, 말을 거창하게 해두었는데, 막상 적은 글은 많지 않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돌아온 기념으로 스킨도 바꾸고, 이것저것 외형적으로 신경을 썼지만.. 이번에는 호들갑 떨지 않고, 조용히 하나하나 행동해볼까 합니다.


↑ 샤오미 미밴드 착용샷


# 샤오미 미밴드 구입!

 저 역시 대부분의 직장인들처럼 하루의 대부분을 책상과 PC에 의존해 살아갑니다. 한참 앉아 있다가 일어나면, 뭔가 핑- 하는 것이 너무 오래 앉아 있나 싶기도 하고요. 운동이 필요하다 싶어서 헬스장을 나름 열심히 다녔던 적도 있지만, 사무실 이사 후, 비싼 헬스장 비용에 납득하지 못해 요즘엔 다니지 않고 있네요.

 최근 애플와치(Apple Watch)가 출시되었고, 아이폰(iPhone), 맥북에어(Macbook Air), 아이패드 미니(iPad mini) 이렇게 애플 3종 세트를 사용하는 저 역시 애플와치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애플와치에도 역시 다수의 피트니스 기능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애플와치 사용기들을 보면서, 그 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애플와치를 차고 한시간 동안 앉아 있으면, 서 있을 시간이라는 알림을 울린다는 것이었지요. "주인놈아. 일어날 시간이야."

 최근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최근 들어 몇몇 회사들은 심지어 서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여튼! 그래서 저도 뭔가 일상 생활에서 나의 건강을 위한 액션이 필요할 때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고, 애플와치를 구입하기도 하... 지는 못하고(시계가 80만원이라니!) 다른 대안을 찾아보던 중, 2만원대의 저가 피트니스 디바이스, 샤오미(Xiaomi)의 미밴드(Mi band)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2만원이면, 수업료도 되지 않아!)

↑ 애플와치의 건강 기능 스크린샷. (두번째 스크린샷 - 일어날 시간이야! 1분이라도 걸으세요.)
(via 애플워치와 함께한 24시간(2) “시계 멋지네요” 행인이 말 걸기도 - WSJ Korea)

 + 딴소리지만, 애플와치의 자세한 설명은 에스티마님께서 잘 정리하신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애플워치 사용기 | 에스티마의 인터넷이야기 EstimaStory.com


# 개봉기

 샤오미는 중국의 애플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샤오미가 만드는 스마트폰의 디자인 뿐만 아니라 제품 발표회(키노트)의 기획까지도 애플을 따라하는 센스..b

 여튼, 덕분에(?) 포장도 심플심플합니다.

↑ 샤오미 미밴드 포장 박스 (포장은 중국의 삼별전자인가?)


↑ 샤오미 미밴드 설명서 사진

 저는 미밴드를 모 오픈마켓에서 23,000원 정도 주고 구입했습니다. 아마 미밴드 출시 직후에는 많은 분들이 중국의 아마존인 알리에서 구매 대행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모 업체에서 정식 수입할 뿐만 아니라 설명서도 친절하게 한국어로 번역하였네요.

 덕분에 미밴드의 안드로이드 앱은 한국어 버전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은 바이바이)

↑ 샤오미 미밴드 설명서 사진

 미밴드 착용법이네요. 아시다시피 실리콘? 고무? 로 되어 있는 밴드가 있고, 그 가운데에 기기(디바이스)를 끼어 넣는 방식입니다. 덕분에 밴드는 호환되는 다양한 밴드들이 출시되고 있고, 기본 밴드는 검은 밴드입니다. (까만색이 딱 내 취향이야.b)

↑ 샤오미 미밴드 설명서 사진

 미밴드의 LED 작동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설명서에 적힌 것처럼 목표 운동에 1/3 보다 적을 때는 불빛이 하나 들어오고, 1/3을 넘으면, 두개 들어오고... 는 맞는데, 딱 그 타이밍에만 불빛이 들어옵니다. 아래에 더 자세히 적어보지요.

↑ 샤오미 미밴드 본체샷

 드디어 본체입니다.

↑ 샤오미 미밴드 밴드샷

 들어올리면 밴드와 중국어 설명서가 나타납니다.

