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88)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전 12:03. 좀 전까지 거의 쓰러지기 직전까지 였으나 앞자락에서 글을 왕창 써내려가고 프레디의 목소리로 간을 맞추자 그럴싸한 상태가 되었다. 이 상황에서 누군가 전화라도 하면 푹 꺼진 목소리가 나올테지만, 그럴 리는 없으니 일단 안심. 마음의 덩어리는 물리적으로는 실제로 있는 것이 아니므로 느껴질 수 없는 것이 정답이다. 위가 아픈 이유는 소화가 되지 않거나 위염이 과다 분출되어서 그런 경우가 많고, 장이 아픈 이유 역시 마찬가지이다. 머리가 아픈 이유는 뇌의 과다 정신 활동 덕분에 아픈 경우가 대부분이고, 피가 나면 아픈 이유는 인간의 방어 능력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곤충들 중 많은 녀석들은 다리 등의 부분이 잘리면 신경을 차단한다. 그들만의 방어 능력이다. 그러고보니, 왠 사설;; 하지만, 신기하게도 마음의 덩.. 무언의 포스팅. 무언의 포스팅. 제목이 없는 듯한 포스팅은 그럴싸하다. 부산에서 올라온 친구 녀석. 짧았던 이틀이었으나 친구 녀석 말따라 결코 짧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 녀석이 이 포스팅을 볼 것이 뻔하지만, 내 멋대로 블로그 포스팅을 진행한다. 하루가 멀다하고 침대에는 어무니가 놀라실만큼 머리 카락이 빠지는 것을 발견한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사실 놀랄 필요도 없다. 나는 태생에 유전 따라 흰 머리카락이 많았다. 오히려 연세가 드실수록 흰머리가 줄어드시는 아버지와는 달리 내 머리에는 고등학교 세월이 지난 뒤 흰머리는 급격히 증가했다. 그리고 나는 고등학교 2학년 언젠가 눈썹에서 흰 눈썹이 자라는 것을 발견했다. 난 아침에도 거울을 조신하게 안보는 생활 태도 덕분에 내가 발견하지 못하고 그 당시 하교길을 같이 한 친구.. 오늘, 이렇게 포스팅이 많은 이유.. 6시 30분에 학교의 스쿨버스를 타기 위해 집을 나서는 나래. 오빠를 종종 감동시켜주는 이런 포스트잇이 온다. 오빠가 자고 있는 줄 알고 몰래 책상에 붙이고 가려는데, 오빠가 컴퓨터를 하고 있자 엄청 놀라는 눈치.;; 허겁지겁 방문을 닫고 후다닥 나간다.. 하지만, 나는 나래 붙잡고 손가락 괜찮냐는 둥 할 얘기는 다 해버렸다..;;ㅎㅎ'' 20번째, 생일. 그렇게 스무번째 생일이 찾아왔다. 20년을 기록하겠다던 자서전은 여전히 마무리 짓지 못하고.. 난 올해에도 조용히 지나간다. 난리법석을 떨으며 친구들에게 나 생일이다..라고 공지할 필요는 없다. 비록 내가 태어났음에 한을 가진 적이 많았지만, 태어나게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가지며, 경건하게 보내야 하는 날이 곧 생일이다. 비록 표현력이 적어 .. [음악] QUEEN - Mother Love. =================================== [저작권법 강화로 음악 재생 플레이어를 삭제합니다.] =================================== I dont want to sleep with you I dont need the passion too I dont want a stormy affair To make me feel my life is heading somewhere All I want is the comfort and care Just to know that my woman gives me sweet - Mother love Ive walked too long in this lonely lane Ive had enough of this same old ga.. 