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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잡담] 애플 WWDC 2007 감상문.. - 1시간 20분간의 여정.

by 까만거북이 2007.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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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어렵게 시간내어서 포스팅..(-_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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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 . .


(들어가기 전에)
이런 소감문 써봐야 보실 분 몇 안계시지만, 상당히 충격적이었기에 소감문까지 올립니다.
그 전에..

애플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은.
 애플컴퓨터, 그리고 맥이란 무엇인가? - 네이버 지식in.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은.
 애플사의 신화 스티브 잡스 - 네이버 지식in.

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이번 WWDC2007의 풀버전 동영상이 맥월드2007이 그러했듯이 애플 공식홈페이지에 등록되었습니다.
1시간 20분가량의 동영상이며, 애플의 CEO 스티브잡스가 연설하는 영상입니다.
(당연히, 자막은 없고 알아서 해석 하세요..끌끌;;)

애플 공식홈페이지 키노트 영상: http://events.apple.com.edgesuite.net/d7625zs/event/

(급히 수정)
다 필요없구요;;
http://hans1977.tistory.com/93
위 링크의 Hans1977님 블로그 가셔서 동영상 한번 쏴악 봐보세요.
이번 WWDC의 요점만 정리했다고 봐도 됩니다.




(명색이 블로그인데, 동영상 하나 추가;;)
이번 맥OSX의 주력기능인(제가 보기엔;;) 타임머신 기능 소개 동영상입니다.



(서론)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WWDC2007.
난 애플 광신도도 아니고, 팬도 아니고, 더구나 애플 제품은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다.
다만, 사용자 편의성을 중요시 하는 그들의 철학에 너무도 감동하여 그들을 주시하고 있는 사람중 하나이다.
비록 나이는 적지만, 컴퓨터 공학도셨던 아버지 덕분에 MS-DOS 시절부터 Windows 3.1을 시작으로 윈도우즈와 함께 20년 컴퓨터 생활을 해왔다.
(뻥치지마. 너 4살 전까진 컴퓨터 무서워서 가까이 오지도 않았다메~ ;;;;)

그렇게 배워온 나의 컴퓨터 시각은 "컴퓨터란 어려운 것."이라는 공식이 명확하게 박혀있었고, 중학교 시절 어머니께 컴퓨터를 알려드릴 때 많은 곤욕을 겪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애플의 매킨토시를 알게 되었고, 다만 그 당시 호환성이 떨어진다 라는 걸 보고 "췟~"하면서 돌아섰던 게 기억난다.
후에 스티브 잡스가 돌아온 애플은 맥OSX을 내놓으면서 나에게 새로운 컴퓨터의 시각을 보여준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WWDC2007이지만,,
기말고사의 압박과 정말 내 학창시절중 가장 광대하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그러나 혼자 처리하는 조별 레포트 과제물과 여기저기서 도움을 요청하는 바람에 나는 사람몸이 아닌 몸이었다.
이전부터 다이어리에 표시해두고, 맥월드2007 때처럼 새벽을 불태우며 문자 생중계라도 보려 했것만, 그것마져도 허용되지 못하고, 레포트와 함께 새벽을 불태웠다.


(본론)

하지만, 열정이라는 것이 뭔지 나는 키노트 동영상이 올라왔다는 소식을 듣고, 한참을 망설이다 결국엔 재생을 하고 말았다.
어줍잖은 영어 실력을 갖고 자막도 없는 스티브 잡스의 연설을 들어야 했으나 역시 열정이 뭔지 간간히 들리는 것들은 나의 눈을 감기지 않게 해주었다.

이번 WWDC2007의 프레젠테이션 주제는 크게 세가지.

맥 OSX 레오파드.
맥 전용 웹브라우져였던 사파리의 윈도우즈 버전 출시.
아이폰 개발 환경 소개.

먼저, 레오파드.

