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86 [잡담] 까만거북이 블로그 하루 방문객 최초 2000명 돌파 - 원인 분석.. . . . 2007년 7월 26일자로 하루 방문객이 무려 2000명을 돌파했습니다..;; 기쁘다기보다 당황스럽네요..훗.. 방문객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그간 방문객 급증의 원인을 파악해본 결과.. (리퍼러 기록과 키워드 통계 분석 결과입니다..) (↑ 키워드 통계 캡쳐 화면입니다.) 결과를 추릴 것도 없이 위와 보시는 것처럼 IT 관련글이 압도적으로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네요..;; 먼저 얼마 전 포스팅한.. 2007/07/18 [출사] 한강 선유도공원 출사. - 막샷 모음 1부. (14) 을 시작으로 선유도공원이 주말마다 화두가 되어 방문객이 급증했으며.. (리퍼러 기록을 분석해보니 네이버 검색으로 많은 분들이 들어오셨습니다..) IT 관련해서는.. 2007/07/22 [IT잡담].. 2007. 7. 27. [잡담] 구두 중독. . . . 구두 중독. 어제 구두 신고 뛰다가 발톱에 멍이 드는 수고를 겪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얼마전 친구와 했던 대화가 생각나 포스팅해봅니다..;; . . . 거북이: 아.. 이 구두 바닥이 너무 딱딱해서 굳은 살 베겼어..킁;; 친구: 이구..그렇게도 구두가 좋으냐? 거북이: 이래뵈도 또각또각 소리가 좋잖냐..풋.. 친구: 너 구두가 왜 좋은건데? 거북이: 말했잖냐.. 또각또각 소리가 좋다고..(키득키득) 친구: 그거 말고, 다른게 있을거 아냐.. 단순한 척 하기는.. 거북이: 쩝.. 그냥 뭐.. 나를 억압하는 느낌이랄까? 제어할 수 있다랄까? 뭐, 그런거..? 친구: 훗.. 사실, 내가 너 자존심 상할까봐 얘기하지 않은건데.. 거북이: 응? 친구: 내가 봤을 땐 너 속으로 어른의 상징을 구.. 2007. 7. 26. [잡담] 지난 20년간 하고팠지만, 하지 못한 것 중 하나. . . . 아버지께서 집에 돌아오셨을 때. 거북이: 다녀오셨어요? 거북이 동생: 아빠 왔어? . . . 어머니께서 집에 돌아오셨을 때. 거북이: 엄마 오셨어요? 거북이 동생: 엄마야? . . . (-_ㅡ;;) 동생이 태어난 후 지난 16년간 동생의 존댓말을 고쳐주려고 그렇게 애를 썼지만.. 결국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존댓말을 하라고 그때 그때 구박을 하면.. 그냥 그때일 뿐..;; 고치지 않네요..;;킁 지금이라도 구박을 하고 싶긴 한데.. 포기했습니다..(-_ㅜ;;) . . . PS. 이렇게 포스팅하는 저도 가끔 부모님께 짜증낼 때마다 찔끔찔끔..(-_ㅠ;;) . . . [까만거북이] 2007. 7. 25. [잡담] 오늘 버스에서 예쁜 여자분을 보았습니다.. . . . 버스에 타보면 아리따우신 많은 여자분들이 타고내리십니다.. 제가 오늘 포스팅하는 글은 그런 류의 글이 아닙니다.. 시작. . . . 오늘 학교를 가던 길이었습니다.. (방학이지만, 따로 신청한 특강이 있어 학교를 나갑니다.) 늘 그랬듯이 버스를 탔고. 늘 그랬듯이 버스는 슝슝 잘도 달렸습니다.. 몇분이 지났을까.. 한 할아버지 분께서 버스 기사님께 길을 물어보고 계셨습니다.. 위치는 거북시장.. . . .;; (정말 거북시장입니다..(-_ㅡ;;)) 인천에 거북시장이라는 곳을 가야 하셨나봅니다.. 하지만, 버스 기사님께서는 이 버스는 거북 시장을 가지 않는다고 하셨고, 더 이상은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당황한 할아버지는 기사분께 계속 물어보셨고, 기사분께서는 할아버지께서 모르고 타셔서 다른 버스로.. 2007. 7. 25. [사진] 적절한 비. . . . . . . 비. 지난 20년간. 아니, 지난 5년간. 나는 그렇게도 비를 좋아라 했다. 한때 나를 외로움에 빠지게 하는 비를. 나는 그렇게도 모질게 구박해왔다. 그러나 비는 묵묵하게 나를 고독하게 해주었고. 혼자였던 나에게 속삭이듯 다가왔다. 음악과 함께 다가온 비는. 마음으로만 울던 나를 정말로 울게 해주었고. 눈물 짓던 나를 티나지 않게 해주었다. 그래서 나는 그렇게 구박하던 비에게 미안해하며 갖가지 이유를 붙이며 좋아하게 되었다. . . . 내가 비를 싫어했던만큼이나.. 비를 싫어하시는 그 분.. 비야. 잘 하고 있어. 그 분의 꿈 속에서 마음을 씻어드리고 오렴. 너가 나에게 해주었듯이. 조용히 속삭이고 오렴. 몇년 전 내가 잠들다 문득 깨어났을 때.. 그 때 너가 나에게 부끄러워 했던 .. 2007. 7. 24. [일기] 4Km를 걸으며 잠겼던 생각들.. . . . . . . 전 포스팅에서 이어진거면 이어진거고 아니면 아닙니다. (전 포스팅: [출사] 분당 정자역 앞 탄천에서..) 