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1998)
Life Is Beautiful
- 감독
- 로베르토 베니니
- 출연
- 로베르토 베니니, 니콜레타 브라시, 조르조 칸타리니, 귀스티노 두라노, 세르지오 비니 부스트릭
- 정보
- 코미디, 전쟁 | 이탈리아 | 116 분 | 1998-03-06
# 무한긍정과 감동, 그 이야기 -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보았습니다. 아무 내용도 알지 못한채 맞이한 이 명화는 참.. 모두 보고 나니, 마음 한구석을 짠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내내 웃으며 볼 줄 알았던 이 영화는, 영화가 끝난 뒤에는 눈물을 보이게 만드네요.
# 감상 기록
이 명화를 왜 이제서야 보았을까. 무슨 동기로 갑자기 이제와서 본 이유조차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보았다.
무한 긍정. 순발력. 창의력.
스트레스와 고민이 많은 요즘 같은 때에 '귀도'와 같이 긍정 에너지를 뿜어내는 마인드를 잘 배워야만 할 것 같다. 거침없이 아니, 겁 없이 하고 싶은대로 자유롭게 움직이며, 그때 그때의 상황에 맞춰서 순발력 있게 움직인다. 덕분에 하고자하는 것이 있으면 재빠르게 움직인다.
나는 항상 계획이 필요하고, 무겁고, 진지한 반면, 속으로 원하는 것은 그 자유로움. 발랄함, 아니 긍정함. 그것들을 배우고자 하는데, 알고보면, 겁이 많다. 오늘 좋은 영화를 보았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도라'를 위해서 물불 가리지 않고, 뒷 문제는 뒤에 해결하자는 심보인지.. 심지어 수용소에서조차 아내를 위해 아미크를 빼았아, 방송을 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나는 과연 할 수 있을까. 저건 영화라서. 라는 생각이 들지만, 결국 현실과 다를 바 없는 이야기다. 더 긍정과 더 목표만 바라봐야 할 것. 그리고 나도 풋풋한 사랑을 하는 연애가 하고 싶어졌다. 아니, 하나만 바라보고 계속 행복해하는 연애가 하고 싶어졌다.
수용소 안에서 아들을 위해 그때 그때의 순발력으로 게임이라는 것으로 알려주는 그 창의력과 역시 무한 긍정력 또한 대단했다. 덕분에 영화 제목인 인생은 아름다워로부터 시종일관 웃음으로 시작해 웃음으로 끝나지 않고, 웃을 수 없는 웃음을 자꾸 주고 나니, 영화가 끝나고 가슴 한편 미워졌다.
정치적 풍자와 독일의 유태인 학살 이야기들을 고루 담은 영화. 유태인 학살이 잘 와닿지 않는 한국인들이 봐야할 영화인 것 같다. 가스 샤워 이야기나 무일푼 노동은 사람이 할 짓인가 싶다. 그나마 영화니까 이 정도 다루었으리라.
번외로 귀도 역할을 했던 '로베르토 베니니'는 주연이자 감독이었으며, 영화 속 아내, 도라였던 '니콜레타 브라시'는 실제 로베르토 베니니의 아내라고 한다.
# 유튜브
# 주요 장면
# 참고 링크
인생은 아름다워 – Daum 영화
은근한 기록 :: 인생은 아름다워, 명대사
인생은 아름다워 | Desire to fly high!
종이시계 ::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보고
인생은 아름다워 - 엔하위키 미러
포스팅 끝.
2014년 03월 17일.
원래 16일에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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