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자우림 -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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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 위로.
(6집 'Ashes to Ashes' 수록곡)


누군가 울면 누군가 웃고
누군가 오면 누군가 가고
위로하고 싶지만 딱히 생각이 안나

누가 있으면 누구는 없어
나를 잊으면 넌 기억되고
그런 거 그런 거

누군가 울면 누군가 웃고
너를 반기면 나는 떠나고
그런 거 그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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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그들의 앨범을 듣다보면


이런 구슬픈 노래들이 중간중간에 들어가 있다.


비판, 억압, 자책 그리고 욕을 하다가도..


그녀는 알고 있다.


자신의 앨범을 듣는 사람들은


상처, 슬픔, 고통, 비애 그리고 자책.


그런 것들에 빠져 고독해지고 있다고..


힘겹게 등돌려 울고 있다는 것 역시..


그래서 그녀는 앨범 중간중간 울지 말라고 달래주는 노래를 넣곤 한다.


그래서 암울한 자우림의 노래를 듣고


용기를 내고..


잠깐이지만 자책의 울타리를 풀 수 있다.


그리고 난 누군가에게 희망의 손을 내민다..


그러나 내 마음은 그녀의 가사와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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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김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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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거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