↑ 샤오미 미밴드 구성품

그리고 설명서 아래에 충전기가 있습니다. 충전기는..

↑ 샤오미 미밴드 충전기 사용법

디바이스는 충전기에 단자에 맞도록 끼워넣고, 유스비(USB)에 연결하시면 됩니다.

↑ 샤오미 미밴드 착용 방법

밴드 착용 방법은 사진에 보시는 것과 같습니다. (일반적인 시계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 다양한 색깔의 샤오미 미밴드 호환 밴드

 + 뜬금으로 미밴드 호환 밴드라고 판매되는 제품의 사진입니다. 호환(!) 밴드라는 말 답게 샤오미 아닌 악세사리 전문 제조사들이 판매하고 있기도 하고, 들리는 얘기로는 미밴드 제품이 잘 빠진다고 하니, 혹 구입하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 해외에서는 이보다 훨씬 더 휘황찬란한 미밴드 호환 밴드들이 출시되는 모양입니다. (예를 들면, 호피 무늬라거나.. 호피 무늬라거나..)


# 5일 사용기, 저녁 산책 운동에 활용하기

 네, 딱 5일 사용하였습니다. 지금 글을 쓰는 오늘이 5일째.

 전체적으로 '대만족'하고 있습니다. 원했던 기능이었던 도보 측정과 수면 측정 그리고 진동 모닝콜이 그 가격이 전혀 아쉽지 않네요.

↑ 샤오미 미밴드 착용샷 (흔한 남성의 아리따운 손...)

 미밴드를 구입하기 이전인 5월에 들어서부터 산책 운동을 나가고 있었습니다. 매일은 아니었지만, 2-3일에 한번 꼴로 8천 걸음을 채우는 목표로 산책을 나갔고, 아이폰6를 이용해서 수 많은 앱들과 함께 하며, 성취감을 맛보려던 참이었지요. (8천 걸음을 목표론 한 것은 미밴드의 기본 목표 걸음수가 8천 걸음이어서.. (...) )

 문제는 그 동안 마음에 드는 앱이 없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바닥에서 조금 유명한 앱이다 싶으면, 아이폰6 해상도에 맞춰 있지 않고,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그래프를 지원하지만, 깔끔하지 않는 등 썩 마음에 들지 않았네요. 덕분에 한동안 아이폰의 기본 건강앱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미밴드와 함께 산책을 나간 뒤로 미밴드 앱을 통해서 성취감을 맛보고 있습니다. 사실 솔직히 이게 단순히 피트니스용 앱을 사용하는 것과 미밴드+미밴드 앱을 사용하는 것의 차이는 무엇무엇이다! 라고 말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무언가 미밴드를 차고 있으니, 하루 한번은 8천 걸음을 채워야만 할 것 같고, 목표 걸음수를 채우면 우웅 우웅 하고 진동이 울리며, 불빛이 반짝이는 것 또한 성취감에 도움이 됩니다.

 동시에 공돌이 출신인 덕분인지 데이터가 숫자로 또박또박 표시되는 것 또한 마음에 들고, 아이폰의 가속도 센서가 정확한지, 미밴드의 센서가 정확한지는 저 역시 알기 어렵지만, 큰 차이가 난다고 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 샤오미 미밴드 아이폰 앱의 기본 화면

 미밴드와 미밴드 앱에서 아이폰을 연결하고, 사용해보면, 위와 같이 하루 동안 걸은 걸음 수, 거리, 소모한 칼로리 등을 표시해줍니다.

 또한, 아래에는 오늘은 목표를 달성했다! (You reached your goal today!)는 둥, 4일 동안 모두 목표에 달성했어!(You've hit your goal for 4 days in a row!),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어!(You set a new record!) 등으로 뭔가 응원과 같은 텍스트를 날려줍니다. (뭔가 다 느낌표로 끝나는 것이 내 취향인걸?..b)

 혹자 중에는 영어로 나오잖아! 거부감이 들어! 라고 생각하실 분이 계실텐데, 안드로이드는 미밴드 한국어 버전 앱이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이폰 사용자는 중국어 아닌 걸 다행으로...)

 개인적으로 저 동그랗게 나오는 그래프가 묘한 성취감을 줍니다. 구입하기 이전에는 밴드 따위가.. 앱 따위가.. 다 내가 하기 나름이지.. 라고 생각했던 것이 미밴드를 구입하고는 미밴드의 노예가 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응?!)

