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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야기

[리뷰] ipTIME NAS 101 :: <2> 나스 설치.

ipTIME NAS 101 리뷰 이어서..

 앞선 리뷰에 이어서 설치 후기를 주제로 리뷰를 작성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하드디스크 설치와 소프트웨어로의 설치 등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참고]

 - 사진을 촬영한 카메라는 HTC사의 EVO 4G+이며, 아래의 모든 사진들은 클릭하여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글에서 이어지는 리뷰입니다.

 - [링크] 까만거북이의 달리는 이야기    [리뷰] ipTIME NAS 101     1  구입 이유 & 제품 디자인.

 - 아래의 시스템 사용 환경은 맥북에어(Macbook Air) 2011 11인치 고급형 맥OSX 라이언(Lion) 상에서 크롬(Chrome) 브라우저입니다.



하드디스크(HDD) 설치하기.

 나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드디스크를 설치해야만 합니다. 물론, 하드디스크 내장형 나스를 구입하였다면,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말이지요.

 NAS 101은 제품 분해가 매우 쉬운 편입니다.
 먼저, NAS 101을 거북이 뒤집듯이(...) 뒤집고, 각 받침대에 있는 고무를 떼어냅니다.

 그런 후에 각 받침대를 돌려주지요. 이 때, 물론 손으로 해도 되지만, 동전이나 저와 같이 (무식하게) 드라이버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다시 뒤집어서 거북이 등을 따듯이 뚜껑(...)을 열면, 이런 공간이 나옵니다.
 3.5인치 하드디스크에 딱 맞는 사이즈네요. SATA 케이블이 저렇게 준비되어 있으므로..

 이렇게 하드디스크만 케이블에 꽂아서 장착시키면 됩니다.

 만약 2.5인치 하드디스크일 경우, 악세사리로 들어 있는 고무판을 이용해서 장착시키면 딱 알맞다고들 합디다. (...)

 장착이 되었으면, 원상태로 다시 만들어줍니다.

 사진은 설치 직후의 모습입니다. :)

전원을 올리면, 이렇게 LED가 들어옵니다. 물론, 각 포트들은 알맞게 연결해주어야겠지요.

 잠깐 팁을 드리자면, 나스도 일종의 컴퓨터이기 때문에 부팅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실 모든 디바이스는 부팅의 시간이 필요하지요. 나스는 대략 2분 정도?의 부팅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정확히 따져보지는 않았네요.

 한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만약 저와 같이 중고로 제품을 구입했다면, 리셋(Reset)을 원하실 겁니다. NAS 101의 리셋 방법은 앞의 RST 버튼과 뒤의 전원 버튼을 꾹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LED가 반응을 보이면, 손을 떼면 됩니다. 그럼 초기화 상태로 돌아옵니다.

 여기까지 하드웨어 세팅 방법이었습니다. 다음은 더 중요한 소프트웨어 세팅으로 가볼까요.



간단하고 쉬운 설정 방법.

 자, 소프트웨어 세팅이라고 말을 어렵게 해보았지만, 사실 간단합니다. 인터넷 유무선 공유기를 설치할 수 있는 정도의 지식이라면, 충분히 NAS 101의 설치도 가능합니다. 게다가 ipTIME이 그동안 보여준 쉬운 펌웨어 세팅을 기대하며, NAS 101의 설치마법사를 보았을 때, 역시 쉬은 세팅에 감동을 하고 말았지요. 물론, 때때로 일반 사용자에게 어려운 용어들이 나오기는 했지만, 아마 세상 그 어떤 NAS 보다도 쉬운 세팅 방법을 자랑하고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아래부터는 순전히 제 맥북에어 2011 고급형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즉, MacOSX(맥OSX) 상에서 크롬을 이용해 접근했고, 윈도우즈에서는 조금 다른 화면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ipTIME에서 윈도우즈(Windows)용으로는 별도의 프로그램(접속 및 마법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맥보다 더 쉬운 방법으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물론, 아래의 방법은 맥, 리눅스, 윈도우즈 모두에서 가능한 방법입니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윈도우즈에서는 더 쉽고, 간단하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의 ipTIME NAS 101 메뉴얼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NAS로 접속.

