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홀로 걷기.
걷고 또 걷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대체 무엇을 위해 그냥 걸었을까,,
내가 입었던 옷이지만, 이젠 보기만 해도 욱하는 옷을 입은 사람들을 보고,,
비가 오는,, 그러나 내가 좋아하는 우산조차 챙기지 않았으면서,,
무슨 생각으로 하염없이 걸었을까,,
몇 시간을 걸은채 얻어낸 것이라곤 제로.
그간 쌓아온 짜증이나 풀었음 모를까,,
아니, 그 목적을 위해 걸었것만,,
다리만 욱신거린채 얻어낸 것은 없다,,;;
우울해지려면 그냥 우울해지기나 할 것이지,,
계속 나올듯 말듯한 짜증은 대체 무엇이드냐,,;;킁
. . .
그래도 요즘 생각하는건,,
아, 그 때 누구 노래처럼 아파트에서 번지점프 했음,,
이런 짜증도 느끼지 못했을테지,,
이런 행복. 이런 설레임. 따윈 먼 산 얘기였겠지,,
흠,, 번지 점프 안했길 천만다행이야,,
음,, 정말 다행이고 말고,,
. . .
[싱숭생숭 까만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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