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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 1.0 글 모음/Ver.2.4

자우림 7집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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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자우림의 7집 발매!

얼마만의 기다림이었던가.
한 백만년 만인가?
아니, 2백만년 만인가?
여하튼..

앨범 자켓을 보자마자 느껴지듯이.
또한 홀수 앨범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음반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발랄한 분위기.
일단, 자켓만 보고서는 발랄한 분위기이나 역시 무언가 음흉한 듯 말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으로 봐서 무언가의 메세지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곡 리스트.

01. oh, honey!
02. 幸福한 王子
03. something good
04. drops
05. 20세기 소년소녀
06. 반딧불
07. carnival amour  
08. love rock'n roll  
09. 27  
10. 옛날
11. the DEVIL
12. poor tom
13. blue marble 


영어, 한자와 뒤섞여 뭔 말인지 가물가물하지만.. 그거야 늘 그랬던 것이고, 음악 들어보면 바로 해결된다.

오, 허니, 행복한 왕자, 섬띵 굳, 드롭스, 20세기 소년소녀, 반딧불, 카니발 아물(?), 러브 락엔롤, 27, 옛날, 더 데빌, 풀 텀, 불루 마블.
제목만 보고는 대략 신나는 분위기와 우울한 분위기가 반반씩 섞여 있는 듯 한데, 자우림의 곡들은 대부분 반어적 표현이 많았으니 갸우뚱 할 수 밖에.
20세기 소년소녀와 27, 옛날 정도가 기대된다.
3집, 5집의 분위기에 비추어 대충 곡 이름만을 보고 예측 중인데, 늘 그 예측을 깨어 오던 자우림이었으니, 이번에도 기대하겠음.
뮤지컬 컨셉이라던데?

조금 우울해지는 이유는 7월 4일 콘서트 예정.
왜 하필 올해인지.
작년에라도 했음 발이라도 들었을텐데..

그래도 동시에 안정이 되는 것은 연말에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는 후문.
7월 4일 콘서트는 9분만에 매진되었다는 소문. (;;)


여하튼, 오랜만에 자우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테고, 애기 엄마가 되신 김윤아 누님의 목소리가 새로운 목소리로 다가올지 아니면 이전의 목소리에서 업그레이드 된 중후한 목소리가 흘러나올지 기대된다.
이미 검색해보니, 구글링으로도 간단하게 다운받을 수 있게 된 것 같은데, 자우림의 신보만큼은 CD로 들어야 제 맛 아니겠는가.
6월 9일 발매라고 하니, 기다려보겠음.

좀 안타까운 점은 이 7집 소식을 정보화 시대에서 오프라인 매체인 신문을 통해 알았다는 점 정도랄까.
어째 촛불 시위도 웹의 정점에 이른 생중계로 보는 나 같은 녀석이 이런 건 또 신문을 통해서 알게 되는지 의문.
난 또 아예 발매가 된 것인가 했는데, 다행히 9일 발매라고.. (...)

자우림 말로는 다음 음반이 내고 싶지 않을 정도로 자우림 음악이 완성된 것 같다라고 말하니 그 또한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
게다가 윤아 누님께서 부르니 곡 분위기가 아니어서 이선규씨가 부른 곡이 있다는데, 그 곡이 무얼까 정말 궁금.


아래는 자우림 7집 구글링 결과.

- 난 이제 끝장이야! - 자우림 콘서트 예정???
(http://lesstopia.egloos.com/4385239)

더불어 위 블로그의 주인이신 리스님께서 남기신 또 다른 포스팅.
http://lesstopia.egloos.com/1597071


- Ruby Sapphire Diamond
(http://shinlalala.egloos.com/1759330)
: 나도 참자.


- 우리들은 젊었고, 여름이었고
(http://ryanic.egloos.com/1737297)
: 건방 떠는 건 아니고, 그냥 이 분께서 짧게 얘기하셨지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
나도 그 시간이 몇 시이고, 왜 그 시간대가 의미(;;) 있는지 이해가 되니까 말이지.
아니면 말고.



- [음반] 자우림 7집 발매 정보 떴다!
(http://shlovesy.tistory.com/tag/%EC%9E%90%EC%9A%B0%EB%A6%BC%207%EC%A7%91)
: 사실 나는 짝수, 홀수 음반이라는 평에 동의하지 않는 편인데, 뭐 객관적으로 보자면 그러하니까 인정하기는 한다.
굳이 짝수, 홀수 음반으로 나누기보다 자우림의 의도하는 바가 그러한 것이지무얼.
우울함과 동시에 자신들의 사상을 개진하고, 그 다음에는 그렇게 우울해진 팬들의 마음을 녹여줄 무언가를 건네주는 것일테지.
그런 의미인데, 5집 때처럼 자우림의 음악은 이제 상실했다는 둥, 팬을 접겠다는 둥이라는 말이 나오는지는 모르겠다.


- 마담 B의 살롱 & 자우림 7 집
(http://bookworm.pe.kr/wordpress/2008/05/27/662/)
: 나는 언제 자우림 콘서트 가보려나.. (...)



어쨌든, 나는 향뮤직에서 예약 주문.


PS. 그러고보니, 9일에 기대되는 것들이 많군.
자우림 신보에 애플 WWDC..
오랜만에 설레이는 날이 될 듯.

PS2. 그러고보니, 이수영은 요즘 뭐하고 계신지?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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