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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거북이의 달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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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1집. 자우림 1집, 퀸 음반 나란히. 자우림 1집. 자우림은 일찍히 고딩 시절부터 뒷골목에서 주워온 mp3 파일들로 훔쳐 들어왔었기에 어쩌면 음반을 수집한다는 데에 의의가 없을지도 모르고, 누구 말마따라 사려면 신곡을 살 것이지 왜 시대 지나고 들은 음반들을 사냐는 웃긴 비난을 들을 수도 있다. 그러는 당신은 음반을 몇 장이나 보유하고 있는가? 시간이 흘러 나는 나에게 또 다른 희망과 그 외의 수많은 메세지들을 준 자우림과 퀸에게 그에 대한 보답을 해야한다 생각했고, 또한 그런 쓸떼없는 의미를 제외하더라도 손으로 보고 눈으로 만질 수 있는(;;) 유형의 물건이 갖고 싶었다. 뭐, 그것이 음반을 모으는 재미이자 이유일테지만. 자우림은 일찍이 작년부터 수집을 시작해 전집을 모았노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뿔싸 1..
신승훈 7집 & 조관우 3집. 헤이 1집 올리는 김에 다른 앨범들도. 원래 4월 초에 구입하였던 건데, 감상을 써야만 한다며 고집을 부렸지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와 함께 5월 중순이 되고 말았다. ;; 하지만, 그렇다고 감상을 쓸만한 여유는 없고, 대충 짤막하게라도 기념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 포스팅. 사진 찍은 날짜는 도장에 찍혔다시피 4월 15일. 음반 구입 목록은 신승훈 7집, 조관우 3집, 자우림 1집, QUEEN 'Made in Heaven', QUEEN 'A Kind of Magic'. 먼저 신승훈 7집. 비행기를 봐라. 날고 싶다. 슈웅~ 늘 사진으로 찍으면 운치있어 보이는 법. ..?? 신승훈 7집. 음.. 날고 싶다는 투의 음반 제목이 걸린 이 음반. 사실 사고파서 산 것은 아니고, 향뮤직에 중고 앨범으로 파격적인 가격..
헤이 1집. 그 구하기 어렵다던..(이번에 알았지만..) 헤이 1집. 불어로 불러진 쥬뗌쁘(;;)나 오후풍경과 같은 명곡들이 자리 잡고 있다. 내가 헤이를 알게된 것도 바로 이 곡 때문이었던 것 같은데, CF에 쓰인 곡들 듣고 인상적이다 싶더니 네트를 헤엄치다가 발견한 듯 싶었다. 나에게 있어서는 그닥 큰 감동이나 인상적인 가수는 아니었고, 그냥 흐르다가 편안한 음악을 듣거나 할 때 가끔 들었던 듯 싶다. 사실 그래서 음반을 꽤나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노래 제목을 보면 선뜻 무슨 곡인지 떠오르지 않는다. 사실 헤이를 보면, 나는 '서후'라는 가수가 떠오르는데, '내가 아는 그대'라는 곡으로 잠깐 유명했던 것 같은(자세한 정보는 알지 못한다. ;;) 가수. 서후를 알았던 것은.. 아, 헤이 1집 소개에 서후를 적기는 애..
Queen - Love of My Life. & 이상우 - 바람에 옷깃이 날리듯 =================================== [저작권법 강화로 음악 재생 플레이어를 삭제합니다.] =================================== 아침이었다. 일어나자마자 무슨 일인지 머리 속에서 퀸의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가 떠올랐다. 아, 지금 이 음악 들으면 참 좋겠네. 라고 생각하며 셔플을 옷자락에 껴두고 자전거로 길을 나섰다. 그런데, 정말 Queen의 음악이 흘러나오더라. 그것도 Love of My Life로. 정말 눈물 나올 뻔했다. 이럴 땐 기기로 감동을 받는 건지 음악으로 감동을 받는 건지 헷갈리기도 하지만, 어쨌든, A3000이 아닌 셔플로 감동을 받기는 처음이었다. 원래 셔플에 음반 위주의 구성으로 듣고 싶은 곡들을 넣고 다녔으나 그냥 관리하기 구찮..