타이거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레오파드.
무려 300여가지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다던데, 키노트에서 10개만..;;
(아니, 그럼 다른 290가지 기능은 대체 뭐여,,?? ;;)


1. New Dock.
윈도우즈의 작업표시줄에 해당한다던 독.
3D로 바뀐 그들의 독 시스템은 나를 경악하게 하였다.
대체 그 상상력들은 어디서 나온단 말이오..네~??


2. New Finder.
윈도우즈의 탐색기에 해당하다던 파인더.
이번에 발표하는 건 새로운 파인더.

연설 전.
'대체 뭐가 새로울 수 있는거지?'

잡스: 커버 플로우가 들어갑니다.

'에~??'

커버 플로우라면 아이튠즈의 그 깔쌈한 앨범 아트인데,,

순간 나는 머리 속으로 윈도우즈 탐색기에 커버 플로우를 붙여보았으나..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았다. ;;

"잡스님.
저기 연설은 그만하고, 하나만 물어봅시다.
그 아이디어들은 대체 어디서 나옵니까?"

(...)


3. Quick Look.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고 빠른 미리보기를 실행한다.

 . . . !!!!!!

바로 내가 상상하던 그런 기능이다..!!
하지만, 사실 말도 안되지..
어떻게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고, 문서파일을 보고,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보고, 엑셀파일을 본담??

헐..

잡스는 되네..(-_ㅡ;;)


4. 64bit.
32비트와 64비트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절실하게 (간접)체험하게 되었다.
물론 연설에서는 엄청난 해상도의 사진으로 작업을 했지만,
사실, 작은 작은 작업들이 빠르게 되다보면 결국에는 그 엄청난 시간들이 단축되는 셈이다.
64비트는 그런 과정의 혁명에 해당한다.


5. Core Animation.
코어 어쩌구, 코어 어쩌구..
어쨌든 코어 애니메이션에 대한 개념 확립.

사실, 전에 ZDNet에서 동영상으로 코어 애니메이션의 위력은 본 적이 있었고, 개념도 아예 없던 건 아니었다.

근데, 그 때 생각은..
'저거 멋지긴 한데, 어디다 쓴담..;;'

지금 생각은..
' . . . ' -> (할말잃음.)

(더 이상 할 말 없고, 동영상을 꼭 보세요. ;;)


6. 부트 캠프.
사실 어떻게 보면 스티브 잡스의 굴욕.
매킨토시에서 윈도우즈가 돌아가게 하다니.. 끌끌;;

헌데, 돌아보면 그 사람도 참 속이 터지도록 답답할 것이다.

하지만, 잡스님.
키노트에서 윈도우즈 놀리니까 너무 속상해 하진 마세요. ㅋㅋ''


7. Spaces.
데스크탑의 작은 모니터 공간을 가상의 4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작업을 원할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나는 예전부터 윈도우즈를 써오면서.
'아, 미래에는 사람들이 엄청난 크기의 모니터를 사용하겠구나.
지금은 가격이 비싸니까 참는 것이고..'
라는 생각을 해왔다.

지금은..
'제길, 윈도우즈에는 저런 단순한 기능도 없어서 모니터 타령이나 해야 하다니..'


8. Dash Board.
거북이 생각: 위젯은 데스크탑 컴퓨터의 혁명!!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이건 모든 이들이 공감한다고 생각.
(필요없는 거라고 하지 말길.. 윈도우즈의 찌꺼기 위젯은 메모리 타령때문에 못하는 것이니..끌끌;;)

이번에 발표된 건 저번에 ZDNet 동영상에서도 보았던, 웹클립 위젯.

하..
내가 꼭!! 필요하던 기능이다..
일일히 블로그 들어가서 댓글 확인하고, 미니홈피 방명록 확인하려고 익스플로러 켜지 않고, 일일히 프로그램 실행하기가 싫단 말이다.
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컴퓨팅을 해야하나..;;킁


9. iChat.
내가 보기엔 진정한 채팅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아이챗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실 필아저씨의 개그를 보고, 한참 웃었다만;;)

그래..
일반인 PC를 만드려면.
일반인이 쓸 수 있게 만들어야지.
솔직히 NateON도 그 수많은 기능들 탑재했지만..
쪽지 보내기. 대화. 이것말고 쓰는 사람이 몇 있나,,?? (-_ㅡ;;)
아, 이 얘기는 빼야하는데, 구찮;;

어쨌든 이번에 나온 스타워즈 모드는 정말 대박 폭소. ㅋㅋㅋ''
한참을 웃었다.

