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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카메라, 이젠 넓게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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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이젠 넓게 찍는다
광각 지원하는 콤팩트 디카 '봇물'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들의 시야가 '광각렌즈'를 통해 넓어지고 있다.

사람의 눈보다 더 멀리 볼 수 있는 광각렌즈는 넓은 시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 강점. 이에 따라 뒤로 물러서거나 좁은 공간에서도 단체사진 등을 쉽게 찍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렌즈의 초점 거리가 50mm 이하면 '광각'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최근 들어선 초점거리가 그 절반인 24mm에 달하는 제품까지 등장했다.

<중략>

(기사 링크: 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020800&g_serial=318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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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LX2에 반한 후(또한 FX 시리즈에 반한 후) LX3 출시만을 기다리고 있는 나로써 위 기사는 대환영이다.
또한 나 외에 LX3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다른 많은 분들에게도 희소식임은 분명하다.

DSLR 시장이 보급화되면서 동시에 IT라는 기술이 평준화되고 있는 이 시점인 현재의 똑딱이 시장은 솔직히 거기서 거기인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굳이 제품군을 나누자면, 이너줌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을 꼽을 수 있는데, 그것도 사실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독특하다고 말하기는 애매모호하다.

대부분의 IT 제품들, 휴대폰부터 mp3p 등이 그러하지만, 디카 역시 주변에서 추천해달라는 요구가 들어오면 그냥 캐논이나 니콘에서 '디자인' 좋은 걸로 사..라고 말을 돌리곤 한다.
이 얘기를 듣는 누군가들은 무책임하다는 반응을 보이곤 하는데, 실제 시장 상황이 그러하다.
디카 대부분이 비슷비슷한데, 추천하고 말 것이 어디있겠는가.
(다만, 중요한 조건은 절대 삼별 카메라는 사지 말라고 한다. ;;)


디카 시장은 과열화를 넘어서 이제 그저 그런 시장으로 변했다고 판단이 된다.
때문에 소니에서는 터치 스크린인지 뭔지 특이한 것처럼 포장한 디카를 팔고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이런 디카 시장 동향을 보면서 IT 시장에 대한 관찰을 좋아하는 나로써도 종종 고민에 빠지곤 했다.

디카에서 차별화는 무엇이 필요할까?

그 후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던 나는 파나소닉을 발견한 후 '이거다!' 라며 무릎을 쳤다.
내가 원해서라기보다 이미 시장의 요구는 점점 드러나고 있었다.

유저들이 똑딱이에서 DSLR로 넘어가는 이유 중 하나는 광각이다.
뭐, 색감, 화질, ISO, 수동 등의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테고, '손맛'이라는 이유도 있을테지만, 어쨌든 '광각'이라는 것은 사진을 찍는 많은 사람들에게 군침 도는 단어라 생각된다.
나 역시도 때문에 DSLR로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했고, 네트를 항해하다보면, 그런 이유로 DSLR로 넘어가고자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물론 프로급 아마추어들은 제외한다.)

때문에 예전 코닥 이지쉐어에서 V570 모델이 출시되었을 때 상당한 주목을 받았던 것이고 이후 출시된 이지쉐어 모델들이 많은 주목을 받은 이유도 그러한 것이라 생각된다.
그 때부터 이미 시장의 요구는 있었으나 그렇지 않아도 디카는 잘 팔리고 있었고, 무엇보다 광각 지원은 원가 상승에 요인이이었기에 기업들이 발을 들이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시간이 흘러 이제 더 이상 무언가 새로운 무기는 만들어내기 어렵고 그 와중에 꺼내든 무기가 바로 '광각'이 아닌가 생각된다.
파나소닉이 이런 시점에서 예전부터 광각 지원 모델이 있었다는 점을 잘 부각시키면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큰 몫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이러다간 제일 먼저 무기를 꺼내들었던 파나소닉이 또 순리대로 캐논과 소니라는 똑딱이 대부들에게 몫을 빼았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원래 글을 쓸 때엔 머리 속을 정리하고 써야하거늘 그렇지 않아 엉망진창이 되었으나 결국 내가 하고자하는 말은 파나소닉 LX3의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다..라는 것이다.
LX2는 많은 디카 유저들을 파나소닉 팬으로 만드는 큰 역할을 했더랬고 또한 덕분에 파나소닉은 많은 재미를 보았다.
그런 시점에서 다른 제조사들이 광각 지원 제품들을 쏟아내는데, LX3가 나오지 않을소냐..라는 것이 내 추측이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유저들이 실제로 LX3 출시를 목놓아 기다리고 있다.
내 블로그의 키워드 랭킹에서도 LX3가 항상 등록되어 있으며, 현재 LX2 사용자들 중에도 갈증을 느끼는 유저들이 많기에 이미 시장의 요구는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DSLR.
DSLR은 좋다.
좋은 것은 좋은 것이니 부인할 수는 없지만, 일상 생활들을 찍고 싶은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일상 생활 찍는 데에 항상 그 무거운 기계를 들고 다닐 수는 없는 것 아닌가.

하지만, 그 누구든 좋은 디카로 기록을 남겨싶은 것은 분명하다.
조금 더 넓게, 조금 더 깨끗하게.
크기는 작더라도 아주 조금만 더 좋게 찍을 수는 없을까?
넓게 찍는 것은 내공의 차이가 아니니까.
좋은 화질로 찍는 것 역시 내공의 차이가 아니니까.

DSLR로 넘어갈까 말까를 갈팡질팡 하는 유저들에게 부디 파나소닉이 멋진 LX3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덧붙임) 이 글 지워버릴까.. (-_ㅡ;;)


  • Favicon of http://chitsol.com BlogIcon 칫솔 2008.03.17 07:51

    넓게 찍는 게 내공의 차이는 아니지만 넓게 보이도록 찍는 건 내공의 차이 맞답니다. ^^
    그나저나 같은 24mm라고 크롭된 렌즈의 크기를 생각하면 그리 넓지는 않을텐데... 나중에 1:1 바디의 24mm와 컴팩트 카메라의 24mm를 비교해봐야겠군요.

    • Favicon of https://blackturtle2.net BlogIcon 까만거북이 2008.03.18 01:17 신고

      네. 칫솔님 말씀이 맞습니다.
      똑같은 24mm를 주어도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다른 사진이 나오겠지요.
      하지만 그 한계에 있어서는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뒤로 가고 싶어도 못 가는 경우도 많고 조금만 더 넓으면 구도가 나올텐데..라면서 아쉬운 적이 한두번이 아니어서 말이죠. ^^

      1:1과 똑딱이의 비교 기대하겠습니다.
      저도 무척 궁금하네요. ^^
      솔직히 그냥 보기에는 조금 넓어보이네? 라는 수준이기는 합니다.
      다만 그 조금이라는 차이가 굉장해서 점점 관심이 가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