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정리를 하면서 포인트를 맞춘 것 두가지 중 하나는 바로 이 PC 관련 부품 정리였다.
학생인지라 저렴한 부품이라도 구입하기가 부담스럽기도 하고 또 모아두면 나중에 요긴하게 쓰이는 부품들을 나는 중학교 시절부터 하나둘 씩 모아 지금은 당장에 웹서핑이 가능한 PC를 만들어봐라..라고 해도 만들 수 있을 정도의 부품이 모였다.
문제는 이것들이 관리가 쉽지 않은 만큼 이리저리 복잡하게 흘러있었는데, 이번에 이를 확실하게 정리하였다.
시작.
시작하기 전에 내 디카 소니 W-1의 사이버샷 라이프 CD.
다른건 아니고 물끄러미 바라보니, 윈도우즈는 왜 저리 버전이 많은지 황당했다. (-_ㅡ;;)
하긴, 다양한 버전을 제공하는 소니는 박수지만..;;
이것저것 역시 모아놓은 박스들.
왼쪽 상단부터 250와트짜리 파워와 CD-ROM 두개가 들어있는 박스.
그 오른쪽은 저번 아르바이트때 왕창 가져온 마우스 10여개(;;)
그 아래쪽은 펜티엄3의 CPU 2개와 램, 그래픽 카드, 랜카드, IDE 케이블 등으로 당장 PC 완조립을 할 수 있는 부품들이 있는 박스.
그 왼쪽은 하드디스크 5개와 팬, 쿨러들 모음.
정리 시작.
..하기 전에 발견된 아주 오래전에 사용되던 램.
이건 DDR1도 아니고 SDRAM도 아닌..
게다가 자세히 보면 오래전 삼별의 로고가 보이기도 하고..@@;;
구형 램 뒷면에 쓰인 삼성의 예전 로고와 삼성 마크.
486에 쓰이던 램인가?
(아시는 분 댓글을..:) )
나중에 열쇠고리로 사용하려고 남겨둠.
별건 아닌데, 실리카겔 때문에 찰칵.
일반 약국에서도 구할 수 있는 저 녀석은 습기 제거용으로 딱인 물건.
그리고 작년에 모은 쿨링팬들 여러개.
아주 잠깐 PC는 무한 업그레이드를 해야한다..라는 생각에 빠졌을 때 이곳저곳을 뒤져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모은 물건들.
지금은 그냥 비상시 사용하기 위해 방치함.
이제 구형이라고 부를 수 있는 IDE 케이블.
여담이지만, 구형이지만, 버릴 수 없는 케이블인데, 이번에 고스트 작업을 하다가 고스트에서 SATA 드라이버를 찾지 못해 난항을 겪었다.
기술은 발전하나 그 인터페이스는 따라오지 못함이 안타까웠다.
(내가 무식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파워와 CD-ROM 두개.
저번 아르바이트에서 왕창 가져온 폐기처분 될 뻔했던 마우스들.
하나씩 내 손으로 직접 닦아서 반짝반짝(;;)
사실 저렇게 많이 가져올 필요는 없었지만, 주변 사람들이 마우스를 필요로 하면 하나씩 주려고 왕창 가져왔다.
키보드도 가져오려고 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킁
그리고 하드디스크 5개.
저 중 2개는 쓸모 없고, 나머지들은 20기가, 20기가, 40기가.
보드 설계의 우수함 때문에 나는 웨스턴 디지털의 하드디스크를 좋아하는데, 그래서 그 둘만 특별히 비닐로 감싸 보관했다.
하드디스크는 그 동안 모은 뾱뾱이로 감싸서 잘 보관했고..
(뾱뾱이 역시 그 동안 택배 등으로 얻을 수 있던 것을 모아 재활용했다. ;;)
보드 박스를 찍은 사진이 없어 윗사진 재활용.
오른쪽 하단은 펜티엄3로 구성된 PC 부품들인데, 이를 구성하는 데에는 돈 한 푼 들지 않았더랬다.
CPU와 메인보드는 파코즈 하드웨어의 방출 게시판을 이용해 얻어냈고, 사운드 카드는 아주 오래 전에 쓰던 것을 보관하고 있다가 장착했고, 램과 그래픽 카드, 랜카드 보두 역시 파코즈 하드웨어를 통해 얻게 되었다.
혹은 동네의 PC 대리점에 갔을 때 왠지 필요없어 보이는 것들을 물어보면 싼 값에 주기도 한다.
(그들도 너무 구형의 부품들을 달라고 해서 천원 받는 것도 왠지 찝찝해한다. ;;)
사실 펜티엄3로도 PC를 다루는 지식이 있으면 윈도우즈 FLP로도 활용이 가능하고, 리눅스 우분투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하는 작업의 본질을 파악한다면 사양에 욕심을 낼 필요는 없다.
저 부품들을 모은 이유는 내 PC가 가족들이 함께 쓰는 이유로 내 작업에 방해받는 적이 있어 PC를 하나 만들기로 하고 모았더랬다.
한가지 모자른 것이 모니터였는데, 작년에 모니터를 구입하면 내 PC가 완성되겠구나..싶었는데, 일이 꼬여버려 여전히 창고에서 썩히고 있다. 끌끌..
어찌되었건 그래서 정리를 마치고 박스 역시 그간 모은 박스들을 활용해 부품 별로 정리를 해두었다.
박스가 없으면 동네 대형 마트의 지하 등에 가보면 박스들이 수북히 쌓여 있으니 그것들을 활용하면 된다.