나중에 나온 건..
스티브 발머 맞지? (-_ㅡ;;)
(내 눈이 틀리지 않았길..)

10. Time Machine.
드디어..
드디어 타임머신.

참나..
윈도우즈 복원기능은 저~기로 가라.
솔직히 그 복원기능 우리 어머니께 써보라고 하면 쓰실 수나 있으시려나..;;끌끌

확실히 이번 타임머신은 전세계 컴퓨터 사용자들을 반하게 할 만하다.



다 끝이 나고..

윈도우즈 비스타의 수많은 버전들을 비꼬는 듯한.

레오파드의 가격 발표.
12.9달라. ;;

한참을 웃으면서..
아니, 비스타는 50만원인데, 13만원에 운영체제를 살 수 있다면, 내 용돈도 털겠네..;;;;

훗..
장사는 저렇게 하는 것.



다음 윈도우즈용 사파리 출시.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넘기려 했더니..
윈도우즈에서도 그 유명한 사파리의 로딩 속도는 여전히 이어지나 보다.

당장 설치해보고 싶지만.
현재 한글 사이트에는 상당한 버그가 있다는 관계로 스킵. (제길;;)

어쨌든,
나에겐 사랑스런 불여우가 있으니.. (-_ㅡ;;)



다음 아이폰 개발자 어쩌구..

Web2.0 + 아작스(;;)로 궁시렁 할 수 있단다.
(난 개발자가 아니니, 몰라.)

다만..

어라??
PDF 파일도 읽을 수 있어요?? @@;;

(...)

아이폰.
너 스마트폰 말고, UMPC도 먹어버려라.

. . . (ㅡ_-)b



(결론)

상당한 장문이 되었으나 부담없이 글을 써서 그런지 정말 부담없었다. (뭔소리;;)

이번 WWDC도 그렇고, 이전의 맥도 그렇고, 스티브 잡스도 그렇고, 애플도 그렇고..
그들의 컴퓨터를 보면. 즉, 맥을 보면..

컴퓨터로 레포트를 하면서 왠지 웃을 수 있을 것만 같고..
투박하고 각진 윈도우(창)가 아닌 유연하고 둥글둥글한 윈도우를 보면서 왠지 성격도 유연해질 것만 같고..
발표 레포트를 준비하면서 전혀 어려움이 없을 듯 하고..
인터넷은 눈을 찡그리지 않고도 편하고 깔끔하게 할 수 있을듯한..

왠지 그럴 것만 같다.
윈도우즈 PC와 몇일을 함께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짜증이 차오르고, 성격은 괴팍해진다. (원래 괴팍해;;)
맥은 보면 볼수록 컴퓨터와 더 친근해지고, 다루는 재미가 있을 법 하다.


스티브 잡스.

그의 연설은 보면 볼 수록 빠져 드는 그 무언가가 있다.
심지어 영어로 말하는데에도 집중을 하지 않을 수가 없고.
혁신적인 기기들을 보여주느라 지겹지도 않은데.
스티브 잡스의 중간중간의 유머들을 들으면, 내가 어떻게 연설을 보면서 웃을 수 있는지 나도 황당하다.
(이번에 스타워즈 모드와 맥에서 아이폰 광고 잠깐 보여줄때 웃겼음. 더불어 윈도우즈 욕하는 모습은 이제 너무 익숙해져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옴.)



총결론.

와.. 영어 실력 갑자기 늘은 것 같아.. @@;;



 . . . (ㅡ_-)b



끝.



 . . .



[까만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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