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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 1.0 글 모음/Ver.2.4

아이튠즈 스토어의 매력을 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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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있어 이리저리 하다가 애플 스토어에 가입하게 되었다.

원래 애플 스토어는 한국을 지원하지 않아 아이튠즈의 프로그램만을 사용할 수 있고, 온라인 스토어의 이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때문에, 한국인은 애플 스토어 계정을 만들 수 없는데, 링크의 방법으로 가입을 할 수 있었다.
(이런걸 일명 '꼼수'라고 한다..(...) )

애플이 아이팟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튠즈와의 연동때문이었고, 아이튠즈가 성공할 수 있었던 원인은 다름 아닌 아이튠즈 스토어라 생각된다.
(물론, 여전히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하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한국에서는 가입할 수 조차 없어 관찰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에 그럭저럭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



위 이미지는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QUEEN 을 검색하고 얼마 전(작년에) 발매된 몬트리올 공연의 라이브 앨범이다.
아마 2007년 말에 출시된 것으로 기억하는데, 올해 퀸 전집을 모을 계획이므로 모두 모으면 그 때 구입하기 위해서 불법 다운로드로조차도 들어보지 않았다.
늘 궁금증은 있었으나 듣게 되면, 라이브 앨범부터 구입할 것 같아 다른 오리지널 곡들을 통해 의미를 파악한 후 구입하고 싶었다.


하지만.
아이튠즈 스토어에서는 30초 가량 미리듣기를 지원하는데..
(아이튠즈 스토어의 미리듣기는 앞의 30초가 아닌 곡의 중간에서 30초를 들려주므로 미리듣기의 포인트를 명쾌하게 잡아냈다.)
미리듣기로 들으면서 순간 구입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버렸다.
만약 내 카드 계정이 있었다면 저기 유연한 아이콘으로 생긴 '노래 구입'이라는 아이콘을 클릭했을 지도 모를 일.

간신히 안정을 되찾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음반 쇼핑몰을 뒤적거리며 '몬트리올'로 검색하는 나를 발견했다.. (-_ㅡ;;)




아래는 보너스.

네이트온에 접속했다가 광고 하나를 보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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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저 아이콘..


아이튠즈 아이콘인데.. (-_ㅡ;;)


당연하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쓰고 있는 배짱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 (...)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