 사실 NAS 101을 초기화한 뒤, 맥에서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는지부터 막막했습니다. 처음에는 공유기 설정에서 보이는 ip주소를 이용해보려해도 당췌 접근할 수 없더군요. 윈도우즈였다면, 마법사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찾아주는 것인데, 조금은 낭패였습니다.

 하지만, ipTIME 공유기를 이용하고 있다면, 공유기로 접근해 돋보기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nas101의 모습이 보이게 됩니다. ip주소를 드러내고 캡쳐한 이미지를 그대로 올려도 되는 이유는 이제는 NAS 101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

 어쨌든, 위와 같이 보이면, [연결]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럼, NAS 101의 관리자 페이지가 등장하고, 계정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초기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admin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보이고, 관리툴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것저것 여러가지 기능들이 잘 정리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신경 쓰지 않고, '시스템 설정 마법사 실행하기'에 체크되어 있다면, 오른쪽 아래의 [확인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다음은 설정 마법사 진행

 여기서부터는 시스템 설정 마법사의 모든 과정을 캡쳐하였습니다. 스크롤 압박이 예상되지만, 조금씩 설명하면서 다가가고 싶고, 리뷰의 정석이 아닐까 싶네요.

 처음에는 ipTIME 공유기의 환경을 물어봅니다.
 조금 당황스러운 것이 ipTIME 공유기와 무슨 상관인 건지 싶고, 지금에 와서 드는 생각은 다른 제조사의 공유기를 사용하면 NAS 101을 붙이지 못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하튼 덕분에 저는 공유기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응?)

 다음 페이지에서는 이제 무엇무엇을 하겠다, 잘 알아둬라..라는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다음 >] 클릭.

 호스트 이름을 지정합니다. 위의 설명처럼 NAS 이름을 말합니다.

 저는 제 이름의 성을 따서 앞에 'Lee'를 붙여주었습니다.

 언어는 당연히 "대~한민국".

 이것도 다음.

 간단한 설정을 마치고, 넘어갑니다.

 알겠다고 하고, 다음.

 사용자 계정과 암호를 입력합니다. 초기화 상태의 암호를 계속 사용하면, 누구나 접속할 수 있겠지요. 적절한 암호를 입력해줍니다. 다만, 사용자 계정 즉, 관리자 계정은 변경할 수 없습니다.

 이름과 이메일주소를 왜 입력하라는지 잘 모르겠지만, 혹시 암호를 잊어버렸을 때, 이메일로 알려주기 위함일까요?

 추가로 관리자 계정을 설정할 것인지 물어봅니다.

 관리자 계정을 여럿 만들어야 하는 회사 사무실의 경우, 관리자 계정을 여럿 만들어야 하지요. 다음.

 하드디스크를 포맷합니다. 저는 외장 하드로 사용중이던 하드디스크를 추가했기에 이런 메시지가 등장하는 것 같네요. 저는 포맷을 진행하였습니다. 다음.

 기본 폴더 생성.

 무조건 마법사가 하라는 대로 진행합니다. 이것저것 신경 쓰지 않기 위해 나스를 구입한 것인데, 이러한 기본 세팅을 무시하면, 이도저도 아닌 시스템이 됩니다. 다음.

 이제 본격적인 설정이 시작됩니다.

 윈도우즈 폴더 공유 서비스를 활성화할 것인지 물어봅니다. 윈도우즈 폴더 공유는 SAMBA(삼바:: 그러고보니.. 설정 마법사에 오타가 났군요.) 프로토콜을 이용해 공유를 진행합니다. 저도 잘은 모르지만, 삼바 프로토콜은 윈도우즈와 기타 UNIX, 매킨토시, 리눅스 등의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파일 및 프린터를 공유하기 위한 오픈 프로토콜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에 관련 링크를 소개합니다.

