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구입.

사실, 여행기를 쓰려고 했는데, 앞에서 나름 긴 글을 끄적거리고 오니, 머리가 지끈거려 오늘은 그만 두기로 했음.
그래도 무언가 아쉬워서 포스팅 하나.


시계 구입.


[지름] 시계 구입..;;;;;;  -  2007/07/28 00:11

위 포스팅을 하면서 구입했던 시계를 잘 썼었더랬는데..
여행 초기에 건전지가 모두 소모되었더랬다.
그래서 시계방을 가서 건전지를 교체할까..싶었는데, 그러느니 하나 새로 사기로 마음 먹었다.

어차피 건전지 가는 것인데, 무슨 교체 비용이라면서 분명 황당한 비용을 말 할테고, 시계를 아마 10개 이상 써왔지만, 건전지 교체할 때마다 시계에 항상 생채기가 나곤 했다.
게다가 요즘 시계 가격이 어느 집 개 이름이 된지가 오래이니 사도 괜찮겠다는 판단.


그리고 언젠가 시디피코리아에서 눈팅을 하던중 4900원짜리 시계를 발견한 적이 있었더랬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도 정보가 될까 싶어 링크를 건다. 아래 링크 클릭.

쥐마켓 4900원짜리 시계 링크

(참고: 사이트 로딩이 상당하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라이프 가드라는 왠지 어디서 들어본 듯한 회사명인데, 어찌되었건..
결제를 하기 위해 보니 내 쥐마켓 계정에 만원 상당의 금액이 있는 것이 아닌가. @@;;

어허..
나도 몰랐다니.

아마, 여행 전에 자전거 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넣었다가 취소하면서 생긴 금액인 듯 했다.
어쨌든, 왠지 공짜로 시계를 사는 것 같아 훈훈했다.
그리고 기분이다 싶어 4900이 아닌 거기에 3500인가 플러스된 시계를 구입함. :)

올블랙으로 할까, 블랙 & 화이트를 할까..싶다가 혹시나 밤에 잘 보일까 싶어 블랙&화이트를 택했다. :)

그리고 이틀 후 도착함.

가격 치고는 명품인 듯한 박스.

가격에 어울리지 않는 품질보증서와 시계.

요로코롬 생김.

사실 뚜껑 열고 크기에 굉장히 놀랬다.
이렇게 클 줄 알았으면 조금 고민해보았을텐데.. (...)

비교할 거리가 없어 내 전자기기 중 가장 만만한 2만원짜리 레이져로 비교. (;;)

음..

한번 차보려고 했는데, 싼게 비지떡인 건지.. (-_ㅡ;;)

뭐, 시계 수리는 하도 많이 해봐서 별 것 아닌 듯이 대충 떼우고, 손에 찰칵.

(화벨 때문에 손이 누런 색으로 나온 것임. ;;;;)

비교를 위해 이전 시계와 찰칵.

..이 아니고 화벨 보정을 해서 실제 팔뚝 색깔을.. (...)



어쨌든 요로코롬 구입함.

나름대로 만족중. :)




덧붙임.)
이 포스팅을 하기 위해 전 시계 구입 포스팅으로 가보니 여분의 건전지를 주었던 것을 확인함.
건전지 소모되어서 새 시계 구입한건데..
이거 뭐지.. (-_ㅡ;;)




어쨌든,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