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1 [생각] 말수가 적어진 나는.. . . . 말수가 적어진 나는 인생에 큰 오점을 남긴 것은 아닌가.. 하는 두려움 내지는 무서움을 지니고 있다. 자신감이 없었던 나는 언젠가부터 늘 자신감을 갖추기 위해 또한 전혀 완벽하지 않은 나는 완벽함을 추구하기 위해 그럴싸한 스킬을 지녀왔고 떳떳하지 않지만 그럴싸한 떳떳함을 지녀왔다. 덕분에 나는 항상 목마름에 갈망해왔다. 그러나 항상 목마름에 갈증을 내던 내 모습을 갑자기 잃어버렸다. 그나마 있지도 않던 자신감을 잃어버린 것일지도. 자만은 나태의 근원. 그 동안 했던 모든 것들이 (아니, 모든 것들이라고 하기엔 내 인생이 초라하다.) 많은 것들이 자만의 일부였을지도.. 한동안 애와 어른 사이의 고찰도 하지 못할 것이며. 내가 추구하던 어른에 조금이나마 가까워지던 나는 너무나도 멀리 떨어졌으메. .. 2007.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