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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 1.0 글 모음/Ver.2.4

숭례문으로 태안반도를 잊지 말자.

오랜만에 들어간 올블로그는 역시 숭례문 얘기를 떠들썩 했다.
많은 블로거분들께서 각자 목소리를 내주고 계셨고, 모든 분들 나라를 걱정하시는 말씀이 하나하나 아름다웠다.
(비록 숭례문은 사라졌을지라도..)


하지만, 내가 오늘 하려는 얘기는 숭례문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태안반도 이야기.

나는 태안반도 사건을 보면서 봉사활동을 가겠노라..라고 다짐했더랬지만, 몸으로 실천하지는 못했더랬다.
내 몸도 못 챙겨서 빌빌 거리고 있었으므로..;;
그 부분에 대해 나 자신에게도 나는 나 자신에게 자책을 하는 중이다.

그 당시에 우리 동생인 나래가 태안반도로 봉사활동을 갈까 말까를 고민하길래 얼른 다녀오라..라고 했고, 우리 동생은 일요일 하루를 투자해 잘 다녀왔다.
나는 그 후 정신없이 여행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그러다 안되겠다 싶어 기부라도 하고 가야겠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행 직전까지 나는 기부를 하지 못하고 여행을 떠났다.
서산 쯤에 도착했을 때야 나는 아! 라면서 기억이 났지만, 여행 후에 성금을 하기로 하고 여행을 계속했다.
사실, 지금에서 보면 다 핑계였다.

그러면서 나는 약간의 이중성을 보였는데, 친구들에게 태안반도 성금을 했다고 지나가는 말로 얘기를 하기도 했다.
그래서 다른 한 명이 성금을 또 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잘은 모르겠다.
하지만, 이제 와서 보니, 덕분에 여행 후에도 계속 머리에 되새기게 되었던 동기가 되었던 것 같다.



쓸떼없는 소리는 그만하고, 어찌되었건 성금을 내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서 나도 태안반도의 지금 상황을 알지 못했고, 먼저 그 상황을 보기 위해 올블로그에서 검색했다.


삼성중공업 원유유출 사건현장에 다녀와서.. - 서동천님 블로그.





http://www.taean.go.kr/board/index.asp?id=O0002&img=03#


http://www.taean.go.kr/board/index.asp?id=P0002&skin=basic


위 링크는 태안군 홈페이지에서 성금 및 이번 태안반도 사태에 관련된 링크.

그리고..



앉은 자리에서 태안반도를 도와주는 법 하나. - ㈜ Luthien's 망상공방
 : Luthien님께서 12월 17일자에 올려주신 포스트 링크.


http://search.allblog.net/?keyword=%ED%83%9C%EC%95%88&type=undefined
 : 위 링크는 올블로그에서 '태안'으로 검색한 페이지.



자리에 앉아서 성금을 낼 수 있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고, 태안반도는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
게다가 태안반도 주민의 생사가 달린 문제이기에 더더욱이 중요하다.

숭례문이 사라진 것은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태안반도를 잊지는 말자.



PS. 이 블로그의 이 포스트를 읽어주시는 분들께서는 위 블로그들의 링크로 가셔서 오른쪽 상단의 추천 버튼을 꼭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