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한글 뷰어' 앱)
계속해서 블로그에 맥 관련 팁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저는 맥북에어(Macbook Air)를 사용한지 이제 갓 반년이 되려고 합니다.. :)
맥북을 구입하고, 애플의 세심함과 앱의 디자인, 사용성 등에 만족하고 있지만, 여전히 맥이 부족한 것은 다름 아닌 문서 편집일 것입니다.
개인적인 용도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기업과 관공서 등에서는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워드(Word)' 형식의 doc 확장자의 파일과 '한글과 컴퓨터' '한글' 형식의 hwp 확장자의 파일로 문서를 공급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왜 문서 표준으로 잡힌 pdf로 공급하지 않는 걸까요.
그리고 굳이 공유가 필요하다면, 이 역시 무료 오피스 프로그램인 '오픈 오피스(Open Office)' 등의 형식을 따르면 될 문제입니다.
여하튼, 서론이 길었네요.
다행히 맥도 사용자가 늘어가면서 여러가지 사용성 문제에서 해결되고 있습니다.
한글과 컴퓨터는 2011년 3월경 맥에서 한글 문서를 볼 수 있는 뷰어를 출시했습니다.
단, 다시 한번 콕 찌르자면, 한글 문서를 편집할 수는 없고, 볼 수만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같이, 맥에서 한글 문서를 볼 수 있는 맥용 한글 뷰어를 다운로드하고 설치하는 과정과 간단한 사용법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아래 글의 사용환경은 맥북에어 2010 late, 맥OSX 라이언, 웹브라우져 '크롬(Chrome)' 환경입니다.
아래의 모든 이미지들은 클릭하여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가운데)
맥용 한글 뷰어 다운로드, 설치하기.
맥용 한글 뷰어는 맥 앱스토어(Mac Appstore)에 올려져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따라가세요.
1. 링크를 따라가서 아래와 같은 페이지에서 [View in Mac App Store] 버튼을 클릭합니다.
2. 제가 사용하는 웹브라우져인 크롬(Chrome)에서는 아래와 같이 메시지가 등장합니다.
맥OSX 라이언(Lion)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맥 앱스토어를 실행할 것인지 물어보는 윈도우입니다.
[애플리케이션 시작] 버튼을 클릭합니다.
3. 그러면, 맥 앱스토어가 실행되고, 아래와 같은 화면이 등장합니다.
여기서 왼쪽의 [Install]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 때, 경우에 따라서 [설치]라는 용어로 번역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제 아이튠즈(iTunes) 스토어의 계정이 미국 계정이기 때문입니다.)
3. 그러면, 아래와 같이 애플 아이디(Apple ID)와 암호를 물어옵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로그인] 버튼을 클릭합니다.
만약, 애플 아이디가 없다면, 왼쪽의 [Apple ID 생성] 버튼을 클릭해, 아이디를 만드세요.
4. 그러면, 런치패드(Launchpad)가 실행되고, '한컴오피스 한글 뷰어'가 설치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이콘이 뚜렷해지면, 모든 설치가 끝난겁니다.
윈도우즈와는 달리 맥은 거의 대부분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아주 간단합니다. :)
그러면, 이제 실행해볼까요?
5.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지금 소개하는 앱은 한글 뷰어(!)입니다.
따라서 실행을 하면, 어떤 문서를 볼 것인지 물어보는 '열기' 윈도우만 등장합니다.
여기서 보기를 원하는 한글 문서를 찾아서 클릭해, [열기] 버튼을 클릭해도 되고, 파인더에서 바로 파일을 더블클릭하여도 됩니다.
한글 뷰어 실행하고, 사용하기.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파인더에서 바로 파일을 더블클릭해서 한글뷰어로 열어서 문서를 봐도 좋습니다.
저는 이번에 대학생 멘토링에 참여하여 진행하는데, 역시 계약서가 한글 문서로 첨부되었네요.
아주 좋습니다. (...)
문서를 다운로드하고, 다운로드 폴더로 가서 파일을 더블클릭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문서가 잘 열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글 뷰어 앱에서 위에 보면, 여러 아이콘과 기능들이 보입니다.
이 기능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맥용 한글 뷰어, 기능 살펴보기.
아래는 한글 뷰어의 도구 모음 메뉴를 찍은 스크린샷입니다.
왼쪽부터..
[열기]는 말 그대로 파일을 여는 기능입니다.
[프린트] 역시 말 그대로 문서를 프린트하는 기능입니다. 다만, 맥은 운영체제의 뼈대부터 PDF와 같은 기반이기 때문에 모든 보이는 화면을 PDF로 만드는 데에 수월합니다. 한글 문서 역시 PDF로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아래에서 계속 설명하도록 하지요.
[복사하기]는 문서의 일정 부분을 클릭-드래그로 선택해 놓으면 그 부분을 복사는 기능입니다.
다음으로 [쪽 윤곽], [화면 확대], [확대/축소], [줄 바꿈] 등은 보기에 관한 이야기네요.
그리고 맥용 한글 뷰어 역시 다른 애플리케이션들처럼 라이언에서 생긴 전체화면 기능을 제공합니다.
아래의 이미지처럼 오른쪽 끝에 있는 화살표를 클릭합니다.
혹은, 단축키 조합인 '[Shift] + [command] + [F]'를 누릅니다.
그러면 아래 화면처럼 전체화면으로 문서를 볼 수 있습니다.
문서에만 집중하고 싶을 때나 발표를 할 때에 유용할 기능이네요.
물론, 맥북이라면 트랙패드로 손가락을 오므리고 펴면서 문서의 확대/축소도 가능합니다. :)
맥용 한글 뷰어에서 한글 문서를 PDF로 저장하기.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맥은 운영체제의 뼈대부터 PDF와 같은 기반이기 때문에 보이는 모든 화면을 PDF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수월하지요.
아이콘들 중에서 [프린트]를 클릭하거나, 단축키 조합인 '[command] + [P]'를 누릅니다.
아래와 같이 등장한 프린트 윈도우에서 왼쪽 아래의 [PDF]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나오는 메뉴에서 [PDF로 저장...]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저장' 윈도우가 등장하고, [별도 저장:]에서 파일의 이름을 정하고, 저장 위치를 정한 뒤, 문서의 설정을 확인하고,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저장이 이루어집니다.
이 때, 위의 저장 윈도우에서 아래에 있는 [보안 옵션...]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 화면과 같이 문서에 암호를 거는 등의 보안 작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문서를 열 때, 암호를 필요로 할 것인지, 복사를 할 때, 암호를 필요로 하게 한 것인지 등에 설정을 할 수 있네요.
어쨌든, 그렇게 저장을 하고나면, 아래와 같이 PDF 문서가 생성됩니다.
결과적으로는 아래와 같이 대부분 깨짐 없이 잘 저장됩니다.
한글 문서는 특수한 글씨체나 표, 스타일 등이 없다면, 거의 그대로의 모습으로 저장됩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이 때에 따라서 그 모습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아래 이미지 화면에서 왼쪽이 변환된 PDF 문서의 모습이고, 오른쪽이 원본인 한글 문서의 모습입니다.
역시, 표가 들어가면,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끝)
이렇게해서 맥용 한글 뷰어에 관해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참고로 맥용 한글 뷰어에서 볼 수 있는 문서는 한글(hwp) 문서와 그림 파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한글 뷰어 도움말 링크를 참고하세요.
[링크] 한컴오피스 한 글 뷰어 도움말
다음에는 맥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 프로그램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포스팅 끝.
2012년 3월 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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