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Ver 1.0 글 모음/Diary

[일기] 오늘의 식단.





 . .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 .




오늘의 식단.



86% 초코렛 두개



+



자이리톨 껌 반 조각.



+



레쓰비 한 캔.





엄연히 말하면 먹다 만 밥 한 숟갈 플러스.





 . . .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굶는 날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그러나 끼니를 거르기가 아주 빈번히 일어났다.




그래도 하루에 두끼는 필수.




하지만, 올해 들어서 세번째로 이어지는 의도적인 단식.




저번주엔 의도는 아니었지만, 이틀을 단식해버리고.




오늘은 아예 의도적인 단식.





 . . .





아침
:

밥 한 숟갈 뜨다 나도 모르게 밥그릇을 던질뻔.


그냥 내려 놓고는 다시 싱크대에 사뿐히 내려놓는다.





점심
:

밥 생각은 잊은지 오래.


가방을 챙기던 중에 혹시 모를까 싶어 86% 초코렛을 가방에 주어 넣는다.





저녁
:

중간에 초코렛 두개를 꺼내 먹고.


이건 늘 그랬듯이 자이리톨 반 조각.


돌아오는 길에 레쓰비 한 캔.





 . . .





나를 가장 잘 알아야 하지만, 성격 말고는 전혀 모르는 분께서 저녁은 먹었냐는 말에.



주저리주저리 다른 말로 돌리고는.





 . . .





그렇게 끼니를 거르면 지금은 괜찮은 것 같지만, 그러다 쓰러진다고,,





쳇, 차라리 쓰러지기나 할 것이지.





그럼, 주변의 소리 따위 안들어도 될테니말야.






 . . .






시작한김에 끝장을 봐볼까나. . .;;





 . . .





[다이어트 한다는 사람 이해안되는 까만거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