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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러가 날아다니다.




01:44:27  40기가 하드디스크의 활용법을 알다.


어제 위 포스트를 하고선 사실 재부팅을 하지 않았다.
작업하고 있는 것들 죄다 벌리고선 재부팅을 하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다.
(재부팅하면 프로그램들 다시 다 열어야 하니까;;)

그래서 평소에도 주로 대기모드를 이용하곤 한다.
PC의 재부팅은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

다만, 어제는 시스템 옵션을 좀 바꿔주었으므로 잠에 들 때에 파워를 완전히 내려버렸다.


그리고 오늘.
재부팅 하고 윈도우즈 사용자 로그인 직후에 다운 현상이 일어나 한번 겁먹었다가 다시 정상화되었다.
전체적인 컴퓨팅 성능은 그다지 모르겠다.
(지금 하고있는 것 해봐야 파이어폭스뿐이니까. ;;)

가상메모리로 인한 영향이 좀 있을꺼라 생각되는데, 체감상은 잘 느껴지지 않는다.

또한, 파이어폭스의 캐시 폴더 이동으로 속도 향상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있는 건지 없는건지..
불여우야 원래 페이지 로딩 속도가 빨라 잘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익스플로러.

...

날아다닌다.

페이지 로딩 속도가 급격히 향상되었다.

익스플로러를 쓰지 않던 이유 중 하나가 보안 문제도 있으나 필히 느린 속도가 가장 큰 이유였는데, 여전히 불여우보단 느리지만, 빠른 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파코즈에서 알고보니 램을 디스크로 잡아(램디스크) 인터넷 템포래리 폴더를 램으로 30메가 할당시켜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데, 속도향상이 굉장히 클 것이라는 예상이 된다.
(물리적으로 다른 하드에 넣었는데도 속도 향상이 이 정도라면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뭐, 지금 포스팅은 대단한건 아니고..
그냥 익스플로러 임시폴더를 물리적으로 다른 파티션(다른 하드디스크)에 넣으니 속도 향상이 있다. 라는 정도.


역시, CPU의 코어가 2개건 4개건 8개가 되건 간에..
물주인 하드디스크가 하나의 일 밖에 못하니, 나는 멀티 코어들에 대해 별로 반가운 생각이 없다.
그저 SSD만 바라볼 뿐.



[까만거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