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많은 분들의 걱정 속에서 블로그 복구를 결정했습니다..
뭐, 그다지 영향력 있는 블로그도 아니어서 그게 그거지만..(-_ㅡ;;)
뭐, 어쨌뜬..
블로그 시작하면서 나름대로는.
늘 지속적인 포스팅으로 근황 따위 제목으로 쓰는 일이 없을 것이다!
라는 각오 아닌 각오가 있었는데..
일이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뭐, 어찌되었건.
많은 블로거분들 걱정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복구는 하지만, 예전처럼 글을 쓸 수 있을지는 의문이어서 한편으로는 죄송스럽네요.. (...)
그럼, 본론 시작.
첫번째.
중독.
(이건뭐..;;)
1. 자일리톨.
원래 고등학교때부터 나름대로의 안식처 따위로 삼아왔던 먹거리입니다..
중3때 입맛을 잃어버렸던 저는
나름대로 먹을거리를 찾다가
자일리톨을 무지하게 좋아하는 친구에 의해 저도 중독되어버렸습니다;;
그 후로 평소에도 자일리톨은 왼쪽 주머니에 항상 있고 자주 씹고 다니며.
열받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하루 종일 바꿔가며 씹어댑니다..
이건 나중에 또 소개..
2. 크라잉넛.
제가 잠깐 방황하던 중3시절.
그 때 그 시절은 제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지금 좋아하는 음악들도 그 때 마이 등장했고..
(이수영, 자우림, 크라잉넛 등등..)
자일리톨 중독 증상도 그 때 생기고..(-_ㅡ;;)
전자제품에 빠지기 시작한 것도 그 쯤이며..
뭐, 등등..
그 당시 방황의 증거물로는 음악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 mp3p였던 iRiver IFP-395T로 크라잉넛 노래를 줄기차게 듣곤 했죠..
크라잉넛 전집 말입니다..@@;;
뭐, 메탈이나 락에 빠지는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었지만..
뭐, 하여간.
중요한건..
늘 풀볼륨 상태였..;;;;
그 때 귀 좀 망가트리고 그러다가 나중에 심각성을 깨닫고 크라잉넛 노래를 잠깐 멀리하다가..
고등학교 중간중간 또 크라잉넛에 많은 의지를 했었습니다..
그로부터 약 4년이 지난 지금..
제 현재 mp3p인 NW-A3000..
하드피여서 출력이 굉장한..(??)
요즘, 풀볼륨으로 크라잉넛 전집을 듣고 있습니다..;;;;
귀가 터질 것 같지만..
가만히 있는 것보다 이게 낫네요..;;
지하철 타면 주변 사람들이 쳐다볼 정도입니다..(ㅡ_-)b
뭐, 그럴때만 볼륨 조금 내려주고..
집에 와서는 허접한 PC스피커 BR-1000A로 또 크라잉넛을 듣죠..
드디어 부모님께 혼이 났습니다..;;;;
소리 좀 작게 들으라고..(-_ㅡ;;)
뭐, 하여간 최근 크라잉넛 중독.
3. 잠 중독..(??)
원래 태생부터는 잠이 많았습니다..
아기(;;)때부터 초딩때까지는 정말 잠이 많았죠..
부모님께서 말씀하시길..
제 어릴 적 사진이 없는 이유가..
맨날 잠만 자서라고 하십니다..(ㅡ_-)b
친척들도 가끔 옛날 얘기하면 거북이는 늘 데굴데굴 잠만 잤다고..;;;;
뭐, 그러다가..
역시 중3을 거치면서 막중한 학원 시스템에 밀려..
새벽 2시에 수업 종료.
집에 오면 3시.
자라는거여 말라는거여?
뭐, 하여간..
그런 환경적 이유도 있었고..
또 나름대로 머리가 커지면서..
돈보다 시간을 중요시하게 되었고..
잠 자는 것을 끔찍이도 싫어하게 됩니다..
그래서 원래 그 이후로 평소 4시간 정도 자기 시작했고..
새벽에 밤샘은 별로 어렵지 않은 일이 되어버렸..(ㅡ_-)b
뭐, 하여간..
근데, 최근..
하루 종일 잠이 자고 싶네요..ㅠㅠ;;
그래서 정말로 하루 종일 잠을 자봤는데..
그래도 계속 자고 싶습니다..;;;;
그냥 다른 생각을 하고 싶지 않아서 인가..
정말 나름대로 계획적이고 알차게 보내려 했던 방학이거늘..
자격증이고 취미생활이고뭐고 의지력이 모두 꺾여서 제대로 하고 있는게..
아니, 그냥 하고 있는 것 자체도 아예(!!) 없습니다..;;킁
뭐, 어쨌든 잠 중독..
PS. 지금 쓰는 글도 하루 종일 잠만 잤다가 이제 일어나서 포스팅중;;
(두번째 근황 보고는 글이 길어져서 다음 포스팅으로..)
(...)
[오랜만에 포스팅해서 영 어색어색한 까만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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