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방폭포..??
앞에서 끄적거렸던 천지연 폭포는 제주도를 가본 사람이라면 모두 아는 곳이지만, 천지연 폭포에서 바로 옆에 있다시피한 정방 폭포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듯 하다.
정방 폭포는 천지연 폭포만큼 꾸며놓지도 않았고, 내가 판단할 수는 없지만, 그리 아름다운 폭포는 아니다.
하지만, 절벽에서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꽤나 독특한 형태의 폭포이다.
나는 이 때문에 정방 폭포를 찾아갔는데, 실제로 바다로 곧장 떨어지는 모양새를 하고 있었다.
사진과 함께 포스팅.
아직은 정방 폭포가 아니고, 천지연 폭포에서 동쪽으로 약간의 라이딩을 해야만 한다.
정방 폭포 안내판
천지연 폭포와 같은 2000원.
원래 무슨 기념관과 함께 요금을 받았었으나 얼마 전부터 분리되어 정방 폭포의 요금이 낮아졌다고 한다.
관람권에 정방폭포라는 문구 옆에 하얀 스티커가 붙어져 있음.
폭포는 어디..??
고기 잡이 배들뿐..@@;;
저거이 정방 폭포..??
정말 바다로 곧장 떨어지고 있는 모양새였다.
바다로 흘러가는 정방 폭포의 물..
사진으로 보니, 괜스레 추운 것이..(;;)
바다로 흘러가는 물소리가 지금도 귀에 남아있는 듯 하다. :)
떠나기 전, 마지막.
야웅.
계단을 오르려는데, 본 고양이.
야웅.
서귀포 시내에서의 취침.
사실 원래 계획에 의하면, 어제의 피곤함 때문에 월드컵 경기장에서 천지연 폭포만 둘러보고 다시 월드컵 경기장 찜질방에 오려고 했더랬다.
하지만, 등고선이 나오지 않는 지도를 봤더래서 경사가 그리 급한지 몰랐더랬고, 후에 천지연 폭포에 도착하고서는 그 험난한 길목을 다시 되돌아 갈 수는 없었다.
천지연 폭포를 나와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더랬고, 그래서 정방 폭포를 둘러보고 길을 물어 서귀포 구도시의 찜질방이 있을 거라는 추측을 하며, 페달을 밟았었다.
자동차가 아니고, 자전거여서 많이 갈팡질팡했던 것 같다.
서귀포 구도시는 도로에 인도도 없다시피한 구간이 많았고, 엉망 진창이었다.
자전거를 끌고 가기도 벅찰 정도였는데, 그래도 시내로 나오니 그럭저럭 다닐만 했다.
분식집에서 라면을 먹으면서 찜질방을 물어봤고, 그래도 시골은 시골인지라 밤이 되니 캄캄했다.
제주도의 밤은 꽤나 일찍 찾아왔다.
그럭저럭 달려서 찾은 찜질방은 나름 그럴싸했다.
아래 찜질방 사진을 찍은 것을 보면, 무언가 해서 찍은 것 같은데, 잘 기억나진 않는다.
이유가 있을 법한데, 여행 일지에도 찜질방에 대한 내용은 없다..(-_ㅡ;;)
어쨌든, 그렇게 날은 저물어 갔다. :)
찜질방 이름은 건강나라.
뭐가 특별해서 사진을 찍었을지.. (...)
프레디 머큐리의 'I Was Born To Love You'를 들으며, 여행 일지를..
음악에 취하지 않는 것이 이리 좋은 것인줄 몰랐더랬다.. :)
이 때에 '아, 이번 여행은 아주 성공적이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덧붙임)
친구 녀석이 이런 사진을 보고 설정샷이냐고 물어보던데, 절대 설정샷이 아님.. (-_ㅡ;;)
그냥 여행일지 끄적거리다가 음악이 머리에 남을 듯 인상깊다 싶으면 카메라를 꺼내 찍는 것 일뿐.
이게 왜 설정샷으로 보이는지..(;;)
아래는 정방 폭포에서 찍었던 동영상.
지금 와서 들으니, 살짝 춥다..@@;;
덧붙임)
이 동선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을 줄이야..@@;;
서귀포 신도시를 조금 돌아다니고, 시내에서 좀 더 헤매였지만, 주요 경로만 표시함.
이동 경로( '-' :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 / '=' : 버스로 이동한 거리 / '~~~' : 배로 이동한 거리)
: 제주 월드컵 경기장 - 1132번 - 천지연 폭포 - 정방 폭포 - 서귀포 시내.
이동 거리(총 이동 거리) - 자전거로만 이동한 거리임.
: 16km(384km)
포스팅 끝.