어쨌든 정리 완료.
포스팅 끝.
학생인지라 저렴한 부품이라도 구입하기가 부담스럽기도 하고 또 모아두면 나중에 요긴하게 쓰이는 부품들을 나는 중학교 시절부터 하나둘 씩 모아 지금은 당장에 웹서핑이 가능한 PC를 만들어봐라..라고 해도 만들 수 있을 정도의 부품이 모였다.
문제는 이것들이 관리가 쉽지 않은 만큼 이리저리 복잡하게 흘러있었는데, 이번에 이를 확실하게 정리하였다.
시작.
시작하기 전에 내 디카 소니 W-1의 사이버샷 라이프 CD.
다른건 아니고 물끄러미 바라보니, 윈도우즈는 왜 저리 버전이 많은지 황당했다. (-_ㅡ;;)
하긴, 다양한 버전을 제공하는 소니는 박수지만..;;
이것저것 역시 모아놓은 박스들.
왼쪽 상단부터 250와트짜리 파워와 CD-ROM 두개가 들어있는 박스.
그 오른쪽은 저번 아르바이트때 왕창 가져온 마우스 10여개(;;)
그 아래쪽은 펜티엄3의 CPU 2개와 램, 그래픽 카드, 랜카드, IDE 케이블 등으로 당장 PC 완조립을 할 수 있는 부품들이 있는 박스.
그 왼쪽은 하드디스크 5개와 팬, 쿨러들 모음.
정리 시작.
..하기 전에 발견된 아주 오래전에 사용되던 램.
이건 DDR1도 아니고 SDRAM도 아닌..
게다가 자세히 보면 오래전 삼별의 로고가 보이기도 하고..@@;;
구형 램 뒷면에 쓰인 삼성의 예전 로고와 삼성 마크.
486에 쓰이던 램인가?
(아시는 분 댓글을..:) )
나중에 열쇠고리로 사용하려고 남겨둠.
별건 아닌데, 실리카겔 때문에 찰칵.
일반 약국에서도 구할 수 있는 저 녀석은 습기 제거용으로 딱인 물건.
그리고 작년에 모은 쿨링팬들 여러개.
아주 잠깐 PC는 무한 업그레이드를 해야한다..라는 생각에 빠졌을 때 이곳저곳을 뒤져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모은 물건들.
지금은 그냥 비상시 사용하기 위해 방치함.
이제 구형이라고 부를 수 있는 IDE 케이블.
여담이지만, 구형이지만, 버릴 수 없는 케이블인데, 이번에 고스트 작업을 하다가 고스트에서 SATA 드라이버를 찾지 못해 난항을 겪었다.
기술은 발전하나 그 인터페이스는 따라오지 못함이 안타까웠다.
(내가 무식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파워와 CD-ROM 두개.
저번 아르바이트에서 왕창 가져온 폐기처분 될 뻔했던 마우스들.
하나씩 내 손으로 직접 닦아서 반짝반짝(;;)
사실 저렇게 많이 가져올 필요는 없었지만, 주변 사람들이 마우스를 필요로 하면 하나씩 주려고 왕창 가져왔다.
키보드도 가져오려고 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킁
그리고 하드디스크 5개.
저 중 2개는 쓸모 없고, 나머지들은 20기가, 20기가, 40기가.
보드 설계의 우수함 때문에 나는 웨스턴 디지털의 하드디스크를 좋아하는데, 그래서 그 둘만 특별히 비닐로 감싸 보관했다.
하드디스크는 그 동안 모은 뾱뾱이로 감싸서 잘 보관했고..
(뾱뾱이 역시 그 동안 택배 등으로 얻을 수 있던 것을 모아 재활용했다. ;;)
보드 박스를 찍은 사진이 없어 윗사진 재활용.
오른쪽 하단은 펜티엄3로 구성된 PC 부품들인데, 이를 구성하는 데에는 돈 한 푼 들지 않았더랬다.
CPU와 메인보드는 파코즈 하드웨어의 방출 게시판을 이용해 얻어냈고, 사운드 카드는 아주 오래 전에 쓰던 것을 보관하고 있다가 장착했고, 램과 그래픽 카드, 랜카드 보두 역시 파코즈 하드웨어를 통해 얻게 되었다.
혹은 동네의 PC 대리점에 갔을 때 왠지 필요없어 보이는 것들을 물어보면 싼 값에 주기도 한다.
(그들도 너무 구형의 부품들을 달라고 해서 천원 받는 것도 왠지 찝찝해한다. ;;)
사실 펜티엄3로도 PC를 다루는 지식이 있으면 윈도우즈 FLP로도 활용이 가능하고, 리눅스 우분투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하는 작업의 본질을 파악한다면 사양에 욕심을 낼 필요는 없다.
저 부품들을 모은 이유는 내 PC가 가족들이 함께 쓰는 이유로 내 작업에 방해받는 적이 있어 PC를 하나 만들기로 하고 모았더랬다.
한가지 모자른 것이 모니터였는데, 작년에 모니터를 구입하면 내 PC가 완성되겠구나..싶었는데, 일이 꼬여버려 여전히 창고에서 썩히고 있다. 끌끌..
어찌되었건 그래서 정리를 마치고 박스 역시 그간 모은 박스들을 활용해 부품 별로 정리를 해두었다.
박스가 없으면 동네 대형 마트의 지하 등에 가보면 박스들이 수북히 쌓여 있으니 그것들을 활용하면 된다.
어쨌든 정리 완료.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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