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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 1.0 글 모음/Think

[잡담] 검은색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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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검은색,,

블랙,,


어릴적부터 어른들은 물어본다,,

무슨 색을 가장 좋아하니,,??



재성: 파란색이요. 아, 근데, 그냥 파란색 말고 바다 같은 파란색이요.



어른: 아~ 그럼 하와이 같은거 얘기하는거니? ^^;;



재성: 아니요. 동해 바다, 그 시커먼 색 있잖아요.



어른: ;;;;





난 어릴적에 어른이 왜 저런 표정을 짓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자기가 좋아하는 색 뭐냐고 물어보고는 꼭 돌아오는 표정은 저런 표정이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턴 요령껏 "파란색이요."라고 대답했다,,

그러니 어른의 표정은 달라졌다,,

왜일까,,





사람들은 색에 대한 선입견이랄까,, 하여간 뭔가 의미를 넣어둔다,,

그냥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에서부터,,

각종 장미, 튤립 같은 꽃에까지,,



내가 좀 궁금했던건 사람의 심리를 분석하는 뭐랄까 심리 테스트?? 이런거였는데,,

그 테스트에는 늘 검정색이 있지 않았다,,;;

그래서 이럴땐 역시 어릴때처럼 '파란색'을 선택해야 했다,,




서론은 그만하고, 그럼 검은색의 정체가 뭘까,,

검은색,,

잘 생각해보면 많은 사람들은 검은색을 좋아한다,,
(남자들만의 얘기인지도,,;;)

그랜져(구형)와 에쿠스, 오피러스, 다이너스티,,

이런 차들을 떠올리면 단연 검은색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전자 제품에도 검은색을 씌운 전자 제품에는 왠지 모를 프리미엄이 붙고,,

심지어 '소니'에서는 단지 검은색이라는 차이점뿐이 없는데 그것을 한정판이라 칭하고 물건을 판다,,

양복도 검은색이고,,

어쨌든 모두 그렇지는 않지만, 우리 주변의 많은 물건들이 검은색으로 되어있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들의 공통점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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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타지 않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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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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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아니고 바로 '고급스러움'이다.

그래,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인 고급스러움이 바로 검은색인 것이다,,
(물론, 모두의 얘기는 아님,,;;)





그런데, 위에서도 얘기 했듯이 사람들은 한편으론 검은색을 악의 축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검은색의 우울의 상징이라는 말도 있고,,

검은색을 좋아하면 뭐라더라,, 하여간, 별로 좋은 인상은 아닌 듯 하다,,


즉, 검은색이란 색은 극과 극을 달리는 색인 것이다,,

다른 색들과 놓았을 때 참 불쌍한 색이라고 할 수 있다,,;;

흰색은 때가 탄다라는 구박을 받기도 하지만, 그래도 '순수'의 상징,, 뭐, 이런 의미라도 있지 않은가,,?? ;;






어쨌든,,

검은색에 대한 고찰은 이 정도로 하고,,

그럼 나는 왜 검은색을 좋아하는가,,






때가 안타서,,

;;;;

 가 아니고,,(-_ㅡ;;)




첫째, 위에서도 말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자동차 및 전자 제품에는 고급스러움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뭐, 굳이 남에게 보여서가 아니라 내 눈에 그렇게 보이기 때문이다,,

같은 전자제품이라도 검은색과 그렇지 않은 전자제품은 정말 다르게 보인다,,

뭐, 이건 극히 주관적이고 자기 취향에 따른 것이니 태클 사양,,;;




둘째, 잘 보이지 않는 색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잘 보이지 않는 색이기 때문에 좋아한다,,;;

남들에게 튀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나로써는,,

검은색의 이런 특징이 나에게 딱 알맞는 것처럼 보인다,,




셋째, 고통의 상징,,??

뭐, 이건 좀,,;;
(그래도 글 쓰기 시작했으니까 마무리는 져야겠지요,,?? ;;)

역시 말 그대로 고통의 상징,,

음,, 내가 좋아하는 가수,,

자우림 그리고 QUEEN,, 이 둘의 공통점,,??

바로 고통을 노래한다는 점.

고통이 좀 마음에 안드니 '시련' 으로,,??

뭐, 어쨌든,, 나는 저런 고통을 노래하는 가수를 참 좋아한다,,


물론, 고통을 노래하는 가수는 여기저기 살펴보면 정말 많지만, 그 감정을 실어서 노래하는 사람이 그리 흔하지 않아 보인다,,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는 솔로 앨범 1집의 책에도 써 두었듯이 자신이 겪었던 고통, 시련, 죽음 등을 그럴싸하게 써두었다,,

읽다보면 '아~ 이래서 이 사람이 노래를 이렇게 부를 수 있는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그 절정은 김윤아 2집에서 발휘된다,,;;
(하지만, 절대 2집을 듣지는 마세요,,;; 우울의 극에 달하고 솔직히 재미없는 앨범입니다,,;;)

QUEEN의 보컬 'Freddie Mercury'는 세상에 널리 알려져 있듯이 불치병 '에이즈'로 사망한 사람으로써,,

프레디 머큐리는 자신이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그 죽음에 대한 두려움, 고통, 시련 등을 곡들에 절실히 담아왔다,,

그 첫번째 곡이 QUEEN의 상징 'Bohemian Rhapsody'였으니 그의 고통을 알만도 하다,,



뭐, 어쨌든,,

이런 류의 노래를 좋아하는데, 그에 달하는 색이 또 검은색인듯 하다,,

그래서 뭐, 검은색을 좋아하는데,,;;;;;








뭐, 이렇게 해서 글을 끝맺힙니다,,

예전, 어릴적부터 검은색에 대해서 상당히 궁금해왔고, 그 이유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오다가 결국 오늘 글을 쓰고 말았네요,,:)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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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좋아하는 까만거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