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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이야기

[App] 1Keyboard :: 맥북의 키보드로 아이폰(or 안드로이드) 타이핑하기


 안녕하세요, 까만거북이입니다.

 많은 맥북(Macbook) 사용자 분들은 아이폰(iPhone)을 사용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믿습니까!) (-_ㅡ;;) 그리고 누구나 인정하듯, 아이폰의 키보드는 작고, 맥북에서 타이핑을 하다가 아이폰의 키보드를 만지작거리기란 매우 귀찮은 일이지요.

 이를 위해서 맥북의 키보드로 아이폰을 타이핑할 수 있는 기존의 유료 소프트웨어(앱)들이 있었습니다만, 지금 소개하는 1Keyboard는 무료 앱입니다.

 애초에 무료 애플리케이션으로 알려드렸으나, 유료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였네요. 워낙 인기가 좋다보니,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유료화로 전환한 이상 제가 파일을 제공할 수는 없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추가) 2013년 2월 14일

 먼저, 클리앙(http://www.clien.net)의 맥당 One님께서 소개해주신 글을 기본으로 설명합니다. :)
(이 자리를 빌어 원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우선, 저의 글을 보기 이전에 위 링크를 참고하여 진행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원님께서 이미 잘 소개하셨기 때문에 추가 설명이 필요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설명하지 않고, 설치와 사용 방법에 대해 추가할 부분만 더 추가하였습니다. 꼭 위 링크를 참고해보세요.


 - 설치

 위 링크의 원님 소개글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지만, 이미지를 첨부하여 조금 더 부연 설명을 붙여보겠습니다. :)

1. 다운로드

앱을 아래 링크에서 'Click to Download'를 클릭하여 다운로드합니다.

 유료화 전환 이후, 링크가 달라져 새로 소개합니다. 아래 설명부터는 유료화 이후부터 달라진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Click to Download'로 앱을 다운로드하세요.


2. 다운로드 폴더에서 'OneKeyboard'앱을 '응용 프로그램' 폴더로 이동시켜줍니다. 클릭-드래그.

3. 그리고 '응용 프로그램' 폴더로 이동해 앱을 실행시켜줍니다. :)



 - 사용 방법

  사용 방법 역시 원님께서 잘 설명해주셨지만, 아마 블루투스에 대해 이해가 어려우신 분들은 사용하기 전부터 막힐 수 있습니다. 일단, 앱을 사용하기 이전에 아이폰과 맥북이 블루투스 페어링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시스템 환경설정' - 'Bluetooth'로 가서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어 있는지 확인해봅니다.

1. 아래와 같이 환경설정에서 Bluetooth 설정으로 넘어갑니다.


2. 만약 아래와 같이 아이폰이 블루투스 기기로 설정되어 있다면, 아이폰을 선택하고, 아래의 '-' 버튼으로 맥북에서 제거해줍니다.


3. 다시 페어링하는 방법은 위에서 '+' 버튼을 클릭해 아이폰을 찾아주고, '탐색' 버튼으로 연결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여러번 시도한 뒤에 블루투스를 잘 붙여주세요. :)



 - 본격 사용

 여차여차하여 설치가 모두 완료되고, 페어링에도 성공하면, 아래와 같이 메뉴바에 '1KB'라는 메뉴가 등장합니다.

 아주 간단한 구성으로 'Desktop(데스크탑)'은 현재 맥북을 의미하고, 아래의 'Devices(디바이스)'에는 연결된 기기들이 보이게 됩니다. 제 아이폰의 'Connect(연결)'를 클릭하면, 아이폰이 연결되고, 맥북의 키보드로 타이핑을 하면, 아이폰에 타이핑이 됩니다.

 그 아래 'Configure(설정)'을 클릭해보면..

 위와 같이 연결된 기기의 설정들이 보이게 됩니다. 잠깐 설명을 덧붙여볼까요. :)

 [Name]은 연결된 기기의 이름을 의미합니다. 사용자 마음대로 설정 가능하겠네요.
 [Address]는 연결된 기기의 블루투스 주소를 뜻합니다. 일반 사용자라면, 크게 건드릴 부분이 없겠네요.
 [Type]은 현재 연결된 기기가 무엇인지를 설정하는 부분인데, 기기에 따라 자동으로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크게 중요해보이지는 않으나, 연결할 때, 맥북에 은은하게 아이콘이 나타나니, 애니메이션 효과 정도를 위해서는 설정해두는 게 좋겠네요.
 [Shortcut]은 단축키입니다. 저의 경우, 보시다시피 '[Control] + [option] + [command] + [Space]'로 설정해두어서 예를 들어, 카톡이 오면, 바로 단축키로 아이폰에 연결하여 그에 답을 하고는 다시 [ESC]키를 눌러 맥북으로 빠져나와 작업을 계속 합니다. :)
 [Share]는 [Keyboard only]와 [Keyboard & Mouse]가 있는데, iOS 디바이스들은 마우스를 지원하지 않으므로 의미가 없고, 안드로이드 등의 기기와 연결할 때는 마우스를 함께 해두면 좋겠네요.

Type 부분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메뉴가 보입니다. 'Desktop(데스크탑)'에는 아이맥부터 리눅스 데스크탑, 우분투 데스크탑, 일반 데스크탑(Generic Desktop)이 있고, 모바일에는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안드로이드 폰이 있습니다. 랩탑은 맥북....



 - 실제 사용하기

 주절주절 설치와 설정 등에 대해 써봤는데, 실제로 사용하기로는 때때로는 불편하고 때때로는 아주 편합니다.

 무슨 소리인고 하니, 일단 이와 같이 맥북의 키보드가 아이폰에 연결되면, 아이폰 상에는 가상 키보드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때때로 잠깐은 아이폰에서 타이핑하고 싶은 일에도 맥북에서 연결을 해지시켜 주어야 하는 불편 아닌 불편이 있지요.

 더군다나 대부분 이와 같이 사용하려는 이유는 아이폰에서만 가능한 앱, 특히 카카오톡과 문자 메시지(sms) 때문인데, 카카오톡의 설정에서 [채팅방 설정] - [Enter키로 메시지 전송]을 체크해주면, 맥북에서 엔터키로도 메시지가 전달됩니다. 하지만, 저는 이 기능이 평상시에는 너무 불편합니다. :( 카카오톡에서 장문으로 메시지를 보내고자 할 때는 이 설정을 꺼주어야 하니.. 그리고 더군다나 메시지 앱에서는 이런 기능조차 있지 않지요. 따라서 진리는 카카오톡이 PC, Mac 버전으로 출시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정답일 듯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미 라인(Line), 마이피플 등은 PC 버전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에서 계속 이야기를 주고 받을 때는 분명 편리하고, 제2의 블루투스 키보드가 필요 없다는 점은 분명한 매력입니다. 꼭 사용해보세요. :)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

행복하세요. :)


포스팅 끝.
2012년 12월 29일, 토요일.
눈이 내리는 스타벅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