외래어의 남용에 대한 문제. 그리고 맞춤법. ===== 외래어 외국어 번역체 남용의 예) 우리 회사는 방배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X) => 우리 회사는 방배동에 있습니다. (O) 유익한 시간을 가지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X) => 유익한 시간을 보내서 기뻤습니다. (O) 구조 조정해 가지고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거야. (X) =>구조 조정해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거야. (O) 조 의관에 의해서 사당과 금고의 숭계자로 지명된 덕기. (X) => 조 의관이 사당과 금고의 승계자로 지명한 덕기. (O) 우리나라는 적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X) => 우리나라는 적의 공격을 받았다. (O) ===== 한글. 글이란 것은 쓰면 쓸 수록 어려운 듯 하다. 평소 문법 따위를 잘 모르면서도 어쨌든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편인데, ..
오빠의 물건은 곧 동생의 물건? 독서실에서 열학습을 하고 있는데, 한참 쓰고 있던 펜이 다 닳아버렸다. 다른 펜을 쓰자니 굵기가 약간 차이가 나서 모양새가 영 안나니 그냥 쓰기는 아깝고 집에 다녀오자니, 밤 12시여서 마땅치 않았다. 그래서 조금 구찮았지만, 나래도 같은 독서실에 앉아있으니 나래에게 가서 펜을 빌려달라고 하려 했다. 거리는 약 10m? 그래도 앉았다가 일어난다는 것은 구찮은 것이다. ;; 일단, 다 닳아버린 쓰고 있던 펜을 들고 가서 이런 모양새의 펜을 달라고 하려했다. 펜으로 나래의 옆구리를 살짝 찔러서 장난치고, 오빠 이런 펜 좀 빌려주련. 하고 말하면서 펜이 가득한 필통을 바라보는 순간. 똑같은 펜이 들어 있는 것이 아닌가. 나는 살짝 어리둥절해 하며, "내 펜이랑 똑같네?" 라고 말했더니, 나래의 표정이 심상치 ..
ThinkPad의 굳건한 모습. 관광객인지 우주인인지 하여튼 ISS 갔을 때 얼굴 사진을 찍는 장면이 등장했던 기사. 이소연씨보단 다른 장비들에 눈이 가는데, ThinkPad가 보인다. 생긴 것을 보아하니, A 시리즈? 빨간색, 초록색, 푸른색으로 이루어진 IBM이라는 선명한 문구의 ThinkPad. 씽크패드는 익히 알려져 있다시피 NASA에 납품하는 유일한 랩탑. 지금에 와서는 중국의 레노보로 넘어갔지만, 여전히 연구소는 야마토이라는 후문. 혹시나해서 유튜브에서 ISS 영상을 뒤적거려 보니, 죄다 씽크패드를 쓰고 있었다. 비록 IBM이 PC 사업 시작했다가 이 회사 저 회사에게 뒤집히기는 했지만.. 누가 뭐라해도 랩탑 PC의 한 획을 그었던 ThinkPad. 아마 시간이 흐른뒤, 역사가 쓰여질 때에도 ThinkPad만큼은 언급이 되어..
이차원 평면좌표는 거북이의 세계? 책을 보고 있는데, 재미난 문구가 보여 여기에 적어둔다. 공간 좌표를 설명하는 부분인데, 비유가 아주 적절했다. 동시에 거북이라고 하니 뭔가 뜨끔하기도 하고..;; ====== (위에서는 이차원 평면좌표의 좌표 표현법에 대해 설명함.) 이제까지의 설명은 '이차원 평면좌표'에 대한 것이었다. 부연 설명을 하자면 이차원 평면좌표는 거북이의 세계에 비유할 수 있다. 거북이는 땅바닥을 기면서 앞뒤좌우로 이동하지만 상하로 이동하지는 못한다. 즉, 거북이에게는 높이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반하여 새와 같은 경우는 앞뒤좌우뿐만 아니라 상하로도 자유롭게 날아다닌다. 따라서 위아래를 담당하는 새로운 축인 z축을 필요로 하게 된다. 즉, 거북이의 세상은 "이차원의 평면"이고 새의 세상은 '삼차원의 공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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