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
안녕하세요, 까만거북이입니다.
어제 클리앙에서 주워온 시리에 대한 링크 몇개를 소개했는데요. 한국어 지원인만큼 대단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시리가 지원되는 아이폰4S나 뉴 아이패드를 갖고 있지 않은 저 역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웹에서 지속적으로 검색해보고 있네요.
오늘은 흥미로운 동영상을 발견해서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한국어 시리를 테스트하는 유튜브 동영상입니다.
[링크] iOS6 BETA Siri 한국어 테스트 - YouTube
먼저, 동영상을 촬영해주신 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올리며, 동영상 중간에 연락처 부분에서 공각기동대의 '웃는 남자(와라이오토코)'를 보여주는 센스에 박수를 보냅니다. :D
더불어 깨알같은 자막에 또 한번 박수를..ㅎㅎ''
동영상에서 보시다시피, 자연스러운 우리말로 대부분 잘 인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본 음악 앱과의 연동부터 날씨, 시간, 스케줄, 미리 알림, 문자 메시지 등에 대해서 거의 완벽하게 작동합니다. 이 정도라면, 어제 클리앙에서 보았듯이 스마트폰이 어색한 분들도 아주 쉽게 잘 쓸 수 있을 것만 같네요.
아직 베타라는 점과 애플 서버에 쌓이고 있을 시리의 데이터베이스를 생각해보면, 정식으로 출시될 가을 즈음에는 완성도 높은 시리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영어로 들을 때보다 더 로봇처럼 들린다는 것과 결정적으로 위치 확인 기능은 거의 작동되지 않는다는 점이겠네요.
동영상에는 확인하지 않았지만, 대한민국 법상에는 지도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지도 데이터가 있는 서버를 한국 내에 두어야한다는 법으로 시리의 유용한 기능인 식당 등의 위치 검색은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어쨌든, 지금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고, 때때로 가능한 것은 웹에서 구글 검색 등으로 검색해주는 정도로 알려지고 있네요.
더불어 어제의 글에 트랙백을 보내주셨던 기범롤링베베님의 포스트 링크를 소개합니다. 아이폰 시리를 우리말로 테스트해보셨네요. :)
[링크] 아이폰4S -시리 한국어 테스트 (동영상), iOS6 Beta1 모바일을 바라보는 눈
시리에 대해 또 좋은 정보를 접하게 되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포스팅 끝.
2012년 6월 14일, 목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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