↑ 샤오미 미밴드 아이폰 앱 - 그래프 화면

합산 그래프로 보는 뷰에서는 날짜별로 확인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지 체크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막대 그래프를 터치하면, 나름 자세한 데이터는 아래에 숫자로도 표시하니, 심플심플한 것이 딱 괜찮은 UI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모닝콜 진동 알람

 사실 결정적으로 미밴드를 구입하게 된 계기는 진동 알람에 있었습니다.

 저의 현재 생활 환경이 회사의 팀원들과 숙식을 같이 해결하는 편이고, 저만 들어야 하는 모닝콜이 울리는 날이면, 밤샘 작업을 한 다른 팀원들이 방해를 받기 때문이지요. (까만거북이는 지금 사장놀이중.)

 덕분에 회의 때, 팀원들의 건의사항으로 알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저는 또 오전 미팅이 있는 날에는 알람을 들어야만 하고.. 이런 문제를 겪던 중, 샤오미 미밴드를 알게 되었네요.

↑ 샤오미 미밴드 LED와 진동.gif
(하지만, 진동이 들리지 않는 불편한 진실)

 샤오미 미밴드는 알람을 총 3개 저장할 수 있습니다. 물론, 미밴드 앱을 통해서 알람을 설정합니다.

 알람을 맞춰놓으면, 미밴드가 해당 시간에 진동으로 깨워줍니다. 진동을 5번 정도 울리고.. 꺼집니다. (읭?!?!?)

 사실 이 부분이 가장 아쉬운 부분인데, 다행히 스누즈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몇분 후에 다시 진동 알람이 울립니다. 하지만, 당연히 또 꺼집니다.

 진동의 세기는 애매모호한 부분이 있습니다. 군 시절에 만져보았던 쥐샥(G-Shock) 시계의 진동보다는 약하지만, 그렇다고 그닥 썩 약한 수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호불호의 의견이 있을 것 같고, 다른 사용기를 참고해보니, 둔한 사용자분들은 알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들 하십니다.

 저야 5일 사용했지만, 5일 모두 첫번째 진동 알람에 눈이 떠졌고, 일어날 수 있.. (진짜 일어나는 것은 본인의 몫.ㅠ)

 알람을 아예 종료하기 위해서는 미밴드를 두번 톡톡! 치면 알람이 종료됩니다.


# 한달 간다고들 하는 배터리

 저야 아직 5일 밖에 사용하지 않아서 배터리가 얼마나 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단지 완충으로 충전한지 4일이 지났고, 현재 저의 미밴드 배터리 상태는 91% 정도입니다.

 이미 사용하신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기를 배터리가 20-30일 정도 간다고들 하시네요. (카더라 통신)

 제가 사용해보니, 그럴만 한 것이 무엇보다 기기 안에 들어 있는 기능 자체가 가속도 센서, 배터리, (어쩌다 한번 켜지는) LED 정도로 배터리가 오래 가지 않으면 이상한 물건입니다. (시계도 없어, GPS도 없어, 그 유명한 심박 센서도 없어..)

 더불어 스마트폰과 통신하는 방식이 미밴드 앱을 실행하면, 그 때서야 아이폰이 미밴드를 찾고, 연결하고, 미밴드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를 가져옵니다. 마치, 제 손목에서 졸고 있던 미밴드를 불러서 데이터를 가져오는 것 같은? (야야. 졸지 말고, 데이터 내놔.)

 덕분에 앱을 실행하고, 미밴드에 연결되는 시간이 약 15초 가량 소요되어서 기다리기 지루한 때도 있습니다.

 어쨌든, 실질적으로 사용자는 하루에 미밴드 앱을 실행하는 것이 하루가 끝날 때쯤, 혹은 산책을 시작하고 끝날 때쯤이므로 배터리를 크게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샤오미가 물건을 잘 설계했기 때문에 이 작은 기기에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었던 것이고, 이것이 저렴한 가격 다음의 미밴드의 장점이라고 보입니다. 

 + 다른 피트니스 디바이스의 경우, 대부분 7일에서 길게는 15일 가량 배터리가 지속됩니다.