앞에서 끄적거렸던 천지연 폭포는 제주도를 가본 사람이라면 모두 아는 곳이지만, 천지연 폭포에서 바로 옆에 있다시피한 정방 폭포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듯 하다.
정방 폭포는 천지연 폭포만큼 꾸며놓지도 않았고, 내가 판단할 수는 없지만, 그리 아름다운 폭포는 아니다.
하지만, 절벽에서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꽤나 독특한 형태의 폭포이다.
나는 이 때문에 정방 폭포를 찾아갔는데, 실제로 바다로 곧장 떨어지는 모양새를 하고 있었다.
사진과 함께 포스팅.
아직은 정방 폭포가 아니고, 천지연 폭포에서 동쪽으로 약간의 라이딩을 해야만 한다.
정방 폭포 안내판
천지연 폭포와 같은 2000원.
원래 무슨 기념관과 함께 요금을 받았었으나 얼마 전부터 분리되어 정방 폭포의 요금이 낮아졌다고 한다.
관람권에 정방폭포라는 문구 옆에 하얀 스티커가 붙어져 있음.
폭포는 어디..??
고기 잡이 배들뿐..@@;;
저거이 정방 폭포..??
정말 바다로 곧장 떨어지고 있는 모양새였다.
바다로 흘러가는 정방 폭포의 물..
사진으로 보니, 괜스레 추운 것이..(;;)
바다로 흘러가는 물소리가 지금도 귀에 남아있는 듯 하다. :)
떠나기 전, 마지막.
야웅.
계단을 오르려는데, 본 고양이.
야웅.
서귀포 시내에서의 취침.
사실 원래 계획에 의하면, 어제의 피곤함 때문에 월드컵 경기장에서 천지연 폭포만 둘러보고 다시 월드컵 경기장 찜질방에 오려고 했더랬다.
하지만, 등고선이 나오지 않는 지도를 봤더래서 경사가 그리 급한지 몰랐더랬고, 후에 천지연 폭포에 도착하고서는 그 험난한 길목을 다시 되돌아 갈 수는 없었다.
천지연 폭포를 나와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더랬고, 그래서 정방 폭포를 둘러보고 길을 물어 서귀포 구도시의 찜질방이 있을 거라는 추측을 하며, 페달을 밟았었다.
자동차가 아니고, 자전거여서 많이 갈팡질팡했던 것 같다.
서귀포 구도시는 도로에 인도도 없다시피한 구간이 많았고, 엉망 진창이었다.
자전거를 끌고 가기도 벅찰 정도였는데, 그래도 시내로 나오니 그럭저럭 다닐만 했다.
분식집에서 라면을 먹으면서 찜질방을 물어봤고, 그래도 시골은 시골인지라 밤이 되니 캄캄했다.
제주도의 밤은 꽤나 일찍 찾아왔다.
그럭저럭 달려서 찾은 찜질방은 나름 그럴싸했다.
아래 찜질방 사진을 찍은 것을 보면, 무언가 해서 찍은 것 같은데, 잘 기억나진 않는다.
이유가 있을 법한데, 여행 일지에도 찜질방에 대한 내용은 없다..(-_ㅡ;;)
어쨌든, 그렇게 날은 저물어 갔다. :)
찜질방 이름은 건강나라.
뭐가 특별해서 사진을 찍었을지.. (...)
프레디 머큐리의 'I Was Born To Love You'를 들으며, 여행 일지를..
음악에 취하지 않는 것이 이리 좋은 것인줄 몰랐더랬다.. :)
이 때에 '아, 이번 여행은 아주 성공적이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덧붙임)
친구 녀석이 이런 사진을 보고 설정샷이냐고 물어보던데, 절대 설정샷이 아님.. (-_ㅡ;;)
그냥 여행일지 끄적거리다가 음악이 머리에 남을 듯 인상깊다 싶으면 카메라를 꺼내 찍는 것 일뿐.
이게 왜 설정샷으로 보이는지..(;;)
아래는 정방 폭포에서 찍었던 동영상.
지금 와서 들으니, 살짝 춥다..@@;;
(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지도 출처: http://map.naver.com)
덧붙임)
이 동선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을 줄이야..@@;;
서귀포 신도시를 조금 돌아다니고, 시내에서 좀 더 헤매였지만, 주요 경로만 표시함.
이동 경로( '-' :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 / '=' : 버스로 이동한 거리 / '~~~' : 배로 이동한 거리)
: 제주 월드컵 경기장 - 1132번 - 천지연 폭포 - 정방 폭포 - 서귀포 시내.
이동 거리(총 이동 거리) - 자전거로만 이동한 거리임.
: 16km(384km)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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