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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당연한 일상들..
부전자전.
시간만 나면 창고 정리를 하시는 아버지..
시간만 나면 방 정리를 하는 아들..
그 아버지의 그 아들..;; 풋..
몇 일간 오빠가 이상하다며 방에도 들어오지 않던 동생.
맨날 구박만 하는 오빠가 그래도 좋은지..
오랜만에 방정리하는 오빠를 보고는 팔베게를 해다라고 조르는 동생.
늘 그랬듯이 고딩이 지금 누울 시간이냐고 구박이나 하다가..
팔베게를 해주곤 방학 계획을 짜주는 오빠.
그래도 싱글벙글인 동생..
끌끌..
심부름을 시키고 천원을 주니 오백원을 주니 옥신각신인 남매..
다시 재밌어진 빨래.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
그 모든 것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한편으론 다시 애가 된 느낌.
응??
오랜만에 내 제일 좋아하는 긴팔 까만 줄무늬 남방을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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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출사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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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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