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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전2007 (KES2007) 5부 - 후기 본론 소니편 (About Ro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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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대망의!!

대망의??

롤리이다.
저 위의 '대망의'라는 문장인지 단어는 내 머리에 들어있는 롤리에 대한 생각을 제대로 증명한다. (내가 썼지만, 정말 명쾌하다.;;)
일단 저 녀석이 뭔지 설명하기도 구찮고, 간단하게 동영상을 첨부한다.
아, 그럼 아래 동영상은 내 인생 최초의 UCC 동영상인가? (-> 바보;;)





위 동영상을 보면 음악에 맞추어 왔다리 갔다리 움직이는 귀여운 로봇이 나온다.
(귀까지 펄럭거리며 움직인다..;;)
그래, 바로 그것이 롤리이다.
롤리는 소니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음악 재생용 엔터테인먼트 로봇이다.
귀엽다.
그리고 신선하다.
그래서 주목받는다.

이제 내 생각..
근데, 그 뿐이다.
그냥 눈요기 감인가?
로봇 사업 접었다면서 열심히 만들던 로봇 강아지도 유기견으로 만들어버려서 소니 팬들을 아쉽게 하고, 예전에 부채춤 추면서 매니아들을 설래이게 한 로봇도 지금쯤 아마 소니 창고에서 썩히고 있을 것이다.
그런 소니가 접을 거면 확실히 접을 것이지, 저런 로봇을 들고 나와서 대체 어쩌겠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그래, 로봇이 우리 생활에 한걸음 다가올 수 있는 매개체..뭐, 그런 역할 쯤은 할 지 모른다.
근데, 저걸 누가 사겠는가..
mp3p도 휴대폰으로 떼운다면서 사지 않는 사람들이 태반인 세상에말이다. (-> 물론 이 말에는 모순이 있고, 현재 mp3p 시장은 생각보다 잘 되가고 있다.)
다른 커뮤니티의 댓글에서는 음질만 좋으면 사겠어요! 라고 하지만, 글쎄..
자신들의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서 나온 제품이라면 그냥 넘어갈텐데, 그러기엔 소니.. 너무 초라하지 않은가?
예전의 로봇 강아지..
그 놈 좋았는데, 왜 접었을까..(물론 사업성은 적었으나..)

왠지 쓰고보니 로봇 강아지가 너무 아쉬워서 저런 소리가 나온 것 같아 다시 쓴다. (-_ㅡ;;)
롤리.
음악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을 제시한다면서 출시한 로봇이다.
일본에서는 이미 출시가 되었으며 40000엔으로..;;
소니가 새로운 음악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만든다면서 내놓은 놈인데, 가격이 4만원이라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닌듯.

롤리는 여기서 끝.

(추가: 롤리에 대한 생각은 머리 속에서 다시 정리해봐야 할 것 같다. 여러 생각들이 교차하는 터에 초라한 소니가 측은해 저런 말들이 나온 것 같다..(-_ㅠ;;))

롤리 영상 혼자 보기는 아까워서 한 개 더 추가.





귀여운건 사실이다..;;
(위에 끄적거린 글 왠지 후회중..;;)



[까만거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