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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 1.0 글 모음/Ver.2.4

오랜만에 아바스트 굴리기.

드디어 PC가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PC가 내 손에서 멀어지기 시작하면서(하지만,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같이 보내는..)

사실, 그렇다기보다 PC가 내 실질적인 용도를 벗어나 다른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단순히 '도구'만의 역할을 하는 터에 관리가 소홀해고 있다.
(예전에는 가전 기기처럼 아끼고 소중히 했다는 말.)

그래도 우분투나 매킨토시였으면 이상이 없을텐데, 꾸역꾸역 윈도우즈를 쓸 수 밖에 없는 한국의 기괴한 웹환경 덕분에 윈도우즈를 고집하고 있고, 덕분에 관리의 수중을 벗어난 내 PC는 점점.. (...)
(그러고보니, 정통부가 있을 때도 이 모냥이었는데, 사라지면 어째 되는거지?)

PC가 점점 느려지고 있다고 생각은 했다만, 어제 어머니께서 부팅을 세번이나 실패하시면서 나는 대번 놀라게 되었고.. (그러나 똑같이 재부팅을 반복하자 세번째에서는 정상 부팅. 도대체 어떻게 만들면 이러는건지..)
나는 예전에는 최소한 한 달에 한번은 돌리던 아바스트가 심심해 하고 있으리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래서 아바스트 굴리기.

그리고 진전 2%도 지나지 않아 등장한 메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 뭔가 있었군..이라는 터에 파일 경로를 보니, 어디서 많이 보던 이름 아닌가.
미디어쉘?
아..

이거 인강(인터넷 강의) 볼 때 쓰이는 엑티브X 프로그램이잖아. ;;

그냥 애드웨어라는 거야, 바이러스라는 거야..
그저 아바스트만 믿는 수 밖에.. (...)


교훈
: 한국에선 인터넷 강의를 보기에도 벌벌 떨어야 한다는 것.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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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earlyit.tistory.com BlogIcon Early Adopter 2008.05.23 08:27 신고

    내컴퓨터도 문제가...-_-...

  • Favicon of http://chitsol.com BlogIcon 칫솔 2008.05.23 08:55 신고

    PC가 느려지면 모든 원인은 바이러스라고 생각하는 세상이 아닐지... ^^

    • Favicon of https://blackturtle2.net BlogIcon 까만거북이 2008.05.24 15:25 신고

      어쩔 수 없는 수순이라고 봅니다.
      저나 다른 일반인들이 모두 PC 전문가도 아니다보니, 그냥 문제 생기면 흔히 들어왔던 바이러스 문제인가 싶은거죠.
      전 바이러스가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것이 문제인지는 몰라도 이렇게 일정 시간이 지나면 느려지도록 만든 기업체의 잘못이라고 봐요.
      뭐, PC가 워낙에 복잡한 물건이라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포맷 후 5개월 뿐이 지나지 않았는데 말이죠..

      뭐, 바이러스 말고도 레지스트리 꼬이는 거나 시작프로그램에 제멋대로 등록된 경우나 엑티브X의 도배로 인한 익스플로러 속도 저하 등등이 있다고 보는데..:(

  • Favicon of http://choisama.blogspot.com BlogIcon CEO감 2008.05.25 10:21 신고

    아타리쇼크가 생각나는군요. 80년대에 아타리라는 게임기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개발하기 쉽다는 것이 장점이 되어 수많은 업체가 참여해 금방 아타리가 게임기의 대세가 되었으나 나중에는 완성도가 지나치게 떨어지는 저급 게임들이 범람해서 사용자들이 아타리를 버리는 결과가 되었죠. 그래서 아타리 때문에 게임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타리가 망하면서 그것이 경제에까지 큰 충격을 줬다고 해서 "아타리 쇼크"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

    • Favicon of https://blackturtle2.net BlogIcon 까만거북이 2008.05.26 02:44 신고

      어린 시절부터 아타리 게임은 종종 봐왔더랬는데, 어느 책에서 80년대에는 비디오 게임계의 최고봉이었다라는 소리를 얼핏 들었었습니다.
      아타리 쇼크라고 하셔서 검색해보니, 이건 게임계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디지털 역사에 오래 남을만한 역사네요.
      아타리하면, 지금껏 했던 게임들이 무수히 많을텐데, 당장은 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가 떠오르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무자비하게 게임이 생산되면서 그저 '돈'만 밝히다가 그 꼴이 난 것이더군요.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AVGN 영상으로 아타리의 모게임들만 모아 놓은 리뷰도 있더군요. ;;
      더불어 당시에 비디오 게임계가 얼마나 혼란스러웠는지 닌텐도가 왜 성공했는지 대충은 알 것 같습니다.
      역시 디지털 역사에서 게임계의 역사도 흥미진진한 것 같군요.
      한번 파보고 싶습니다. ㅋ'

      근데, 아무래도 여기서 아타리 쇼크를 언급하신 것은 MS와의 비유시겠지요?
      뭔가 혼란스럽습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www.dynasys.kr BlogIcon CEO감 2008.06.04 11:00 신고

    후우...블로그 접었습니다. -_-

    이제 인터넷 상에 저와 관련된 공간은 dynasys.kr 밖에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