물 따라 길을 걸으면서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문득 나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어 생각을 할 때마다 다이어리에 몽땅 적어보았습니다. 그냥 포스팅하고파서 포스팅해봅니다. 너무 허접한 포스팅이어서 읽으실 분이 계실지는..(-_ㅠ;;) . . . 애들은 물 밟기를 좋아하지. 건전지 1500원은 너무 비싸. 그런다고 잠자리가 잡히겠니 얘야. 망원 렌즈가 필요해..;; 나는 나중에 집을 사거든 물 근처를 살꺼야. 물소리를 녹음해서 나중에 집에서 들어야지. 오리들이 내가 사진 찍는 걸 아나보네. ;; 저 오리는 수영도 못해서 옆으로 가는구만..끌끌.. 혼자라는 건 .. 2007. 7. 23. [생각]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걸 알아버린건 아닐까..하고 두려워. . . . 거북이 :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걸 알아버린건 아닐까..하고 두려워. 두렵다니? 넌 잘 살고 있잖아. 잘 살고 있기야 하지. 다만, 깨달음에는 그 무언가의 책임이 따르는 법이야. 허허.. 너 그 책임을 즐기고 있잖아. 즐기고야 있지. 하지만, 나도 기계가 아닌 사람인지라 두려운 것 뿐이야. 어린 생각하기는.. 어리지. 어리기 때문에 이런 두려움을 느끼는 걸꺼야. 너 어리다는 것에 너무 심한 컴플렉스를 갖는거 아냐? 응? 심할지도 모르지. 근데, 내 탓이 아냐. 어른들이 날 그렇게 만든거지. 너 그 생각 버리라니까. 하지만, 사실인걸. 내 생각엔 너가 어릴 적부터 너무 큰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는 것 같아. 그럼 너, 너가 어른이 되면 자책 할꺼야? 아마도? 허허.. 악순환의 반.. 2007. 7. 23. [잡담] 그냥 내 멋대로 자동차 문답. . . . 1. 당신의 드림카는? -> BMW M3. 2. 당신의 가장 좋아하는 차는? -> 아우디 TT. 3. 현실적으로 가장 사고픈 차는? -> 혼다 시빅. 4. 3번의 이유는? -> 난 큰 차보다 작으면서 힘 좋고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차가 좋다. (더불어 저렴하고.. - 우리나라는 아니지만;;), 아우디 TT는 2인용이라 단지 로망일뿐. 5.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 회사는? -> 아우디. 혼다. 6. 5번의 이유는? -> 아우디: 아우디 특유의 라디에디터 그릴 디자인의 화려함과 콰트로 시스템에 그들의 철학을 읽음. 혼다: 아시모를 통한 그들의 철학을 읽었고, 시빅의 개발과정에 따른 그들의 고집을 보고 반함. (난 철학있는 제조사를 좋아한다..) 7. BMW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 그들의 고집적.. 2007. 7. 17. [일기] 중독 & 근황 - 중독편. ;; . . . 많은 분들의 걱정 속에서 블로그 복구를 결정했습니다.. 뭐, 그다지 영향력 있는 블로그도 아니어서 그게 그거지만..(-_ㅡ;;) 뭐, 어쨌뜬.. 블로그 시작하면서 나름대로는. 늘 지속적인 포스팅으로 근황 따위 제목으로 쓰는 일이 없을 것이다! 라는 각오 아닌 각오가 있었는데.. 일이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뭐, 어찌되었건. 많은 블로거분들 걱정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복구는 하지만, 예전처럼 글을 쓸 수 있을지는 의문이어서 한편으로는 죄송스럽네요.. (...) 그럼, 본론 시작. 첫번째. 중독. (이건뭐..;;) 1. 자일리톨. 원래 고등학교때부터 나름대로의 안식처 따위로 삼아왔던 먹거리입니다.. 중3때 입맛을 잃어버렸던 저는 나름대로 먹을거리를 찾다가 자일리톨을 무지하게 좋.. 2007. 7. 14. [생각] [펌] 인생 막장? 막장의 의미.. 막장. 막장.. 요즘들어 쓰이는 그 말의 일반적인 의미와는 조금 거리가 있을 수 있지만, 그냥 이런 글도 있구나..라고 넘어가 주시길 바랍니다. 그다지 길지 않습니다. ^^;; =================================================================================== 탄광촌에서 나고, 탄광촌에서 컸다. 도계의 검은 석탄은, 나의 삶을 끌고 갈 힘을 태워내는 연료였다. 항상 그것에 감사하면서도, 그러나 나는 정작 그 원동력이 창출되는 가장 깊은 곳에는 들어가지 못하였다. ...하지만, 이제 기회가 왔다. 막장에 가다 병장 3개월에 나간 9박 10일의 상병 휴가. 무언가 보람있고 의미있는 일을 찾고 싶어 할 때, 아버지께서 제의하셨다. 아버지 : 너.. 2007. 6. 26. 이전 1 2 3 4 5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