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보고 있는데, 재미난 문구가 보여 여기에 적어둔다.
공간 좌표를 설명하는 부분인데, 비유가 아주 적절했다.
동시에 거북이라고 하니 뭔가 뜨끔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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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는 이차원 평면좌표의 좌표 표현법에 대해 설명함.)
이제까지의 설명은 '이차원 평면좌표'에 대한 것이었다.
부연 설명을 하자면 이차원 평면좌표는 거북이의 세계에 비유할 수 있다.
거북이는 땅바닥을 기면서 앞뒤좌우로 이동하지만 상하로 이동하지는 못한다. 즉, 거북이에게는 높이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반하여 새와 같은 경우는 앞뒤좌우뿐만 아니라 상하로도 자유롭게 날아다닌다.
따라서 위아래를 담당하는 새로운 축인 z축을 필요로 하게 된다.
즉, 거북이의 세상은 "이차원의 평면"이고 새의 세상은 '삼차원의 공간'이다.*
공간상에 있는 점의 위치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원점에서 가로, 세로의 값 이외에 원점을 기준으로한 높이의 값이 필요하다.
(중략)
(위의 * 부분의 부연 설명이 그 옆에 자리하고 있음.)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삼차원 공간이지만 이 세상의 모든 동물들이 같은 차원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동물에는 일차원부터 삼차원까지의 동물이 존재하며 차원이 낮을수록 하등하고 제한된 세계에 속하게 된다.
일차원의 세계에 사는 동물은 직선 운동만이 가능하며 이 때의 위치는 수직선상에서 나타낼 수 있다.
일차원 동물의 예로는 구더기, 지렁이 등이 있다.
한편, 이차원 세계의 동물은 직선 운동뿐 아니라 전후좌우 방향 감각이 있으며 이 때의 위치는 좌표평면상에 나타낼 수 있다.
그러나 이들에게 공간의 개념은 없다.
날지는 못하지만 외출했다가 자기 집을 찾아올 수 있는 동물들, 예를 들어 두더지, 거북이 등이 이에 해당 한다.
이차원 동물들 역시 우리와 같이 삼차원 공간에서 존재하지만 이들은 삼창원 이상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 수 없고 삼차원 세계를 이해하지 못한다.
삼차원 세계의 동물은 방향 감각과 입체적 공간 개념을 갖고 있는 동물들로 정의할 수 있다.
(출처: 이룸이앤비 '숨마쿰라우데 수학2' - p403.)
======
이 설명을 읽고 피식해버렸다.
그와 동시에 부연 설명을 읽으면서 왠지 기분이 나쁜 듯한 기분은 뭔가..ㅋ'
그래서 결론은 거북이는 하등 동물이란 건가?
집에는 찾아올 줄 아니까 조금 나은 동물이라는 건가?
그럼, 점프할 줄 아는 강아지, 고양이는 인간과 동급?
여하튼, 교재 저자의 센스가 참 대단하다.
웃으라고 넣은 것 같으면서도 왠지 진지한 설명에 웃지도 못하고 참 이리저리도 못했다.
뒤에서 공간 좌표를 설명하면서 몇번 더 동물들의 세계를 언급하던데, 이 문장을 쓴 저자에게 웃음을 준 고마움으로 커피 한잔 주고 싶다..ㅋ'
근데, 어찌 너무 진지하니 당황스럽기도 하고..
까만거북이가 아니고, 새가 되고픈 거북이로 바꾸어야 할까보다.. :)
공간 좌표를 설명하는 부분인데, 비유가 아주 적절했다.
동시에 거북이라고 하니 뭔가 뜨끔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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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는 이차원 평면좌표의 좌표 표현법에 대해 설명함.)
이제까지의 설명은 '이차원 평면좌표'에 대한 것이었다.
부연 설명을 하자면 이차원 평면좌표는 거북이의 세계에 비유할 수 있다.
거북이는 땅바닥을 기면서 앞뒤좌우로 이동하지만 상하로 이동하지는 못한다. 즉, 거북이에게는 높이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반하여 새와 같은 경우는 앞뒤좌우뿐만 아니라 상하로도 자유롭게 날아다닌다.
따라서 위아래를 담당하는 새로운 축인 z축을 필요로 하게 된다.
즉, 거북이의 세상은 "이차원의 평면"이고 새의 세상은 '삼차원의 공간'이다.*
공간상에 있는 점의 위치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원점에서 가로, 세로의 값 이외에 원점을 기준으로한 높이의 값이 필요하다.
(중략)
(위의 * 부분의 부연 설명이 그 옆에 자리하고 있음.)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삼차원 공간이지만 이 세상의 모든 동물들이 같은 차원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동물에는 일차원부터 삼차원까지의 동물이 존재하며 차원이 낮을수록 하등하고 제한된 세계에 속하게 된다.
일차원의 세계에 사는 동물은 직선 운동만이 가능하며 이 때의 위치는 수직선상에서 나타낼 수 있다.
일차원 동물의 예로는 구더기, 지렁이 등이 있다.
한편, 이차원 세계의 동물은 직선 운동뿐 아니라 전후좌우 방향 감각이 있으며 이 때의 위치는 좌표평면상에 나타낼 수 있다.
그러나 이들에게 공간의 개념은 없다.
날지는 못하지만 외출했다가 자기 집을 찾아올 수 있는 동물들, 예를 들어 두더지, 거북이 등이 이에 해당 한다.
이차원 동물들 역시 우리와 같이 삼차원 공간에서 존재하지만 이들은 삼창원 이상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 수 없고 삼차원 세계를 이해하지 못한다.
삼차원 세계의 동물은 방향 감각과 입체적 공간 개념을 갖고 있는 동물들로 정의할 수 있다.
(출처: 이룸이앤비 '숨마쿰라우데 수학2' - p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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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명을 읽고 피식해버렸다.
그와 동시에 부연 설명을 읽으면서 왠지 기분이 나쁜 듯한 기분은 뭔가..ㅋ'
그래서 결론은 거북이는 하등 동물이란 건가?
집에는 찾아올 줄 아니까 조금 나은 동물이라는 건가?
그럼, 점프할 줄 아는 강아지, 고양이는 인간과 동급?
여하튼, 교재 저자의 센스가 참 대단하다.
웃으라고 넣은 것 같으면서도 왠지 진지한 설명에 웃지도 못하고 참 이리저리도 못했다.
뒤에서 공간 좌표를 설명하면서 몇번 더 동물들의 세계를 언급하던데, 이 문장을 쓴 저자에게 웃음을 준 고마움으로 커피 한잔 주고 싶다..ㅋ'
근데, 어찌 너무 진지하니 당황스럽기도 하고..
까만거북이가 아니고, 새가 되고픈 거북이로 바꾸어야 할까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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