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나에겐 당연한 것들이
어떤 이들에겐 당연하지 않고.
나에겐 어색하고 초면인 것들이
또 다른 어떤 이들에게는 당연한 것이 된다.
한없이 부족한 나는
항상 중간에 있다는 느낌이 든다.
문과 문 사이.
이도저도 아닌 중간체.
이것도 아닌 저것도 아닌.
오묘하고도 짜증날 법한 이 느낌.
더 많은 걸 깨닫자.
나는 한없이 부족할 뿐이다.
Doing all right.
. . .
[까만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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