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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s and music by gerry goffin and carole king
I think Im going back
To the things I learnt so well in my youth
I think Im returning to
Those days when I was young enough to know the truth
Now there are no games
To only pass the time
No more colouring books
No christmas bells to chime
But thinking young and growing older is no sin
And I cant play the game of life to win
I can recall a time
When I wasnt ashamed to reach out to a friend
And now I think Ive got
A lot more than just my toys to lend
Now theres more to do
Than watch my sailboat glide
And every day can be
My magic carpet ride
And I can play hide and seek with my fears
And live my days instead of counting my years
Then everyone debates
The true reality
Id rather see the world
The way it used to be
A little bit of freedoms all we lack
So catch me if you can
Im going back
얼마전 프레디 머큐리의 In my defence를 들은 후 다음곡을 정하려는데, 그냥 노래가 넘어가서 우연히 1969년 발매된 앨범 'In Nuce'를 듣게 되었다.
그리고 첫곡은 위의 곡 Going Back 이었다.
사실 퀸의 1975년 전의 곡들은 그다지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이며 그 같은 곡들이지만, 웸블리 공연에서의 프레디 머큐리 목소리에서 나오는 곡들이 정말 명곡이라고 생각하는 주의이다.
아직 시련과 아픔이란 것을 제대로 알지 못한채 노래를 불렀던 그 이전의 퀸은 나에게 그다지 끌리지 않았던 터였다.
그런 증거물 중 하나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원곡은 1974년 출시된 A Night At the Opera에서 등장하는데, 이 때의 느낌보다 웸블리 공연에서 듣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더 절정에 이르른다.
뭐, 그에 대한 생각은 나중에 포스팅하도록 하고..
어쨌든 그렇게 우연히 Going Back을 듣게 되었다.
그런데 들리는 반주가 어디서 많이 듣던 음이었다.
이거 어디서 들었더랬지? 라면서 재생하는 것을 그냥 냅두었다.
아임 고잉 백~ 이라면서 역시 어디선가 들어왔던 가사가 들려온다.
그렇다.
이 부분은 퀸의 마지막 비운의 정규앨범 Made in Heaven 에서 Mother Love의 뒷부분에 나오는 음이다.
마더 러브..(-> 한글로 쓰니까 영 이상하네;;)
개인적으로 메이드 인 헤븐의 절정곡으로 치는 곡이다.
마더 러브의..
아, 이러다간 퀸 전곡을 리뷰하겠다.
어찌되었건 그렇게 Going Back을 듣고 난 후 사실 작은 충격을 먹었다.
그리고 그 뒤의 곡들도 모두 들었다.
조금 더 들어보자..는 주의도 있었고, 내가 듣고 싶어서도 있었고해서 In Nuce 앨범을 이후로 많이도 들었다.
그리고 오늘.
너무 궁금한 나머지 그에 대한 정보를 캐내었다.
In Nuce 앨범은 내가 알고 있던대로 퀸의 정규 앨범은 아니었다.
그런 이유로 다음 카페 그레이티스트 퀸 에도 가사 해석은 없었다.
끙끙 거리며 퀸 포레버를 찾아갔지만, 여기에도 없었다! (힝..ㅠ)
후에 내가 팝 가사를 주로 찾는 사이트로 가서 퀸을 검색한 뒤 In Nuce로 검색하니 오오.. 있더랬다.
그래서 위 가사는 아래의 링크에서 주워왔다.
http://www.lyricsfreak.com/q/queen/going+back_20112639.html
음..
다음 카페의 회원들이 말한대로 퀸의 원곡이 아니며 가사는 역시 예상대로 프레디 머큐리 곡이 아니었다.
원래 퀸의 음악을 들을 때면, 그레이티스트 퀸 카페에서 가사 해석본을 살펴본 뒤 영어로 된 가사를 보는 그런 주의였다.
저 카페가 부족한 내 영어 실력을 고딩때부터 메꾸어 주었다.
하지만, 이후 머리가 커지면서 올해부터는 영어 가사를 보는 주의로 바뀌었다.
다음 카페의 해석본이 아주 맛갈스러운 해석으로 음악 듣는 재미를 또 한번 선사했지만, 그들의 생각이 들어간 해석도 많았다.
이 부분은 얼마전 아버지의 해석 부탁으로 비즈니스 관련 서적을 번역하면서 알게 되었다.
번역을 하면서 이거 내 생각을 넣어야해 말아야해 라는 고민을 꽤나 하게 되었고, 최대한 넣지 말아야겠다..라고 했지만, (역주;)라는 식으로 번역을 시도했더랬다.
마찬가지였다.
음악 번역도 그런 꼴이었으니..
글이 또 길어진다..
어쨌든, Going Back의 가사를 살펴보았다.
젊은 시절의 순수함을 찾아 방황한다..
내멋대로 해석이란 그런 것이다.
나의 순수했던 시절을 생각하게 하는 이 곡은 또 다시 내 중학교 때를 그리우게 한다.
어찌되었건 어쩐지 이 음악을 들으며 많은 생각이 든다..싶었더니 역시 가사는 저런 조였으며, 나를 감동시켰다..
왜 프레디머큐리의 Mother Love에 이 곡의 일부를 넣었는지 더욱 이해가 되며, 마음이 아려온다..
아임 고잉 백..
감정을 음악에 싣는다..라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을 의미한다.
But thinking young and growing older is no sin
And I cant play the game of life to win
응..
죄가 아니지..
단지 앞으로 내가 발전하는 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뿐이지.
오늘은 Mother Love만 듣고 잠에 들어야 겠다..
제목..
[까만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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