# 아쉬운 점1 - 어쩌다 한번 켜지는 LED

 분명히 설명서에는 목표 도보수의 1/3 전에는 불빛이 1개 들어오고, 1/3이 넘으면(2/3를 향해 가면) 불빛이 2개 들어온다는데, 제 미밴드를 아무 소식이 없더군요.

 뭘까.. 하던 참에 혹시 목표 도보수의 1/3이 딱 되는 시점에 불빛이 잠깐 들어오는걸까? 설마? 이러고 산책을 하며 확인을 해본 결과.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_-b) 

↑ 이 쯤에서 다시 한번 추가하는 샤오미 미밴드 LED.gif
(불빛은 총 4가지 색깔이 있습니다. 파랑, 주황, 초록, 빨강. 움짤 만들기 구찮..)

 세상에 운동을 하며, 내가 목표치에 얼만큼 달성했는지 미밴드만 바라보고 있는 사람이 어디 있단 말입니까.ㅠ 하물며, 미밴드를 톡톡 치면, 그때라도 불빛을 표시해주면 좋을텐데, 샤오미에게 그런 자비란 없었습니다.

 다만, 목표치를 달성하면, 지동과 함께 LED가 반짝반짝하고 들어오기는 합니다. 이걸 위안으로 삼아야 하는 걸까요.

 동시에 제 손목에 저와 함께 살아가는 녀석인데, 표정을 없을 망정 깨어있기는 한건지, 톡톡 치면 대꾸라도 해주지.. 그런 자비는 역시 없습니다. (기기에 의인화하는 기기 덕후 아닙..)


# 아쉬운 점2 - 시계 기능의 부재

 저는 왼쪽 손목에 시계를 차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미밴드가 오기 전에는 "오른쪽 손목에 차야지~"하고 생각하던 차, 막상 도착하고, 오른 손목에 차보니, 마우스를 만질 때, 걸리적거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아차)

 그래서 다시 왼쪽 손목으로 미밴드가 이동했고, 외출할 때에는 왼쪽 손목에 손목 시계와 미밴드가 나란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거추장스러움은 둔한 저에게도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더군다나 시계를 푸르고 있는 때이면(대부분 실내에 있는 경우), 시간을 확인할 때에 묘한 기분으로 아주 자연스럽게 왼팔을 들어 미밴드를 바라봅니다. (그러면, 미밴드는 응? 나 왜 쳐다봄? 나 시계 아님.ㅋㅋ)

 물론, 이 가격대에 작은 디지털 시계조차 바라는 것이 욕심이지만..


# 아쉬운 점3 - 애플와치를 구매욕 상승

 덕분에 애플와치의 욕심에 폭풍 상승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며칠간 미밴드와 함께 지내고 나니, 아쉬운 점을 충당시켜줄 뿐만 아니라, 소통할 수 있는 애플와치를 구입하고 싶은 욕심이 매우 커져 버렸습니다. (애플와치는 운동 잘했다고 칭찬도 해준다고!ㅠ)

 애플와치의 이쁜 디자인은 덤으로..

 하지만, 아직은 국내 정발조차 되지 않았고, 높은 가격, 애플의 1세대 제품은 피하라는 진리 등으로 구입을 미룬다고 생각해봤을 때, 다른 피트니스 디바이스들에 눈길이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 후보로 저는 핏빗(Fitbit)을 뽑습니다.

↑ 핏빗(fitbit) 제품 사진
(via Fitbit 공식 사이트)

핏빗은 일단 10-20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고, 한가지 모델을 제외하곤 모든 모델에서 시계(!!)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앱과 PC 웹으로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들은 비록 높은 가격대이지만, 미밴드에서 느낀 경험이라면, 충분한 구매욕이 생기네요.

 그래서 저는 핏빗 차지 모델을 골랐습.. (아. 아닙니다.)

 + 핏빗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조사들 중 최초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다는 소식이 지난 5월 12일에 있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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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오랜만에 글의 마무리를 지으려니, 어색하네요.

 미밴드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보는 즉시, 알고 있는만큼 답글 드리겠습니다. : )

 그럼, 행복하세요!


 포스팅 끝

 2015년 05월 17일
 구름은 많지만,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