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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이야기 (칼럼)

데스크탑 PC를 방에서 치웠습니다. 그리고 만난 크롬 5.0 버전..

맥북에어 고급형 구입 후..

 안녕하세요, 까만거북이입니다.
 이전에 몇개의 포스팅으로 맥북에어 2011 11인치 최고급형 구입 이야기를 전했더랬습니다.

[링크] 까만거북이의 달리는 이야기    [Mac] 맥북에어 2011 11인치 CTO 최고급형을 구입하였습니다.
[링크] 까만거북이의 달리는 이야기    [Mac] 이전에 사용하던 맥북에어 2010 late 11인치 기본형 떠나보내기.

 이후, 맥북에어를 메인 시스템으로 사용하면서 컴퓨팅 환경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네요. 덕분에 포스팅도 뜸해지고, 개인적으로 일상 생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그간 사용하던 데스크탑 PC 시스템을 동생에게 주고, 동생이 사용하던 PC를 중고로 판매하는 방향으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던 PC는 지금에서는 그리 고사양은 아니고, 삼성전자 브랜드 PC에 코어2듀오 3.0GHz, 2GB 램을 장착하고, 그럴싸한 그래픽카드 정도를 갖고 있는  PC였습니다. 지금 상황에선 그리 고사양이 아니지만, 시스템 자원을 잘 관리하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었지요.

 동생이 사용하던 PC는 펜티엄4로 매우 구형 PC에 속합니다. 저번 주말에는 정말 오랜만에 PC 세팅에 시간을 보냈네요.


오랜만의 PC 세팅.

 맥을 사용하면서 이것저것 실험하는 통에 맥북 역시 포맷과 운영체제 설치로 많은 시간을 소비했지만, 지금에 와서 그리고 일반 사용에 있어서 맥은 특별히 건드릴 것이 없습니다. 거의 걱정 없이 사용중이지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윈도우즈XP 시절 그리고 지금의 윈도우즈7 역시도 윈도우즈는 늘 관리해줘야하는 대상인 것 같습니다. 옛생각을 하면서 PC를 세팅했네요.

 위 사진은 노턴 고스트를 이용해서 PC를 과거의 세팅으로 초기화시키는 모습입니다.

 작년 언젠가의 세팅으로 돌아가는 것이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오랜만에 PC를 세팅해서 재미나겠구나..싶었는데, 맥을 쓰다보니, 이젠 이런 것이 지겹기만 합니다. (아...)


그리고 만난 크롬 5.0..

 얼마 전에 크롬이 20 버전으로 드디어 판올림 되었습니다.

 사실 '드디어'라는 표현을 쓰기 애매모호하지요. 정말 그 어떤 소프트웨어보다도 버전업이 빨리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용자 모르게 업데이트를 진행하니, 하는지 안하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그렇게 만난 5.0 버전입니다. 저는 크롬 이전에 이미 파이어폭스(Firefox)로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벗어난 웹브라우징를 해왔고, 구글에서 웹브라우저를 만든다는 소리에 2007년 초부터 크롬을 만나 사용했습니다. 아마 2.0이었던가 3.0 버전부터 사용했던 것 같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때는 버전업이 이렇게 빠르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여하튼, 오랜만에 만난 구버전 크롬은 그 동안 크게 디자인의 변화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왜인지 구닥다리 모양이 나더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보고 있으니, 구수한 매력도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롬 로고는 지금이 더 매력적인 것 같네요. 처음에는 3차원 적인 로고가 참 마움에 들었는데, 지금의 단순한 모양이 더 마음에 듭니다.



마무리.

 오늘은 조금 편한 포스팅을 해보고자 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포스팅을 너무 무겁게 하고 있단 느낌이 들더군요.
 늘 고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