 - [링크] S2 & NAMU   SAMBA 란 

 FTP 폴더 공유 서비스 역시 파일 공유에서 유명한 프로토콜의 일종으로 FTP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마치 윈도우즈 탐색기 마냥 파일 공유가 가능합니다.

 둘 모두에 체크가 되어 있다면, 넘어갑니다. 다음.

 다음은 DLNA과 아이튠즈 서비스 설정입니다.

 DLNA는 미디어 기반의 표준 전송 프로토콜의 일종으로(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PC, TV, 셋톱박스, 모바일 디바이스 등의 다양한 기기들 사이에서 jpg와 같은 이미지 파일, 오디오 파일, 비디오 파일 등을 전송하고, 재생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즉, ipTIME NAS 101을 TV에서 접근하여 영상 및 오디오, 이미지 재생이 가능하다는 뜻이 되지요. 역시 자세한 것은 좋은 글이 있어 아래 링크로 소개합니다.

 - [링크] NetFront Life Korea  DLNA 강좌 1편 - DLNA란 무엇인가

 iTunes(아이튠즈) 서비스는 아이튠즈를 써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아이튠즈의 라이브러리는 본래 한 PC와 한 iPod(혹은 하나의 iOS 디바이스)만이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이튠즈의 기능을 이용하면, 나스에 라이브러리를 보관하고, 여러대의 디바이스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역시 모두 사용함에 체크하고, 다음.

  점점 어색한 용어들이 등장합니다.

 WebDAV는 Web-based Distributed Authoring and Versioning (웹기반 분산형 저작 및 버전관리)의 약자로(저도 약자는 알지 못해 구글링을 해보았네요.ㅎㅎ'') 기존에는 FTP를 이용해 전용 프로그램만을 이용해서 파일 공유를 해야 했지만, 이제는 웹 기술의 발전으로 웹브라우저에서 약간의 구현만 해주면, 탐색기 프로그램처럼 이용이 가능합니다.
 더 쉽게 설명해서 한번쯤은 사용해봤던 '웹하드' 서비스처럼 이용이 가능한 것이지요. 이 기능이 빠지면, NAS는 나스라 부를 수 없습니다. ;; 역시 좋은 글이 있어 아래의 링크로 소개합니다.

 - [링크] 시스템 관리자의 쉼터, 커피닉스   웹기반 파일관리 WebDAV 이해와 설정

 URL 서비스란 나중에 제가 보여드리겠지만, 파일을 URL 즉, 웹사이트 주소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 파일을 공유하고자 할 때, 웹주소만 알려주고, 받은 사람은 웹주소(URL)을 웹브라우저에 입력해서 파일 다운로드가 가능하게 됩니다. 역시 나스의 기본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체크해주고, 다음.

 설정이 거의 마무리되어 갑니다.

 ipTIME의 고유 기능이다시피 한 아주 좋은 기능입니다. ipDISK 서비스는 ipTIME에서 지원하는 기능으로 거추장하고 복잡한 ip 주소로 나스에 접속하는 것이 아닌 이를 URL 주소로 편하게 입력하여 외부에서도 나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아주 좋은 서비스입니다.

 처음 사용하시는 것이라면, '신규 서비스 가입'에 체크하고, 다음.

 그러면, ipDISK를 설정하는 페이지가 등장합니다. 서비스 계정은 말 그대로 외부에서 나스로 접속하기 위한 URL 주소를 설정합니다. 원하는 주소를 입력하고, [중복 검사] 버튼을 이용해 확인한 다음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다른 설정들은 굳이 건들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그럼, ipDISK의 설정을 마무리하고, 저장합니다.

 지금까지 했던 설정들을 확인하고.

 시스템에 적용합니다.

 재시작.

 성공.



이어서.

 이렇게 해서 모든 설치가 끝이 났습니다. 이제 설정한 대로 사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다음에 이어서는 기본적인 사용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끝.

2012년 7월 26일,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