베이시스 오브 베이시스. 베이시스 오브 베이시스. Basis of Basis. 내 삶의 철학 중 하나. 내가 아무리 어떠한 무언가를 한다한들 그것은 아주 기본적이며 기초적인 것에 지나지 않다. 무던히 노력하며, 무던히 자책만이 나를 키울 뿐이다. 뮤지컬 티켓을 친구에게 챙겨주자, 친구는 나에게 이런 말을 했더랬다. "너만큼 생각해준 친구는 없었어.." 나는 늘 마음에 걸렸던 터에 기회가 닿았고, 나는 단번에 친구에게 멋진 선물을 선사했다. 그렇게 친구는 좋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고, 좋은 추억을 지니고 왔으리라고 나는 믿는다. 베이시스 오브 베이시스. 하지만, 그런 모든 것도 기본적인 것에 지나지 않다. 내 모든 정과 마음 주는 것은 아주 일부 극히 작은 것에 지나지 않다. 기본 중에 기본. 원래 그렇게 살아야만 하는 것이었다... 엄마의 mp3. 어제 아침에도 눈을 떠보니, 가족들은 모두 나갔더랬다. 그도 그럴 것이 나만 야행성이이니까..(-_ㅡ;;) 일어나보니, 늘 그랬듯이 베란다 쪽의 거실에는 세탁기에서 막 꺼내놓은 엄마의 무언의 소리가 담긴 세탁 거리들이 있었고.. (나에게 널으란 소리지..;;) 싱크대에는 고요히 물 속에 담긴 설거지 거리가 있었으며.. 쇼파의 방석과 신발장의 신발들은 제 자리를 찾지 못했다. 당연하다는 듯이 나래방은 역시 전쟁터였다. ;; 그렇게 살림들을 바라보고, 돌아온 내 방에는 못 보던 종이 쪼가리가 하나 있었다. 분명 내가 어제 놓은 것은 아니고, 엄마가 아침에 놓고 갔으리.. 근데, 왠 홈플러스 영수증? 다름이 아니고, 엄마의 mp3p에 넣어달란 노래 목록이다..;; 왜 하필 홈플러스 영수증인지 모르지만, 엄마는.. 나래의 손가락이 부러지다.. 어제의 포스팅을 하면서 나래가 피구를 하다가 손가락을 삐었다고 끄적거렸더랬다. (사실, 알고보니 배구랜다..;;) 그런데, 사실 손가락 상태가 삐었다고 하기엔 조금 더 부어있었다. 마음이 아팠지만, 괜찮다고 하니 자고 일어나면 낫겠지..라면서 나도 걱정을 조금 뺐더랬다. 아니, 근데 글쎄.. 학교를 다녀온 나래의 손가락에는 붕대.. 아니, 깁스?? 데일밴드?? 밴드는 아니고.. 막대기?? 아, 하여간 뭔가가 있었다..;; 나래한테 나래야 이거 사진찍자. 라고 해서 팡 찍은 사진이다. 이게 뭐야? 라고 물었더니.. 어제 그 손가락이 그냥 손가락이 아니고, 부러진 거란다..;; 자초지총을 듣자하니.. 아침에 일어났더니, 더 심하게 아프고 손가락은 두께가 두배가 되었다란다.. 그래서 아빠한테 아프다고 짜증을 .. 냄비 태워먹다. 태어나서 머리가 커지면서 엄마는 우리 형제에게 불의 위험함을 늘 말씀하셨다. 그리고는 절대 가스렌지를 이용하지 말라고 당부하셨다. 찌개가 있더라도 가스렌지를 쓰지 못하고 다른 그릇에 담아 전자렌지를 이용했다. 난 중학교를 졸업하기까지 남들 다 끓여보는 라면 하나 끓여보지 못하고 졸업했더랬고.. 졸업하기까지 가스렌지를 켜는 법도 모르고 끄는 법만 알고 졸업했더랬다..(-_ㅡ;;) 이후 남들 다 하는 가스렌지 켜는 법도 모른다라는 생각이 든 후 가스렌지를 켜고 끄기를 했고 이후 생활은 그럴싸해졌다. 그 때, 인간이 불을 만나 얼마나 발전이 빨라졌는지를 실감하였다..(-> 바보;;) 그런데, 신기하게도 나래는 더더욱이 빨리 가스렌지를 켜고 끄기를 했다. 내가 하지 말라고 했더랬는데도 얘는 가스렌지를 더 잘 다.. 이전 1 ··· 57 58 59 60 61 62 63 ··· 111 다음