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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윈도우에서 한글 타이핑 가능하게 하는 방법(Using Hangul on English Computer System).

이러저러한 사연으로 구글링을 하게 되었는데, 그냥 닫기에는 아까워서 여기 포스팅 해둔다.

MS의 Windows는 각 국가에서 판매할 때에 국가별 언어팩만을 탑재한 채 판매되므로 해당 국가가 아니라면 보거나 쓰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예외적으로 영어는 기본 지원한다.)

따라서 아래 링크에 있는 방법들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다.

아래 방법들은 내가 확인해 본 방법들이 아니므로 참고 용도로 사용하도록 한다.



누구나 할수 있는 -영문 윈도우에서 한글을 타이핑 하는 방법
: 구글링해서 들어간 링크에는 깨져있었으나 구글 서버에 저장된 페이지로 본문을 확인할 수 있다.
Microsoft Global IME를 다운로드하는 방법임.


영문 윈도우XP에서 한글사용하기
: 제어판의 '국가 및 언어 설정'을 건드리는 방법.


영문 컴퓨터 환경에서 한글 쓰기(Using Hangul on English Computer System)
: 각 버전별로 상세히 설명되어 있음.
방법은 구체적으로 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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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Microsoft Global Input Method Editors (IMEs) )




그냥 위 화면으로 모든 것이 해결이 될 듯 하다.
그 해결이라는 것은 이 문제에 대한 해결이 아니고, 내가 윈도우즈를 보는 시점에 대한 답에 대한 해결 말이다.

MS가 훌륭한 IT업체라는 것은 인정하나 그들이 만든 윈도우즈는 결코 훌륭하다고 인정할 수 없다.
나는 좀 중립적인 태도를 갖는 경향이 있어 내 주관이 뚜렷하지 않고 자꾸 가운데 서서 객관적인 태도를 취하려고 한다.
그런 이유로 윈도우즈 역시 비판을 하나 비판을 하지 않는다.

일단, 윈도우즈는 대단하다.
현재 1가정 1PC 시대를 오도록 한 장본인 역할을 했다는 것에 큰 점수를 준다.

문제는 그들이 없었어도 충분히 좋은 운영체제들이 쏟아져 나왔을 것이고, 우리는 더욱 안정적인 운영체제 위에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그 반대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과거라는 건 여러가지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하지만, 내가 윈도우즈를 아니꼬아 보는 것은 이왕 하려고 했으면 좋게 만들지 왜 이렇게 불편하게 만들었느냐..라는 것이다.
글이 길어질까봐 많은 얘기는 꺼내지 않고, 여기 포스팅해둔 언어 문제만 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도대체 운영체제에 다국어 지원을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다국어를 지원하면 하드디스크를 차지하는 용량이 크게 늘어나나? 아니면, 램 점유률이 크게 증가하나?
결국 상술 아닌가.
하지만, 그것도 이해하지 못할 상술이지.

또한 한편으로 재미있는 것은 해결 방법이 있다는 점.
그리고 MS 홈페이지에 저렇게 떡하니 해결 페이지가 있다는 점.
하지만, 그 또한 자연스럽게 욕나오게 한다는 점.

도대체 저걸 일반인이 보고 해결을 하라는 것인가?
나는 그저 내 모니터에서 한글을 보고 싶은 것 뿐인데, 내가 IME에 대해서 알아야하고, 내 윈도우즈 버전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가?
무언가 본질과 도구가 바뀌지 않았는가?

PC 전문가들에게는 쉬울지 모르겠지만, 엄연히 일반인에게도 쓰라고 내놓은 운영체제가 아닌가.
그럼, 쉽게 만들었어야지.
(그리고 PC 전문가들도 저 페이지를 읽고 싶을 것이란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이러다보면, 얘기는 자연스럽게 애플의 얘기, 매킨토시 얘기, 맥OSX 얘기로 흘러간다.
같은 Personal Computer임에도 불구하고..
맥OSX에는 다국어지원이 가능한 이유가 무엇인가?
아주 미세한 차이지만, 사용자 배려 차원이 엄연히 다르지 않은가?

그리고 이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우분투 얘기로 흘러간다.
수 많은 리눅스 버전들이 있지만, 우분투만을 언급하는 것은 일반인을 겨냥한 리눅스 버전은 우분투뿐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우분투 역시 윈도우즈와 같은 Personal Computer를 위한 운영체제임에도 불구하고..
다국어지원을 하고 있다.

윈도우즈가 멱살이 있다면, 그 멱살을 붙잡고 도대체 무슨 차이이냐(!)..라고 물어보고 싶다.

윈도우즈 비스타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윈도우즈XP를
맥OSX와 비교하는 것은 맥OSX과 윈도우즈XP의 출시 시기가 비슷하기 때문. (2002년 경.)



그래픽이 어떻고, 작업표시줄과 독이 어떻고 등등의 다른 얘기는 다른 수 많은 유저분들께서 언급하셨으니 나는 모르겠다.
(게다가 나는 맥OSX 유저가 아니므로.)

하지만, 인터페이스의 차이, 배려의 차이는 바로 이런 작은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옛날부터 그래왔지만, 명품이라는 것의 차이는 아주 미세한 차이로 벌어진다.
(그렇다고 매킨토시를 명품이라고 보는 것은 아니다.)




문득, 그 때가 떠오른다.
미국에서 살고 있는 동생 녀석이 내 블로그에 와서는 영어로 댓글을 달았더랬다.
이유인즉, 윈도우즈 PC에서 내 블로그에 접속을 해서 한글로 댓글을 달 수 없다고..
그런데, 몇 분 후 바로 한글로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그것의 이유인즉, 옆에 있는 아이맥(애플의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해 들어왔다고..

매킨토시에서는 어떤 버전의 운영체제에서도 다국어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맥OSX 외의 매킨토시는 확인해보지 않음.)



참고 링크

맥(mac) 새내기를 위한 기본 가이드



덧붙임) IT 얘기 안한다고 다짐했것만..(-_ㅠ;;)

덧붙임2) 맥OSX에 한글 서체에 관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어떤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